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497명…“추석 앞두고 방역 집중”

입력 2021.09.14 (09:37) 수정 2021.09.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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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지자체를 중심으로 방역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97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463명, 해외 유입 34명으로 총 1,49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7명, 대전 40명, 울산 35명 등으로 모든 권역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추석 이동을 앞두고 수도권 지자체가 방역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통시장과 마트, 백화점 등 이동 인구가 많아지는 업종과 대목을 맞은 물류센터, 택배 업종 종사자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 1차 접종률이 어제 66%를 넘어 이번 주 중으로 70%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보상제도 개선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상반응 대응요령 안내 등 현장 응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영유아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도 진행됩니다.

65살 이상 노인 접종은 다음 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모두 1,460만 명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독감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 접종 간격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접종 간격 없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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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1,497명…“추석 앞두고 방역 집중”
    • 입력 2021-09-14 09:37:53
    • 수정2021-09-14 09: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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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지자체를 중심으로 방역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97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463명, 해외 유입 34명으로 총 1,49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7명, 대전 40명, 울산 35명 등으로 모든 권역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추석 이동을 앞두고 수도권 지자체가 방역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통시장과 마트, 백화점 등 이동 인구가 많아지는 업종과 대목을 맞은 물류센터, 택배 업종 종사자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 1차 접종률이 어제 66%를 넘어 이번 주 중으로 70%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보상제도 개선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상반응 대응요령 안내 등 현장 응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영유아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도 진행됩니다.

65살 이상 노인 접종은 다음 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모두 1,460만 명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독감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 접종 간격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접종 간격 없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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