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추석 특별교통관리…“코로나19 유행 뒤 3번째 명절, 교통량 증가 예상”

입력 2021.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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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내일(15일)부터 22일까지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유행 뒤 3번째 명절 연휴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됐고 백신 접종 확대, 사적 모임 제한 완화 등에 따라 교통량 증가 예상된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에 따르면 추석 기간 일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국 기준 7.7%(438→472만 대/일), 수도권은 6.3%(79→84만 대/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는 추석 당일이 화요일(21일)이어서 나흘 동안의 귀성 기간에 비해 귀경기간이 이틀로 짧아 21일 오후 최대 정체가 예상되는 등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먼저 연휴 전 15~16일 명절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붐비는 전통시장(99개소), 백화점 등 대형마트(135개소) 주변에 대한 교통 무질서 단속에 나섭니다.

대신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13~22일 전통시장(59개소) 주변 주정차도 한시적으로 허용합니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 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하여 교통 위반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졸음운전이나 과로운전은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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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청, 추석 특별교통관리…“코로나19 유행 뒤 3번째 명절, 교통량 증가 예상”
    • 입력 2021-09-14 10:00:39
    사회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내일(15일)부터 22일까지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유행 뒤 3번째 명절 연휴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됐고 백신 접종 확대, 사적 모임 제한 완화 등에 따라 교통량 증가 예상된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에 따르면 추석 기간 일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국 기준 7.7%(438→472만 대/일), 수도권은 6.3%(79→84만 대/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는 추석 당일이 화요일(21일)이어서 나흘 동안의 귀성 기간에 비해 귀경기간이 이틀로 짧아 21일 오후 최대 정체가 예상되는 등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먼저 연휴 전 15~16일 명절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붐비는 전통시장(99개소), 백화점 등 대형마트(135개소) 주변에 대한 교통 무질서 단속에 나섭니다.

대신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13~22일 전통시장(59개소) 주변 주정차도 한시적으로 허용합니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 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하여 교통 위반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졸음운전이나 과로운전은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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