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노숙인 국민지원금 지급 지원…“거주불명자도 신청 가능”

입력 2021.09.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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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가 거리노숙인의 국민지원금 지급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거리노숙인 밀집 지역에 설치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3곳에 국민지원금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해 신청 관련 안내부터 신청서 작성, 동주민센터 제출 방법까지 돕는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는 용산구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서대문구 브릿지종합지원센터, 영등포구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등에 마련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거주 불명자도 국민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 외 지역인 경우에는 임시 주거지원을 통해 주거지를 변경해 국민지원금 신청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거리노숙인에게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5천 원과 증명사진 촬영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또 정부 지침에 따라 거리노숙인들의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5월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당시 서울시가 1차 모니터링한 결과, 27일 기준 거리노숙인의 36%가 재난지원금을 받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후 서울시가 거리노숙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지원한 결과, 지난달에는 거리노숙인의 재난지원금 수령비율이 53.1%로 17.1% 포인트 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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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거리노숙인 국민지원금 지급 지원…“거주불명자도 신청 가능”
    • 입력 2021-09-14 06:01:52
    사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가 거리노숙인의 국민지원금 지급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거리노숙인 밀집 지역에 설치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3곳에 국민지원금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해 신청 관련 안내부터 신청서 작성, 동주민센터 제출 방법까지 돕는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는 용산구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서대문구 브릿지종합지원센터, 영등포구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등에 마련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거주 불명자도 국민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 외 지역인 경우에는 임시 주거지원을 통해 주거지를 변경해 국민지원금 신청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거리노숙인에게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5천 원과 증명사진 촬영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또 정부 지침에 따라 거리노숙인들의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5월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당시 서울시가 1차 모니터링한 결과, 27일 기준 거리노숙인의 36%가 재난지원금을 받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후 서울시가 거리노숙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지원한 결과, 지난달에는 거리노숙인의 재난지원금 수령비율이 53.1%로 17.1% 포인트 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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