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이중가격 심화…‘신규-갱신’ 평균 9,000만 원 차이

입력 2021.09.14 (13:57) 수정 2021.09.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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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가운데 신규계약 보증금과 갱신계약 보증금 간의 차이가 평균 9,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의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평균 보증금 차이는 9,638만 원입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는 보증금 격차가 지난 6월 기준 2억 710만 원으로 가장 컸고, 서초구 1억 8,641만 원, 마포구 1억 7,179만 원 등입니다.

또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신고는 7만 3건으로, 새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8만 1,725건)보다 1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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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이중가격 심화…‘신규-갱신’ 평균 9,000만 원 차이
    • 입력 2021-09-14 13:57:26
    • 수정2021-09-14 13:58:03
    경제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가운데 신규계약 보증금과 갱신계약 보증금 간의 차이가 평균 9,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의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평균 보증금 차이는 9,638만 원입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는 보증금 격차가 지난 6월 기준 2억 710만 원으로 가장 컸고, 서초구 1억 8,641만 원, 마포구 1억 7,179만 원 등입니다.

또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신고는 7만 3건으로, 새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8만 1,725건)보다 1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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