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태풍 ‘찬투’ 간접 영향…제주·남해안 강한 비바람

입력 2021.09.14 (09:16) 수정 2021.09.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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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태풍 '찬투'는 상하이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은 내일까지 상하이 부근에 머물다가 목요일에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어 금요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통과한 뒤 남해상을 지날 전망입니다.

'찬투'는 제주도 부근에 올라올 때까지도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이미 태풍 전면부에 발생한 비구름이 남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는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포수 같은 비가 퍼붓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남해와 서해상에는 태풍주의보와 함께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시간당 50에서 70밀리미터씩 집중호우가 쏟아져 총 300밀리미터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전남과 경남에도 20에서 80, 최고 12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게다가 제주도에는 초속 20밀리미터가 넘는 순간 돌풍도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등 중부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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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4 09:16:40
    • 수정2021-09-14 09: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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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태풍 '찬투'는 상하이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은 내일까지 상하이 부근에 머물다가 목요일에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어 금요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통과한 뒤 남해상을 지날 전망입니다.

'찬투'는 제주도 부근에 올라올 때까지도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이미 태풍 전면부에 발생한 비구름이 남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는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포수 같은 비가 퍼붓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남해와 서해상에는 태풍주의보와 함께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시간당 50에서 70밀리미터씩 집중호우가 쏟아져 총 300밀리미터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전남과 경남에도 20에서 80, 최고 12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게다가 제주도에는 초속 20밀리미터가 넘는 순간 돌풍도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등 중부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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