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이란 방문…“무비자 합의·철도 추진”

입력 2021.09.12 (23:42) 수정 2021.09.1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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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이란을 방문해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을 만났다고 현지시간 12일 국영 IRN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의 이란 방문은 알카드히미 총리가 처음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간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라이시 대통령은 "양국 간 무비자 여행 정책은 좋은 소식"이라면서 "적들의 방해에도 우리의 우호적인 관계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는 나자프 등 이슬람 시아파 성지가 여러 곳 있어, 해마다 많은 이란인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무비자 합의와 함께 남부 국경 지역을 잇는 샬람체흐-바스라 간 철도 사업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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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2 23:42:38
    • 수정2021-09-13 01:21:08
    국제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이란을 방문해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을 만났다고 현지시간 12일 국영 IRN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의 이란 방문은 알카드히미 총리가 처음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간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라이시 대통령은 "양국 간 무비자 여행 정책은 좋은 소식"이라면서 "적들의 방해에도 우리의 우호적인 관계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는 나자프 등 이슬람 시아파 성지가 여러 곳 있어, 해마다 많은 이란인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무비자 합의와 함께 남부 국경 지역을 잇는 샬람체흐-바스라 간 철도 사업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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