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지원 게이트’ 野 역공에 “흔해빠진 물타기 수법”

입력 2021.09.12 (18:00) 수정 2021.09.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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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가 특수한 관계’라며 ‘박지원 게이트’ 역공을 펼치는 데 대해 “메신저를 공격하는 흔해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긴급 기자간담회는 고작 과거 SNS 댓글과 사진을 뒤져서 제보자의 신상을 털고 신뢰성에 흠집을 내려는 내용이 전부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손준성 검사의 초안과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고발장 초안이 왜 똑같은지나 제대로 설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해 “침묵과 책임 떠넘기기, 물타기로는 더 이상 이 사건을 덮을 수 없다”며 “당당하고 성실하게 수사를 받으라”고 밝혔습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윤석열 검찰이 고발장의 법률적 자문을 해준 것이 사실이라면 ‘기획수사’, ‘공작수사’가 따로 없다”며 “정검유착에 합리적 의심이 더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를 향해 “증거 운운하기 전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 검찰총장이자 현 대선주자로서 국민에 대한 예의이고 도리”라며 “공수처 수사에 협조하고, 일련의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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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2 18:00:14
    • 수정2021-09-12 18: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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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가 특수한 관계’라며 ‘박지원 게이트’ 역공을 펼치는 데 대해 “메신저를 공격하는 흔해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긴급 기자간담회는 고작 과거 SNS 댓글과 사진을 뒤져서 제보자의 신상을 털고 신뢰성에 흠집을 내려는 내용이 전부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손준성 검사의 초안과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고발장 초안이 왜 똑같은지나 제대로 설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해 “침묵과 책임 떠넘기기, 물타기로는 더 이상 이 사건을 덮을 수 없다”며 “당당하고 성실하게 수사를 받으라”고 밝혔습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윤석열 검찰이 고발장의 법률적 자문을 해준 것이 사실이라면 ‘기획수사’, ‘공작수사’가 따로 없다”며 “정검유착에 합리적 의심이 더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를 향해 “증거 운운하기 전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 검찰총장이자 현 대선주자로서 국민에 대한 예의이고 도리”라며 “공수처 수사에 협조하고, 일련의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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