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슈퍼위크·강원 지역 경선 개표 시작…6시쯤 공개

입력 2021.09.12 (16:59) 수정 2021.09.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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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 지역 경선 개표가 시작돼 그 결과가 잠시 후인 오후 6시쯤 공개됩니다. 민주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1차 슈퍼위크 결과도 함께 공개됩니다.

민주당은 오늘(12일) 오후 3시 반부터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네 번째 순회 경선인 강원지역 합동 연설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지역 경선에서는 지금까지 선거인단 수보다 7배 이상 많은 1차 일반·국민선거인단 64만여 명의 투표 결과가 함께 공개되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세론이 확정되거나, 이낙연 후보의 반전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대구·경북 지역 경선까지 3연속 과반 득표율을 이어간 이재명 후보는 남북 대치라는 강원도의 특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설치법을 제정해 강원도가 남북평화경제시대를 선도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진보, 중도, 보수 모두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본선경쟁력이 확실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야당도 본선 승리를 위해 불안한 후보가 아니라 안정된 후보를 선택하고 있다며, 가장 잘 준비되고, 도덕적으로 흠이 없으며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 인연을 강조하며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드는 한편 탄소 중립의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향인 대구·경북지역 선전으로 중간 순위 3위로 뛰어오른 추미애 후보는 판사 초임 부임지였던 강원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평화', '에코', '디지털' 3가지 키워드로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검찰개혁 역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강원도 지사를 역임한 이광재 의원과의 단일화를 강조하며 강원도 발전 약속과 함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중도층 지지를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연금개혁을 단행하겠다며,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고, 김두관 후보는 끝까지 완주해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고 강원도도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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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9-12 1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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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 지역 경선 개표가 시작돼 그 결과가 잠시 후인 오후 6시쯤 공개됩니다. 민주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1차 슈퍼위크 결과도 함께 공개됩니다.

민주당은 오늘(12일) 오후 3시 반부터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네 번째 순회 경선인 강원지역 합동 연설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지역 경선에서는 지금까지 선거인단 수보다 7배 이상 많은 1차 일반·국민선거인단 64만여 명의 투표 결과가 함께 공개되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세론이 확정되거나, 이낙연 후보의 반전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대구·경북 지역 경선까지 3연속 과반 득표율을 이어간 이재명 후보는 남북 대치라는 강원도의 특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설치법을 제정해 강원도가 남북평화경제시대를 선도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진보, 중도, 보수 모두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본선경쟁력이 확실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야당도 본선 승리를 위해 불안한 후보가 아니라 안정된 후보를 선택하고 있다며, 가장 잘 준비되고, 도덕적으로 흠이 없으며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 인연을 강조하며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드는 한편 탄소 중립의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향인 대구·경북지역 선전으로 중간 순위 3위로 뛰어오른 추미애 후보는 판사 초임 부임지였던 강원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평화', '에코', '디지털' 3가지 키워드로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검찰개혁 역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강원도 지사를 역임한 이광재 의원과의 단일화를 강조하며 강원도 발전 약속과 함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중도층 지지를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연금개혁을 단행하겠다며,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고, 김두관 후보는 끝까지 완주해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고 강원도도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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