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 35명 확진…외국인 감염 지속

입력 2021.09.14 (10:03) 수정 2021.09.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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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일일 확진자가 30명을 넘긴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주로 어느 집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까?

[리포트]

어제 신규 확진자 35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명이 외국인입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일까지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행정 명령을 내리고 의무 검사를 벌였는데요.

이 검사 기간은 끝났지만 기존에 확진된 외국인들의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는 외국인은 2백90여 명에 이릅니다.

광주시는 외국인 사업장 의무 검사는 끝났지만 광산구청의 외국인 선제 검사 등으로 확진자를 찾아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확진자 상당수가 백신을 맞지 않았던 만큼, 미등록 외국인들도 얀센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어제 광주에서는 유치원 1곳과 중학교 1곳에서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을 넘은 건 43명이 확진된 지난 7일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전남은 어제 신규 확진자가 1명만 나왔는데, 광양에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보도국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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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광주 35명 확진…외국인 감염 지속
    • 입력 2021-09-14 10:03:07
    • 수정2021-09-14 10:19:39
    930뉴스(광주)
[앵커]

어제 하루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일일 확진자가 30명을 넘긴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주로 어느 집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까?

[리포트]

어제 신규 확진자 35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명이 외국인입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일까지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행정 명령을 내리고 의무 검사를 벌였는데요.

이 검사 기간은 끝났지만 기존에 확진된 외국인들의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는 외국인은 2백90여 명에 이릅니다.

광주시는 외국인 사업장 의무 검사는 끝났지만 광산구청의 외국인 선제 검사 등으로 확진자를 찾아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확진자 상당수가 백신을 맞지 않았던 만큼, 미등록 외국인들도 얀센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어제 광주에서는 유치원 1곳과 중학교 1곳에서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을 넘은 건 43명이 확진된 지난 7일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전남은 어제 신규 확진자가 1명만 나왔는데, 광양에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보도국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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