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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대표 연쇄 회의…美 “北에 적대적 의도 없어”
입력 2021.09.14 (12:25) 수정 2021.09.14 (22:2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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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석 달 만에 모여 대북 인도적 지원과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대응 등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측 대표는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면서 다양한 참여 제의에 대해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원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북핵 수석 대표가 도쿄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지난 6월 서울 회동 이후 석 달 만입니다.

그 사이 북한에선 영변 핵시설의 재가동 정황이 포착됐고, 지난 주말엔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까지 감행됐습니다.

세 사람은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고, 3국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미국의 정책은 북한과의 외교에서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성 김/미국 대북특별대표 :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습니다. 북한이 우리의 다양한 참여 제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랍니다."]

또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때까지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완벽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백악관도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이라는 원칙은 변함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위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며, 조건 없이 만날 거라는 기존 제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 대표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 문제 해결 등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측 대표인 후나코시 외무성 국장은 한미일 3국 협력이 비핵화 등 북한 문제뿐 아니라 지역 안정에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세 나라 대표는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서도 서로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한미일 북핵대표 연쇄 회의…美 “北에 적대적 의도 없어”
    • 입력 2021-09-14 12:25:08
    • 수정2021-09-14 2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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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석 달 만에 모여 대북 인도적 지원과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대응 등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측 대표는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면서 다양한 참여 제의에 대해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원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북핵 수석 대표가 도쿄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지난 6월 서울 회동 이후 석 달 만입니다.

그 사이 북한에선 영변 핵시설의 재가동 정황이 포착됐고, 지난 주말엔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까지 감행됐습니다.

세 사람은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고, 3국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미국의 정책은 북한과의 외교에서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성 김/미국 대북특별대표 :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습니다. 북한이 우리의 다양한 참여 제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랍니다."]

또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때까지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완벽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백악관도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이라는 원칙은 변함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위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며, 조건 없이 만날 거라는 기존 제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 대표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 문제 해결 등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측 대표인 후나코시 외무성 국장은 한미일 3국 협력이 비핵화 등 북한 문제뿐 아니라 지역 안정에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세 나라 대표는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서도 서로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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