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재난지원금, 88% 지급 전제로 하되, 지원 확대”

입력 2021.09.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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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원금 지원 대상이 아닌 국민들의 이의 신청이 이어지는데 대해,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소득하위 88% 지급을 전제로 하되, 경계선에 있는 이의신청자 지원 확대가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오늘(1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기존에 합의된 88%보다 우상향되는 방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원내지도부에 설명했다고, 회의 뒤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신 원내대변인은 “임의적으로 합의된 88%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의신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우상향될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앞서, 재난지원금 이의신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경우 지급 대상이 소득하위 9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 최대한 구제하겠다”면서도 “지급대상 자체를 89%, 90%로 늘리려 한 것은 아니었는데 일각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수치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대략적으로 과거 이의신청 경험으론 3~40만 명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에 90%를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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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주 “재난지원금, 88% 지급 전제로 하되, 지원 확대”
    • 입력 2021-09-14 10:54:51
    정치
재난 지원금 지원 대상이 아닌 국민들의 이의 신청이 이어지는데 대해,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소득하위 88% 지급을 전제로 하되, 경계선에 있는 이의신청자 지원 확대가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오늘(1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기존에 합의된 88%보다 우상향되는 방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원내지도부에 설명했다고, 회의 뒤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신 원내대변인은 “임의적으로 합의된 88%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의신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우상향될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앞서, 재난지원금 이의신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경우 지급 대상이 소득하위 9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 최대한 구제하겠다”면서도 “지급대상 자체를 89%, 90%로 늘리려 한 것은 아니었는데 일각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수치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대략적으로 과거 이의신청 경험으론 3~40만 명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에 90%를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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