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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유행 재확산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 어려워”
입력 2021.09.14 (06:15) 수정 2021.09.14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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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4백 명대지만 수도권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접종자 혜택으로 추석 연휴에 이동까지 늘어나면 전국적 확산도 우려됩니다.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추석 전까지 국민의 70% 1차 접종은 충분해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시장.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열흘 만에 관련 확진자가 백 명이 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체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할 정돕니다.

지난주 월요일 69%였는데 일주일 새 78%까지 올라선 겁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숨은 감염자가 많이 존재하고 있는 부분, 그 다음에 학교가 등교함에 따라서 그만큼 이동량이 많아지고 노출 기회가 증가해서..."]

예방접종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1차 접종은 전 국민의 64%를 넘어섰고, 접종 완료자도 10명 중 4명꼴입니다.

접종률이 올라간다고 해도 돌파 감염이나 이동량 증가, 등교 확대 등 전국적으로 유행 규모가 커질 위험 요인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학교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4분기 시행 예정인 12살 이상 소아·청소년 접종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기남/중앙방역대책본부 접종기획반장 : "12~17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허가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고, 모더나 백신은 현재 허가가 신청돼서 심사 과정에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신고는 사망 2건 등 주말 동안 3천2백여 건 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접종 14일 만에 숨졌는데 기저질환은 없었고, 사망 당시 심근병증 진단이 내려져 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9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는 국가가 전액 부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김지훈
  • “추석 이후 유행 재확산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 어려워”
    • 입력 2021-09-14 06:15:01
    • 수정2021-09-14 07:57:43
    뉴스광장 1부
[앵커]

주말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4백 명대지만 수도권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접종자 혜택으로 추석 연휴에 이동까지 늘어나면 전국적 확산도 우려됩니다.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추석 전까지 국민의 70% 1차 접종은 충분해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시장.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열흘 만에 관련 확진자가 백 명이 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체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할 정돕니다.

지난주 월요일 69%였는데 일주일 새 78%까지 올라선 겁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숨은 감염자가 많이 존재하고 있는 부분, 그 다음에 학교가 등교함에 따라서 그만큼 이동량이 많아지고 노출 기회가 증가해서..."]

예방접종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1차 접종은 전 국민의 64%를 넘어섰고, 접종 완료자도 10명 중 4명꼴입니다.

접종률이 올라간다고 해도 돌파 감염이나 이동량 증가, 등교 확대 등 전국적으로 유행 규모가 커질 위험 요인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학교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4분기 시행 예정인 12살 이상 소아·청소년 접종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기남/중앙방역대책본부 접종기획반장 : "12~17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허가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고, 모더나 백신은 현재 허가가 신청돼서 심사 과정에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신고는 사망 2건 등 주말 동안 3천2백여 건 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접종 14일 만에 숨졌는데 기저질환은 없었고, 사망 당시 심근병증 진단이 내려져 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9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는 국가가 전액 부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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