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석 연휴 코로나 확산 계기 우려…선제적 진단검사 해달라”

입력 2021.09.14 (11:11) 수정 2021.09.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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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 고향 방문자들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국무회의에서 “여전히 코로나 확산의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수도권의 확진자 수 증가로 추석 연휴가 전국적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께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 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준 국민들, 백신 수급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 우수한 백신 접종역량과 최선을 다해 준 의료진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 접종도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금 OECD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도 방역 완화가 재확산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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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4 11:11:56
    • 수정2021-09-14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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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 고향 방문자들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국무회의에서 “여전히 코로나 확산의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수도권의 확진자 수 증가로 추석 연휴가 전국적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께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 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준 국민들, 백신 수급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 우수한 백신 접종역량과 최선을 다해 준 의료진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 접종도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금 OECD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도 방역 완화가 재확산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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