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539명 신규 확진…가락시장 누적 132명

입력 2021.09.14 (11:00) 수정 2021.09.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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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9명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17명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하루 서울에서 국내 발생 529명, 해외 유입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던 50대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08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 경로로는 확진자 접촉이 273명으로 집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0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으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하루 사이 17명 늘어 서울의 관련 확진자는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은평구 어르신 돌봄시설에서는 지난 11일 종사자 2명이 최초 확진된 후 어제 하루 이용자 12명과 종사자 1명 등 1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자연 환기가 가능하나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물며 거리 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종사자와 이용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접촉하고 함께 식사하며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 직장에서는 지난 10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시설 종사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탕비실,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을 같이 사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평구 어르신 돌봄시설에서 어제 하루 15명이 집단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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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19 539명 신규 확진…가락시장 누적 132명
    • 입력 2021-09-14 11:00:29
    • 수정2021-09-14 11:12:29
    사회
오늘(14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9명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17명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하루 서울에서 국내 발생 529명, 해외 유입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던 50대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08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 경로로는 확진자 접촉이 273명으로 집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0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으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하루 사이 17명 늘어 서울의 관련 확진자는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은평구 어르신 돌봄시설에서는 지난 11일 종사자 2명이 최초 확진된 후 어제 하루 이용자 12명과 종사자 1명 등 1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자연 환기가 가능하나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물며 거리 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종사자와 이용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접촉하고 함께 식사하며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 직장에서는 지난 10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시설 종사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탕비실,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을 같이 사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평구 어르신 돌봄시설에서 어제 하루 15명이 집단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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