9·11 20주년 행사 열려…전·현직 대통령 ‘단결’ 강조
입력 2021.09.12 (12:22)
수정 2021.09.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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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11 테러 20주년인 어제 미국 현지에서는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테러 현장이었던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전·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추모식이 열렸고, TV에서는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처음으로 들이받던 순간인 오전 8시 46분.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이 이뤄집니다.
["추모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로 추모 연설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국가통합에 대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 "단결은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점을 배웠다.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고 미국이 최고에 있게 하는 것이 단결입니다."]
9·11 테러 당시 대통령이었던 부시 전 대통령도 비행기가 추락한 생크빌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도 추모사를 통해 국민통합과 단결을 부탁했습니다.
[조지 부시/전 미국 대통령 : "9·11 이후 나는 놀랍고 회복력이 있으며 단합된 국민을 이끌어 자랑스러웠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9·11 테러 후 미국이 벌인 아프간 전쟁에서 "바이든 정부가 패배 속에 항복했다"며 바이든 대통령 측을 비난했습니다.
9·11 테러 20주년인 어제 뉴욕 상공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두 줄기 레이저 빔이 쏘아졌고, TV에서는 관련 다큐멘터리가 온종일 방송됐습니다.
또, 마블 히어로들이 희생 소방관을 추모하는 특별 단편 만화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9·11 테러 20주년인 어제 미국 현지에서는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테러 현장이었던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전·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추모식이 열렸고, TV에서는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처음으로 들이받던 순간인 오전 8시 46분.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이 이뤄집니다.
["추모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로 추모 연설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국가통합에 대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 "단결은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점을 배웠다.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고 미국이 최고에 있게 하는 것이 단결입니다."]
9·11 테러 당시 대통령이었던 부시 전 대통령도 비행기가 추락한 생크빌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도 추모사를 통해 국민통합과 단결을 부탁했습니다.
[조지 부시/전 미국 대통령 : "9·11 이후 나는 놀랍고 회복력이 있으며 단합된 국민을 이끌어 자랑스러웠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9·11 테러 후 미국이 벌인 아프간 전쟁에서 "바이든 정부가 패배 속에 항복했다"며 바이든 대통령 측을 비난했습니다.
9·11 테러 20주년인 어제 뉴욕 상공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두 줄기 레이저 빔이 쏘아졌고, TV에서는 관련 다큐멘터리가 온종일 방송됐습니다.
또, 마블 히어로들이 희생 소방관을 추모하는 특별 단편 만화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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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12 12: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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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0주년인 어제 미국 현지에서는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테러 현장이었던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전·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추모식이 열렸고, TV에서는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처음으로 들이받던 순간인 오전 8시 46분.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이 이뤄집니다.
["추모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로 추모 연설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국가통합에 대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 "단결은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점을 배웠다.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고 미국이 최고에 있게 하는 것이 단결입니다."]
9·11 테러 당시 대통령이었던 부시 전 대통령도 비행기가 추락한 생크빌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도 추모사를 통해 국민통합과 단결을 부탁했습니다.
[조지 부시/전 미국 대통령 : "9·11 이후 나는 놀랍고 회복력이 있으며 단합된 국민을 이끌어 자랑스러웠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9·11 테러 후 미국이 벌인 아프간 전쟁에서 "바이든 정부가 패배 속에 항복했다"며 바이든 대통령 측을 비난했습니다.
9·11 테러 20주년인 어제 뉴욕 상공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두 줄기 레이저 빔이 쏘아졌고, TV에서는 관련 다큐멘터리가 온종일 방송됐습니다.
또, 마블 히어로들이 희생 소방관을 추모하는 특별 단편 만화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9·11 테러 20주년인 어제 미국 현지에서는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테러 현장이었던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전·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추모식이 열렸고, TV에서는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처음으로 들이받던 순간인 오전 8시 46분.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이 이뤄집니다.
["추모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로 추모 연설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국가통합에 대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 "단결은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점을 배웠다.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고 미국이 최고에 있게 하는 것이 단결입니다."]
9·11 테러 당시 대통령이었던 부시 전 대통령도 비행기가 추락한 생크빌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도 추모사를 통해 국민통합과 단결을 부탁했습니다.
[조지 부시/전 미국 대통령 : "9·11 이후 나는 놀랍고 회복력이 있으며 단합된 국민을 이끌어 자랑스러웠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9·11 테러 후 미국이 벌인 아프간 전쟁에서 "바이든 정부가 패배 속에 항복했다"며 바이든 대통령 측을 비난했습니다.
9·11 테러 20주년인 어제 뉴욕 상공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두 줄기 레이저 빔이 쏘아졌고, TV에서는 관련 다큐멘터리가 온종일 방송됐습니다.
또, 마블 히어로들이 희생 소방관을 추모하는 특별 단편 만화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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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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