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대북 관여 준비 여전…‘외교’ 입장 불변”
입력 2021.09.14 (02:50)
수정 2021.09.1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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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대북 외교적 접근법은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향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며 "우리의 대북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피에르 부대변인은 "우리 정책은 미국과 동맹, 우리의 배치된 군의 안보를 증진하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문을 열어두고 이를 추구하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안은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의 이런 언급은 북한이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긴장을 끌어올리는 상황에도 외교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금지하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굳이 맞대응하지는 않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 행위는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해서 집중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제기한 위협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방어라는 미국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향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며 "우리의 대북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피에르 부대변인은 "우리 정책은 미국과 동맹, 우리의 배치된 군의 안보를 증진하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문을 열어두고 이를 추구하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안은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의 이런 언급은 북한이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긴장을 끌어올리는 상황에도 외교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금지하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굳이 맞대응하지는 않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 행위는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해서 집중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제기한 위협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방어라는 미국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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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14 02:50:40
- 수정2021-09-14 03:15:57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대북 외교적 접근법은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향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며 "우리의 대북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피에르 부대변인은 "우리 정책은 미국과 동맹, 우리의 배치된 군의 안보를 증진하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문을 열어두고 이를 추구하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안은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의 이런 언급은 북한이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긴장을 끌어올리는 상황에도 외교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금지하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굳이 맞대응하지는 않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 행위는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해서 집중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제기한 위협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방어라는 미국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향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며 "우리의 대북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피에르 부대변인은 "우리 정책은 미국과 동맹, 우리의 배치된 군의 안보를 증진하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문을 열어두고 이를 추구하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안은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의 이런 언급은 북한이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긴장을 끌어올리는 상황에도 외교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금지하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굳이 맞대응하지는 않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 행위는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해서 집중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제기한 위협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방어라는 미국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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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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