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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사사건건]① 검찰 ‘尹 장모 대응’ 문건? 박성중 “근무시간 외에 했다면 사적인 일” 박홍근 “내부 정보 이용했다면 심각한 문제”
입력 2021.09.14 (15:59) 수정 2021.09.14 (20:10) 사사건건
-박성중 "윤석열의 고발 사주 아닌,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 공작 사주…갈수록 명백해져"
-박홍근 "검찰과 야당의 '물타기'…윤석열의 '꼬리 자르기'"
-검찰 '尹 장모 대응' 문건? 박성중 "공식적 작성은 부적절, 근무 시간 외에 했다면 '사적인 일'"
-박홍근 "시간대의 문제 아니라 내부 기밀, 정보망 이용했다면 '심각한 문제'"
-박성중 "윤 후보, 여권과 싸울 때 지지율 상승…내부보다 여권과 대립각을 세워야"
-박홍근 "결국 야당 경선은 尹과 洪의 양자 대결…아직은 후보들 자질 검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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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9월 14일(화) 16:00~17:00 KBS1
■ 진행 : 범기영 기자
■ 출연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DzuDC1_7Hhc

◎범기영 현직 고위 검사가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을 야당 쪽에 전달한 것까지는 거의 사실로 굳어지는 기류죠? 당시 검찰총장이 직접 관여했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검찰총장 장모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문건을 검찰총장 장모의 변호인이 아니라 검찰 내부에서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의 첫 반응은 일단 당연히 파악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이건데요. 작성 주체와 내용, 활용 범위를 따져봐야겠습니다. 사사건건 시작하겠습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홍근 안녕하십니까?

▼박성중 안녕하십니까?

◎범기영 대정부질문 어제부터 진행이 됐는데요. 오늘은 외교, 통일, 안보 분야 진행 중입니다. 어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프레임 전쟁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보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검찰의 정치개입・국기문란” vs “박지원 국정원의 정치공작”

<녹취>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어제)
국정원장이 주도한 대선 개입, 불법 정치 공작 사건입니다. 윤석열에 의한 고발 사주가 아니라 박지원에 의한 정치 공작 사주다.

<녹취>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공작은 비밀이 생명 아닙니까? SNS에 공범하고 만난 사실을 광고하는 그런 공작도 있습니까? 윤석열 검찰은 총장의 측근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남용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고발로 시작된 국기문란 사건은...
윤석열 전 총장-손준성 검사 ‘연결고리’ 있나? 없나?

<녹취>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여권이 공격하는 유일한 근거가 뭐냐,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이다. 그래서 손 검사가 한 일을 검찰총장이 모를 리 없겠다는 추정에 기반하고 있는 거예요. 2월 8일 날 발령 받았는데 손준성 검사가 두 달도 채 안 되는 시기에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이 됐다?

<녹취>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장관님께서 인사를 하려고 할 때 손준성 검사를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계속 유임해 달라는 대검의 요청이 있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죠?

<녹취> 박범계 / 법무부 장관 (어제)
그렇게 전달받았습니다. 전임 총장과 손준성 검사와의 관계는 매우 특별한 관계였습니다.

◎범기영 대정부질문 내내 아마 저런 공방이 오갔어요. 그러니까 각자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프레임을 만들어서 규정을 하고 있는데, 이게 또 노출이 되긴 했습니다만 어떤 주장을 하고 계시는지 정리를 해 주시죠.

▼박성중 어제 대정부질문에서요? 전반적으로 저는 한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우선 윤석열의 고발 사주가 아니라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 공작 사주다, 이것이 갈수록 명백해진다. 어떻게 국정원장이 정치 낭인하고 이렇게 사저에서 또 뭐 유명한 호텔에서 만나고, 또 만나기 전에 여러 어떤 사진을 캡처를 하고 또 보도 자료를 하면서 날짜까지 상의를 하고, 이런 건 말이 되지 않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점점 증거가 드러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있고요. 2002년도에 보면 노무현 대통령 때일 때 김대업 북풍 공작이 있었습니다. 그때 재미를 보고 나서 다시 한번 이런 향수가 든 것 아니냐, 그런 느낌이 갈수록 들고요. 다른 한편으로서는 이 정치 공작 사건이 계속 구체화되고 명확화되니까 이제는 우리 당의 당내 파벌 싸움, 권력 싸움으로 프레임을 전환해서 상당히 공격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어떤 모양도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범기영 전혀 동의를 못 하시죠?

▼박홍근 저는 요즘 좀 정치가 서로를 너무 웃겨도 웃기고 있다,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우선 저는 방금 말씀드리면서 딱 두 가지가 생각이 났는데 하나는 물타기 하나는 꼬리 자르기, 무슨 얘기냐 하면요. 물타기라고 하는 것은 이건 명백하게 검찰과 야당이 유착된, 합작의 그런 국기 문란 사건입니다. 본질은 검찰에서 그 문서를 작성했느냐, 안 했느냐, 이거거든요. 그것이 야당으로 넘어왔냐, 넘어와 있지 않았냐. 이건 대단히 심각한 검찰권의 남용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밝히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에서 지금 곤란하고 더구나 야권의 1위 후보가 결부돼 있는 것 같으니까 이걸 빨리 물 타기를 해서, 그래서 박지원이라고 하는 원장이나 또는 제보자, 도둑이다, 이렇게 소리 지른 사람한테 왜 당신 그런 식으로 신고를 했어요, 라고 그런 식으로 거기를 문제 삼으면서 물타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두 번째로 마찬가지로 이제는 윤석열 전 총장과 그리고 손 검사 간의 관계를 끊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 꼬리를 자르려고 해서 이걸 국면을 좀 바꾸려고 하는 그런 시도가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박성중 전혀 정확한 정황 사정을 잘 파악을 못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핵심은 고발장을 누가 전달했느냐, 전달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진짜 윤 전 총장이 개입했느냐 안 했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그래야 윤 전 총장이 책임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 여권이라든지 신문에 흘린 사람이라든지 또 국정원장 관련이라든지 주장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관여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은 하지 못하고 손준성 검사가 가장 최측근이니까, 그게 유일한 증거입니다, 지금.

▼박홍근 그런데 이렇게 말씀...

▼박성중 잠깐만요. 조금만 더 하고요. 손준성 검사는 어떻게 그러면 됐느냐? 원래 윤 전 총장은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을 임명을 했습니다. 김유철 정책관을 임명했는데, 추미애 장관이 오면서 바꿨습니다, 손준성 검사로. 손준성 검사가 윤 전 장관의 어떤 감시조, 어찌 말하면 체포조로 왔는데 두 달 만에 그 사람이 측근이 됩니까? 그래서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저희들이. 그런 차원을 이야기해야지, 우리가 자르자고 하는 거 아닙니다. 손준성 검사는 처음부터 윤 전 총장의 핵심 측근으로서 온 것이 아니고 추미애 장관이 꼽아 넣었다. 그래서 핵심 측근이 아니다, 이런 말씀으로. 핵심 측근이 아닌 사람한테 우리가 핵심 자료라든지 이런 걸 줄 수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사람한테 이 유일한 증거, 핵심 측근이니까 관여했다? 전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을 이야기하는 거죠.

▼박홍근 그러니까 우리 박 의원님 말씀은 핵심은 결국은 윤 총장과 손 검사가 연관이 있냐 없냐, 이건 공수처 수사를 통해서 밝히면 될 일이에요.

▼박성중 그렇죠. 그러면...

▼박홍근 그런데 왜 공수처에 이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을 당 대표, 원내대표 시작해서 의원님들까지 진짜 무리로 와서 그렇게 막습니까? 정정당당하게 밝히면 될 일이고, 그리고 제가 좀 더 말씀을 드리면 이런 거죠. 우선 지금 박지원 원장 문제 관련해서는 확인된 게 아무것도 없어요. 계속 그것도 마찬가지로 지금 억지를 부리시는 건데, 오히려 확인되고 있는 것은 손준성 검사하고 김웅 의원 간에 이 시설 관계에 대해서는 이제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텔레그램의 계정이 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은 점차 하나씩, 하나씩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진실로 입증되고 있는 것인데, 여전히 여기의 불리한 국면을 호도하기 위해서 지금 야당은 계속 그렇게 가고 있는 거고요. 이 수사정보정책관 말씀하셨잖아요. 여기가 어떤 자리인지 잘 아시죠?

▼박성중 알죠. 본인이 임명한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박홍근 과거에 범죄정보기획관이라고 해가지고 소위 검찰총장의 눈과 귀가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완전...

▼박성중 그것을 추미애 장관을 임명한 사람입니다.

▼박홍근 친위 부대... 그래서 그걸 유임을 요구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 인물에 대해서.

▼박성중 유임 요구는 나중에, 나중에 할 수도 있겠죠.

▼박홍근 어제 그게 박범계 장관이...

▼박성중 또 바뀌면 또 서로 불편하니까 추미애 장관하고.

▼박홍근 그리고 이 손 검사가 어떤 분입니까? 아시죠? 과거 지금 국민의힘 쪽의 아주 유력한 분의 사위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전반적 상황들을 우리는 그러니까 추정하지 않습니다. 이제 공수처에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될 일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걸 왜 무슨 과도한 정치 공세라고 막고 있습니까?

▼박성중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김웅 의원에 대해서 압수수색 검사해서 우리가 막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절차, 압수수색 할 때는 절차가 구체적인 목록이 명시돼야 됩니다. 그리고 본인한테 허락을 얻어야 됩니다. 이런 걸 하지 않고 절차와 그걸 안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문제를 삼은 것이고, 그다음 날 정확하게 하니까 저희들은 인정했고요. 그다음에 윤 전 총장이 관여되고 안 되고의 문제를 떠나서 두 분은, 김웅과 손준성 검사는 동기입니다. 충분히 서로 이야기가 주고받을 수 있는, 윤 총장 관계없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그 두 분 관계는 두 분의 관계지 윤 전 총장이 직접 관여했다고 결론을 낼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것을 여권은 그렇게 할 것이다, 추정을 하기 때문에...

▼박홍근 현직 검사가 고발장 작성에 관여했다는 것은 지금 인정을 하시는 건데.

▼박성중 문제라고 하는 것이죠.

▼박홍근 그러면 그때 당시의 검찰 총수가 누구였습니까? 그러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 공수처를 통해서 밝히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희는.

▼박성중 앞으로 팩트는 밝혀지지 않겠습니까?

◎범기영 제가 좀 정리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두 분 지금 말씀하시는 걸 보면 손 검사, 손준성 검사로부터 어떤 고발장이나 증거 자료가 제보자한테 넘어간 거, 이 부분까지는 별로 이견이 없는 것 같아요.

▼박성중 네, 그거야 팩트...

◎범기영 그 위에 이제 실제로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 후보와 연관이 있느냐, 이 부분은 수사로 밝혀져야 되는 거고요. 저희가 논리로 싸울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게. 일단 박지원 국정원과 조성은 씨를 공수처에 고발을 하면서 제3의 인물, 성명 불상자를 명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거 관련해서 이 자리에 동석했다는 증거랄지 이런 게 확인된 바가 있습니까?

▼박성중 우선 다시 한번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번 사건은 박지원 원장의 대선 개입이고 불법 정치 조작 사건이다, 저희들은 말씀을 그렇게 드리고 싶고, 지금 이거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정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정보를 지금 확인 중에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다음에 저희들이 제3의 불상자를 수사 기관에, 공수처에 고발을 하게 된 것은 공수처에서 직접 조사, 수사해서 CCTV 확인이라든지 모든 사람이 요새 들어갈 때는 QR 코드를 다 찍고 들어갑니다. QR 코드 확인해보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제3의 불상자를 고발했던 것이죠. 그리고 지금 현재 언론에서도 일부 추정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 제3의 인물은 여러 언론에서 이 모 씨라고 자꾸 나오고 있습니다.

▼박홍근 아니, 그걸 이 모 씨라고 언론에서 얘기한 게 아니라 우리 홍준표 후보의 측근이라고 윤석열 후보 측에서 얘기한 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본인도 아니다, 홍준표 캠프 쪽에서 그냥 깜짝 놀라고. 더구나 박지원 원장은 그런 사람 알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저희가 보기에는 지난번에 계속 제기하는 것들이 무슨 황당한 캠프 하고 연결돼 있다는 이야기 들으셨죠? 김웅 의원이 그렇게 이야기하셨어요. 그래서 그게 이재명 후보, 제가 이재명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후보 쪽이라고 하는 얘기가 들려서 실제 그렇게 언급을 한 것으로 저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캠프 안에 다 명단을, 임명장 나간 부분부터 시작해서 혹시 상근 스태프 중에 있는지를 봤는데 없어요. 그러니까 그때도 그렇게 호들갑을 떨더니 사실 아무것도 없었고 지금도 이 모 씨라고 하는 분에 대해서도 그쪽에서 그렇게 얘기하지만, 그러니까 계속 제가 보기에는 과거의 정치 공작에 능한 분들이 뭔가 새로운 어떤 이야기를 꺼내 가지고 앞의 것을 덮고 가려고 하는 그런 술수로밖에 볼 수 없는 거죠.

▼박성중 전혀 아닙니다. 지금 조금 더 파악하시면 알겠지만, 저희 윤석열 후보 측에서도 홍준표 캠프라고 이야기한 적은 없고요. 어느 후보의 캠프라고 했지, 그거는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여권에서 어느 누가 제공을 했는지 모르지만, 언론에 약간 제공해서 홍준표의 이 모 씨라는 게 계속 나오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제가 아까 세 번째 이야기한 기존의 정치 공작설을 우리 야권 내부 암투설로, 우리 야권의 후보 간, 캠프 간의 암투설로 포장을 하고 프레임 전쟁을 한다는 쪽으로 아까 말씀드린 겁니다.

◎범기영 지금 당에 여러 제보가 들어가고 있다고 했으니까 확인 중이라고 하셨고, 그러니까 일단 홍준표 캠프는 아닌 겁니까, 그러면?

▼박성중 그것은 모르죠. 이 모 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제 확인을 해봐야죠. 그래서 우리가 공수처에 고발을 했고, 공수처에서 확인을 해보면 금방 나올 수 있는 문제 아닙니까?

◎범기영 그러니까 이제 동석했다고 거론한 박지원 원장도 조성은 씨도 그 이 모 씨라는 분도 실명을 내고 인터뷰도 했더군요. 전혀 아예 모르는 분이다. 이런 취지로 부인하고 있어서. 이게 규명을 하기는 사실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호텔에 드나든 사람들은 다 확인을 할 수 있을 텐데.

▼박성중 그렇죠. 다 확인해보면 금방 나올 수 있는 거죠.

◎범기영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그러면? 조성은 씨가 인터넷 언론, 뉴스버스에 제보를 한 시점은 7월로 알려져 있죠, 7월 하순. 7월에 뉴스버스에 한 제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국정원장이 직접 8월에 만나서 개입을 했다, 이런 이야기가 되는 건데, 지금 국민의힘의 논리에 의하면. 그게 좀 말이 되나, 이런 반론도 있어요.

▼박성중 그전에 여러 가지 지금 언론 기사라든지 다른 정황을 보면 조성은 씨가 국정원장 만난 건 그 훨씬 이전에, 사저도 가고 호텔도 가고 어디도 가고 많이 만났거든요. 그다음에 SNS의 글도 보고 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7월에 뉴스버스의 제보는 맞다면 맞는 것이고요. 8월에 만날 수도 있고 그 이전에 만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정황이 지금 복합적으로 내재되 있다. 그래서 이 관계를 좀 정확히 하려면 공수처라든지 이런 데에서 다양한 증거들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끼워 맞춰야 된다, 이런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범기영 국정원장에 대한 부분도 공수처가 빨리 수사를 하라? 이런 요구이시고요. 어떤 입장이신가요?

▼박홍근 보니까 우리 국민의힘 당 대표, 원내대표 모두 한때는 공수처 수사를 되게 촉구하시다가 막상 또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들어가니까 거기에서는 정책 탄압이라고 또 이렇게 얘기하시다가 앞뒤가 계속 바뀌더라고요. 이번 사건은 딱 두 가지 사건 아닙니까?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소위 청구, 소위 합작한 그런 고발 사건이냐. 이것의 핵심은 윤석열 총장 체제에서 검사가 고발장을 작성했느냐 그리고 이 작성한 고발장이 김웅 의원에게 전달돼서 결국은 고발장을 토대로 실제 고발이 이루어졌느냐, 이게 결국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에 이걸 규명하는 게 하나고요. 두 번째는 이제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총장 장모와 관련된 사건에 있어서도 이 검찰총장 체제에, 그 시절에 또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이건 명백한 또 오늘, 어제 기사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희는 이 두 사건을 보니까 윤석열 체제가 아주 검찰 권력을 사유화했구나, 이런 저희로서는 추론을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그게 증거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찌 보면 그전 고발 사건보다 이 사건은 훨씬 더 심각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완전 검찰을 자기 장모를 위한 변호인처럼 또는 무슨 경호원처럼 이렇게 부린 사건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갈수록 이 사안은 심각해지고 있다, 공수처가 보다 빠르게 속도에 임해서 이 두 사건에 대한 그런 정확한 실체를 규명해서 책임을 물을 건 물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범기영 일단 오늘...

▼박성중 지금 여권이, 여권이 계속 윤석열 가족 건 또 장모 건, 부인 건 뭐 이렇게 해서 온 기관이 개입해서 지금 막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 자체도 저희들은 믿을 수가 없어요. 하도 많이 터트려대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정상적인 수사 기관에서 좀 증거를 가지고 제대로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범기영 일단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오늘 기자단 공지가 나왔는데요. 이런 취지입니다. 그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는 모른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장모 사건에 관한 문건이 어떻게 작성됐는지 알지 못한다. 문건을 보고받은 사실이 없고 누가 어떤 경위로 작성한 것인지도 알지 못한다. 검찰총장에게 개별적으로 보고할 필요가 없는 통상 업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런 취지로...

▼박성중 개인 검사가 충성심에서 자기 사적으로 해가지고 할 수도 있는 문제고, 여러 가지 측면이 있었겠죠.

▼박홍근 그런데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에 어떤 표현들이 있냐 하면, 윤석열 총장의 최 씨, 장모를 거기다가 피해자 또는 투자자라고 변론하는 차원의 표현들을 쓰고 있어요. 또한, 거기에 보면 검찰 수사 진행 중인 피의자와 관련된 수사임에도 불구하고 지휘부에게 보고하기 위해서 이런 내용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고요. 거기에 전혀 사건과 무관한 분들도 거기의 어떤 별건 수사의 결과겠죠? 이 처벌 사항까지 다 기재를 해놓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속도 있게 수사가 있으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면 아마 윤 총장이 거기에서 책임이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박성중 저희들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는 걸 바랍니다, 팩트대로. 괜히 팩트가 아닌 것을 하는 양 계속 몰아가는 우리 여권의 태도가 저희들은 의심스럽다, 이 말입니다. 앞으로 이게 끝나면 다른 게 또 나올 것 같습니다. 앞으로 3월 9일까지...

▼박홍근 이건 다 언론에서... 언론에서, 제보자에서 나온 것이지 우리가 만들어낸 이야기 아니에요.

▼박성중 계속,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정당당하게 대선을 위해서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박홍근 아, 그럼요.

◎범기영 그러니까 제가 이제 가정에 기반한 질문이긴 합니다만, 이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이게 윤석열 후보라는 요소를 빼놓고 보면 검찰 조직이 검찰총장 가족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 이것들을 검토한 자료를 만드는 것, 이거는 적절한가요?

▼박성중 공적 기관에서 작성하는 건 적절하지 않죠. 그러나 개인이 꼭 공무 시간이 아니라도 다른 시간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자기의 어떤 상관을 위해서 여러 가지 검토해보는 경우는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공식적으로 그걸 작성했다면 그건 적절하지 않죠.

▼박홍근 그 당시가 이제 한참 추미애 법무부 장관하고 윤석열 총장이 대립하던 시기거든요. 그런데 그 장모 사건이 다시 재고발이 이루어지면서 본격 수사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이게 만들어진 거예요. 그리고 그 내용 자체를 검찰에서 만든 거로 여러 가지 지금 문서의 유형이라든가 내용이라든가 내부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부 정보망을 통해서 확인하지 않으면 어려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명명백백하게 검찰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여져서 어제 법무부 장관도 지금 내부 확인 중에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성중 확인해서, 팩트 확인해보시죠.

◎범기영 박 의원님은 계속 그 말씀이네요. 그러니까 수사 기관이 빨리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해야 된다.

▼박성중 개인이 방금 이야기한 대로 자기 근무 시간 외에 자기 상관을 위해서 여러 가지 검토를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게 됐는지 아니면 공적 어떤 시간에, 근무 시간에 정말 하나의 공무 기관의 공무의 어떤 그런 형태로 작성됐는지. 만약에 그게 작성됐다는 문제는 있다고 봐야죠.

◎범기영 그런데 개인이 근무 시간 외에 상관을 위해서 그런 걸 작성하는...

▼박성중 그거는 개인이 개인의 어떤 사적인 일이니까요.

◎범기영 알겠습니다.

▼박홍근 그런데 뭐 시간대의 문제가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내부 기밀을, 소위 정보망이 있지 않습니까, 검찰들만 이용하는. 그걸 이용해서 작성했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라는 겁니다.

◎범기영 아무튼 공수처와 검찰이 양쪽으로 지금 수사와 조사가 진행 중이니까 드러나는 증거를 가지고 나중에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보시죠. 각 당 경선 상황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으로 가겠습니다. 어제 정세균 후보가 사퇴를 했습니다. 사퇴의 변 한번 들어보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녹취> 정세균 / 전 국무총리 (어제)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을 더 사랑합니다. 그래서 저의 결정은 민주당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결정입니다.

<녹취> 기자 (어제)
다른 후보를 지지 선언할 계획은 아직 없으신가요?

<녹취> 정세균 / 전 국무총리 (어제)
제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저는 일관되게 민주당을 지지할 겁니다.

◎범기영 홀가분해 보이는 표정으로 떠났는데, 이재명 캠프에서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가장 관심 있게 봤을 것 같은데요?

▼박홍근 아닙니다. 저희는 우선은 정세균 전 총리께서 중도 포기하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정치 후배로서 개인적으로도 되게 마음이 착잡하고 무거웠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인품 훌륭하시고 역량 출중하신 분인데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신 거 아닙니까? 다만 경선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도 결국은 두 분의 관계가 오랜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 대해서 어제 제가 이재명 후보하고 저녁에도 말씀을 좀 나눠봤습니다만 너무 인간적으로 미안하고 죄송해서 어떻게 전화를 드려야 할지, 찾아봬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먼저 하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이제 아마 오늘 통화를 하셨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저희는 우선은 뭐 우리에게 유불리의 문제를 가지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우선은 너무나 고생하신 분이 중간에 사퇴한 것에 대한 이 안타까움, 이것을 우선 좀 표명하는 그런 시간을 저희들도 갖고, 더 이럴수록 우리가 겸손하게 진정성 갖고 그분을 도왔던 분들에게도 좀 이렇게 접근을 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1차 적으로는 그게 도리일 것 같긴 한데 어쨌거나 경선이 진행 중이니까 그 표가 어디로 갈까, 4% 정도 지지율이 나오셨잖아요? 그거는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박홍근 저희는 이제 지금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리고 결선을 가지 않는 게 저희들의 목표인데, 그 이유는 다른 것보다 우선은 이게 경선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부의 갈등이 격화되고 이게 나중에 원팀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정권 재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압도적 지지를 해 달라, 이런 취지거든요. 전북 출신이기 때문에 전북 중심으로 하는 그런 기반이 확고히 있으신 분으로 저희들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도 그동안 전북뿐만 아니라 호남 지역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확인되고 있었고요. 그래서 우리 정세균 전 총리가 표방했던 그런 어떤 정치적 정책 노선, 이런 것들을 우리가 잘 승계해 나가고요. 그러면서 정 총리께서 정말 열망했던 정권 재창출에 대한 그 뜻을 우리 이재명 후보나 또는 민주당이 잘 받아안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해 나가면 결국은 정 전 총리를 지지했던 분들의 마음도 우리가 조금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범기영 그런데 경쟁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평가를 하시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정세균 전 총리의 후보 사퇴.

▼박성중 우선 호남의 표심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아마 민주당 경선 후보의 분수령이 호남의 표심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실제 호남의 표심이 민주당 전체 대의원, 당원 전부 합쳐서 거의 30%에 육박, 20만 명, 거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차이가 11만 표거든요. 여기에서 만약에 뒤집어진다면 상당히 결선 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에 호남 지역 여론조사를 한번 보면 이낙연 후보가 한 40%대... 아니,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가 바로 밑으로 붙어 있고 거기에 또 정세균 후보도 거의 6~7%에 돼 있기 때문에 두 분이 합치면 상당히 많이 앞서는 그런 결과가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상당히 결선까지 가고 재미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여하튼 여러 가지 측면에서는 굉장히 영향이 있을 것이다, 또 재미있을 것이다, 변수가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범기영 상대 당 경선이 재미있으면 안 되는데 재미있을 것이라고. 그러니까 일단 이낙연 후보는 의원직 사퇴 카드도 던지고 오늘 오전에도 국회의장과 면담을 했다고 하더군요. 의원직 사퇴한 사직안을 빨리 처리해 달라, 이런 입장을 다시 한번 보였다고 하던데, 일단 호남 경선을 앞에 두고 돌아갈 다리를 불사르고 이런 상태인데, 정세균 후보가 사퇴를 했어요. 그러니까 전북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재명 캠프 입장에서는 좀 긴장되는 상황일 것 같긴 해요.

▼박홍근 아무래도 국민들 보기에는 약간 볼거리가 생긴 건 사실입니다만, 저희로서는 이제 지난 슈퍼위크 결과가 좀 더 압도적으로 나오지 못한 거나 또 정 총리께서 그만두신 거나 또 이낙연 전 총리가 의원직 사퇴를 한 거나, 이런 것들을 우리 내부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그런 측면도 분명 있습니다. 저는 호남 민심은요,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우리가 밀어주자,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호남 민심의 핵심은 개혁 정신이 있습니다. 누가 더 한국 사회를 바르게 제대로 이끌어나갈 것인가, 이걸 보는 게 저는 위대한 호남 정신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다가오는 호남 경선에서도 저는 그게 표심으로 드러날 것이다. 결코, 호남민들이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개혁 정신을 누가 제대로 구현할 것인지와 함께 또 하나는 결국 본선에서 누가 이길 거냐, 이걸 보십니다. 이게 전략적 판단들을 잘하시는 분들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이재명 후보에게 좀 더 많은 마음을 주실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이제 이낙연 전 대표께서 의원직 사퇴 부분은 저희도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결기를 보여주시고 진정성을 보여주신 거라고 평가를 합니다만, 아마 이제 호남 민심이 추석을 통해서 또 형성되기 때문에 그전에 확실히 자기 문제를 정리하고 나서 좀 더 그런 어떤 동정의 마음을 얻기 위한 그런 어떤 의지 표현이 아니신가, 이렇게 분석을 합니다.

▼박성중 조금 전에 정세균을 말씀했는데 이낙연이라고...

▼박홍근 이낙연 전 대표 말씀드린 거죠.

◎범기영 국민의힘 이야기도 좀 해볼까요? 그러니까 오늘이 여론조사 1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 마감일이죠? 전망은 어떻게 하세요?

▼박성중 전망은 상당히 다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차 컷오프에서 지금 앞서가는 두 분, 두 분도 굉장히 양쪽 진영을 가지고 있고 이번 1차가 굉장히 분수령이기 때문에, 그런데 다행히 1차에서 순위라든지 지지율 발표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관심은 많다. 그리고 당원들, 또 우리 국회의원이라든지 원외 지구당 위원들도 굉장히 관심은 많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후보가 지금 11명이 남아 있고 그중의 8명으로 추리는 거죠. 그러니까 3명만 떨어지는 건데, 누구일까요?

▼박성중 여기에서 그 이야기를 하면 좀 그렇지 않겠습니까? 여하튼 저희들 입장은 여론조사라든지 당원의 어떤 여러 가지 동향이라든지, 여론 동향이라든지 이런 걸 분석해보면 2강은 거의 정해져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3강은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뭐 이런 3강이 그다음 3강이 되는 것 같고...

◎범기영 2강 3중.

▼박성중 예, 3중. 그다음은 쭉 따라붙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이번... 내일 10시에 공개되는데요. 전체적인 순위라든지 지지율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누가 될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범기영 5위는 누구일까요, 그러면?

▼박성중 그래서 어렵습니다. 아까 방금 이야기한 대로 제가 이야기는 해드렸습니다.

▼박홍근 너무 많이 납셔가지고 저도 사실은 이름을 다 모를 정도더라고요. 다만...

◎범기영 그러니까 5위가 중요한 거는 2차 컷오프가 4명으로 추려지니까, 1차 컷오프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더라도 누가 막판에 아쉽게 떨어질까. 떨어지는 걸 자꾸 이야기해서 그런데, 그것 때문에 그런데, 실명을 말씀하시긴 좀 어렵군요.

▼박성중 아까 3, 4...

▼박홍근 순위 공개는 안 한다는 거 아닙니까?

▼박성중 네, 2중을 했습니다.

▼박홍근 그러니까 결국 뭐 여당 입장에서 보기에도 결국은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양자 대결로 갈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대체로 국민들도 그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요. 결과적으로 중간에 다섯 분 안에 누가 들어올 거냐, 어떤 4명 최종적으로 누가 남느냐, 이걸 떠나서 대체로 그렇게 저희들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범기영 그렇군요. 영상을 잠깐 하나 보고 또 말씀 계속 이어갈까요? 어제 국민의힘 주요 주자들은 모두 영남으로 달려갔습니다. 유세 장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 1차 컷오프 앞두고 일제히 영남행

윤석열, 검찰고발 사주 의혹 악재 속 지지층 다잡기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맞으면 더욱 강해지는 강철처럼, 저한테는 이런 공작과 모략이 큰 힘이 됩니다. 왜 그러느냐? 바로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홍준표 “이미 ‘골든 크로스’ 성사”…자신감 ↑

<녹취>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추석 전후보다 한 2주일 앞서서 골든크로스가 되는 바람에 이 행사가 더욱 빛이 난다. 대구 신공항을 박정희 공장으로 이름 짓고, 가덕도 신공항은 김영삼 공항으로 이름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유승민 “난 대구의 아들, 서운함 거둬달라”

<녹취>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대구 경북의 아들이 이번에 출마를 해서 여러분들께서 지지해 주시면 제가 꼭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 제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저는 정권 교체, 가장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유승민 후보가 하는 말을 보면 아직도 강을 못 건너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서운함을 거둬달라는 이야기를 지금도 하거든요. 당내에 저런 정서가 실제로 남아 있어서 그런 겁니까?

▼박성중 아무래도 본인의 마음속에도 남아 있고 또 일부 현장을 가보면 적극적인 지지자들이 그런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니까 아마 그런 표현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범기영 하긴 저게 지금 서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한 발언인데, 대구 거리에 나가면 보수 정당 정치인들은 이야기를 많이 듣긴 하시겠어요.

▼박성중 특히 태극기 부대라든지 강성 보수들, 이야기를 바로 쏘거든요.

◎범기영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보면 때리면 때릴수록 지지율이 올라갈 거다. 자신감을 좀 보이던데, 실제로는 그런데 좀 박스권에 갇혀 있긴 하잖아요, 지금 지지율이.

▼박성중 통상적으로 지금까지 어떤 추이를 보면 여권하고 대립각을 세워서 열심히 싸울 때는 상당히 지지율이 올라갔습니다. 작년 12월 달에 추미애 장관하고 붙을 때도 그랬고 올해 3월 달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하는 경우도 상당히 그랬습니다. 그래서 여권 후보하고 대립각을 세우고 강경하게 나갈 때는 올라갔다. 그다음에 내부에 대립각을 세우고 할 때는, 홍준표라든지 두테르테 관련, 이럴 때는 정체가 됐기 때문에 전체로 봤을 때 앞으로는 내부보다는 여권하고 강력하게 대립각을 세워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박홍근 빨리 후보가 정해져서 이렇게 좀 우리가 제대로 한번 좀 승부를 겨뤄보면 좋겠는데요. 그동안 윤석열 후보께서 지금 제기하신 그런 부분들은 누가 바깥에서 없는 말을 지어낸 게 아니라, 때리면 때린다는 이야기가 사실 본인이 실언하거나 실수하거나 자초한 측면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좀 공부가 제대로 돼서 여야 후보가 정해지면, 또는 아니면 이제 8명 또 4명으로 국민의힘도 후보가 압축되면 안에 좀 토론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정작 우리 민주당은 사람들이 이제는 너무 많지 않냐고 할 정도로 토론이 이제 이루어지고 있는데, 정작 국민의힘은 그런 후보의 생각, 마인드, 정책,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 같아서, 일단은 기다려집니다. 윤석열 후보가 얼마만큼 준비가 돼 있는지.

▼박성중 알겠습니다. 기다려주십시오. 13명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할 수가 없고 비전 발표회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했습니다. 언론, 각 언론이 그걸 공개를 안 해줬기 때문에, 우리 내부의 오른 소리라든지 통해서 충분히 했습니다만 국민한테 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8명으로 압축되고 4명으로 압축되면 여러 가지 후보자들의 철학과 비전, 앞으로 행동 양식 또 대통령이 갖춰야 할 어떤 자질, 이런 게 충분히 드러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홍근 기다려보겠습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비전 발표회를 저희 사사건건은 최대한 전해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후보 수가 많긴 많더라고요.

▼박성중 네, 열세 분입니다.

◎범기영 저희 편집하는 팀에서 아주 애를 먹었다는... 홍준표 후보가 아까 현장 가서 한 이야기 보면 박정희 공항 이야기도 하고요. 당선되면 첫날 사면하겠다는 발언도 하더군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보면 역선택이든
뭐든 아무튼 산토끼들한테는 일정 부분 호소를 지금 하고 있으니 이제는 집토끼를 몰겠다, 이런 뜻으로 봐야 됩니까?

▼박성중 아무래도 지금 홍준표 후보자 입장에서는 집토끼 몰이를 하는 것이 적절한 때다, 이렇게 해서 그런 현상을 이야기한 것 같고요. 다만 세 분이 다 빅3,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대부분이 다 대구에 갔습니다. 왜? 대구가 우리의 책임 당원의 30%입니다. PK가 20%입니다. 두 지역이 합쳐서 50%입니다. 아마 그쪽 지역에 계속 몰려다니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 때문이고요. 지금 1차에는 책임 당원이 20%입니다만 2차 경선은 30%입니다. 앞으로 본 경선은 50%입니다. 아마 앞으로 더 몰려가지 않을까, 더 집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범기영 중도 유권자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가 좀 궁금해지긴 하네요.

▼박홍근 그러니까요. 이제 저는 이번에 박근혜, 이명박 전직 대통령 사면도 언급하시지 않았습니까? 또 방금 얘기한 것처럼 그런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공항 이야기도 하셨는데 결국은 이제 국민의힘 지지층들에게 좀 더 호소하겠다, 이런 전략으로 읽혀지긴 합니다만 보통 선거 전략의 기초는 집토끼를 먼저 잡고 그리고 이제 산토끼로, 그러니까 먼저 지지층들을 결속을 다지고 나서 외연 확장, 중도를 공략하는 건데, 갑자기 방향을 바꾸셔가지고 그게 제대로 갈 수 있을지 염려는 됩니다.

▼박성중 그거는 상황에 따라서 전략을 달리해야 되는데, 지금 우리 내부의 여러 가지 어떤 여론조사를 보면 당원들의 지지는 윤석열 후보가 좀 높거든요. 또 일반층의 지지는 여러 가지 어떤 호남의 선택, 20~30대의 선택, 이런 것 때문에 홍준표 후보가 약간 또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 전략적인 차원에서 그렇게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박홍근 염려되는 것은 혹시나 그게 다시 말씀하신 것처럼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여전히 과거에 머무르지 않겠냐고 하는 그런 국민들, 또는 합리적인 어떤 유권자들의 그런 우려가 나올까 봐 염려 삼아 말씀드렸습니다.

◎범기영 그 강을 어떻게 건너왔는데 다시 돌아가진 않겠죠.

▼박성중 안 갔습니다. 대선 후보들인데 그 정도 철학과 신념이 없겠습니까?

◎범기영 여의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성중, 박홍근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의도 사사건건]① 검찰 ‘尹 장모 대응’ 문건? 박성중 “근무시간 외에 했다면 사적인 일” 박홍근 “내부 정보 이용했다면 심각한 문제”
    • 입력 2021-09-14 15:59:29
    • 수정2021-09-14 20:10:10
    사사건건
-박성중 "윤석열의 고발 사주 아닌,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 공작 사주…갈수록 명백해져"<br />-박홍근 "검찰과 야당의 '물타기'…윤석열의 '꼬리 자르기'"<br />-검찰 '尹 장모 대응' 문건? 박성중 "공식적 작성은 부적절, 근무 시간 외에 했다면 '사적인 일'"<br />-박홍근 "시간대의 문제 아니라 내부 기밀, 정보망 이용했다면 '심각한 문제'"<br />-박성중 "윤 후보, 여권과 싸울 때 지지율 상승…내부보다 여권과 대립각을 세워야"<br />-박홍근 "결국 야당 경선은 尹과 洪의 양자 대결…아직은 후보들 자질 검증 부족"
■ 프로그램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9월 14일(화) 16:00~17:00 KBS1
■ 진행 : 범기영 기자
■ 출연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DzuDC1_7Hhc

◎범기영 현직 고위 검사가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을 야당 쪽에 전달한 것까지는 거의 사실로 굳어지는 기류죠? 당시 검찰총장이 직접 관여했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검찰총장 장모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문건을 검찰총장 장모의 변호인이 아니라 검찰 내부에서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의 첫 반응은 일단 당연히 파악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이건데요. 작성 주체와 내용, 활용 범위를 따져봐야겠습니다. 사사건건 시작하겠습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홍근 안녕하십니까?

▼박성중 안녕하십니까?

◎범기영 대정부질문 어제부터 진행이 됐는데요. 오늘은 외교, 통일, 안보 분야 진행 중입니다. 어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프레임 전쟁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보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검찰의 정치개입・국기문란” vs “박지원 국정원의 정치공작”

<녹취>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어제)
국정원장이 주도한 대선 개입, 불법 정치 공작 사건입니다. 윤석열에 의한 고발 사주가 아니라 박지원에 의한 정치 공작 사주다.

<녹취>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공작은 비밀이 생명 아닙니까? SNS에 공범하고 만난 사실을 광고하는 그런 공작도 있습니까? 윤석열 검찰은 총장의 측근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남용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고발로 시작된 국기문란 사건은...
윤석열 전 총장-손준성 검사 ‘연결고리’ 있나? 없나?

<녹취>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여권이 공격하는 유일한 근거가 뭐냐,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이다. 그래서 손 검사가 한 일을 검찰총장이 모를 리 없겠다는 추정에 기반하고 있는 거예요. 2월 8일 날 발령 받았는데 손준성 검사가 두 달도 채 안 되는 시기에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이 됐다?

<녹취>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장관님께서 인사를 하려고 할 때 손준성 검사를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계속 유임해 달라는 대검의 요청이 있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죠?

<녹취> 박범계 / 법무부 장관 (어제)
그렇게 전달받았습니다. 전임 총장과 손준성 검사와의 관계는 매우 특별한 관계였습니다.

◎범기영 대정부질문 내내 아마 저런 공방이 오갔어요. 그러니까 각자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프레임을 만들어서 규정을 하고 있는데, 이게 또 노출이 되긴 했습니다만 어떤 주장을 하고 계시는지 정리를 해 주시죠.

▼박성중 어제 대정부질문에서요? 전반적으로 저는 한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우선 윤석열의 고발 사주가 아니라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 공작 사주다, 이것이 갈수록 명백해진다. 어떻게 국정원장이 정치 낭인하고 이렇게 사저에서 또 뭐 유명한 호텔에서 만나고, 또 만나기 전에 여러 어떤 사진을 캡처를 하고 또 보도 자료를 하면서 날짜까지 상의를 하고, 이런 건 말이 되지 않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점점 증거가 드러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있고요. 2002년도에 보면 노무현 대통령 때일 때 김대업 북풍 공작이 있었습니다. 그때 재미를 보고 나서 다시 한번 이런 향수가 든 것 아니냐, 그런 느낌이 갈수록 들고요. 다른 한편으로서는 이 정치 공작 사건이 계속 구체화되고 명확화되니까 이제는 우리 당의 당내 파벌 싸움, 권력 싸움으로 프레임을 전환해서 상당히 공격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어떤 모양도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범기영 전혀 동의를 못 하시죠?

▼박홍근 저는 요즘 좀 정치가 서로를 너무 웃겨도 웃기고 있다,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우선 저는 방금 말씀드리면서 딱 두 가지가 생각이 났는데 하나는 물타기 하나는 꼬리 자르기, 무슨 얘기냐 하면요. 물타기라고 하는 것은 이건 명백하게 검찰과 야당이 유착된, 합작의 그런 국기 문란 사건입니다. 본질은 검찰에서 그 문서를 작성했느냐, 안 했느냐, 이거거든요. 그것이 야당으로 넘어왔냐, 넘어와 있지 않았냐. 이건 대단히 심각한 검찰권의 남용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밝히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에서 지금 곤란하고 더구나 야권의 1위 후보가 결부돼 있는 것 같으니까 이걸 빨리 물 타기를 해서, 그래서 박지원이라고 하는 원장이나 또는 제보자, 도둑이다, 이렇게 소리 지른 사람한테 왜 당신 그런 식으로 신고를 했어요, 라고 그런 식으로 거기를 문제 삼으면서 물타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두 번째로 마찬가지로 이제는 윤석열 전 총장과 그리고 손 검사 간의 관계를 끊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 꼬리를 자르려고 해서 이걸 국면을 좀 바꾸려고 하는 그런 시도가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박성중 전혀 정확한 정황 사정을 잘 파악을 못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핵심은 고발장을 누가 전달했느냐, 전달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진짜 윤 전 총장이 개입했느냐 안 했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그래야 윤 전 총장이 책임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 여권이라든지 신문에 흘린 사람이라든지 또 국정원장 관련이라든지 주장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관여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은 하지 못하고 손준성 검사가 가장 최측근이니까, 그게 유일한 증거입니다, 지금.

▼박홍근 그런데 이렇게 말씀...

▼박성중 잠깐만요. 조금만 더 하고요. 손준성 검사는 어떻게 그러면 됐느냐? 원래 윤 전 총장은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을 임명을 했습니다. 김유철 정책관을 임명했는데, 추미애 장관이 오면서 바꿨습니다, 손준성 검사로. 손준성 검사가 윤 전 장관의 어떤 감시조, 어찌 말하면 체포조로 왔는데 두 달 만에 그 사람이 측근이 됩니까? 그래서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저희들이. 그런 차원을 이야기해야지, 우리가 자르자고 하는 거 아닙니다. 손준성 검사는 처음부터 윤 전 총장의 핵심 측근으로서 온 것이 아니고 추미애 장관이 꼽아 넣었다. 그래서 핵심 측근이 아니다, 이런 말씀으로. 핵심 측근이 아닌 사람한테 우리가 핵심 자료라든지 이런 걸 줄 수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사람한테 이 유일한 증거, 핵심 측근이니까 관여했다? 전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을 이야기하는 거죠.

▼박홍근 그러니까 우리 박 의원님 말씀은 핵심은 결국은 윤 총장과 손 검사가 연관이 있냐 없냐, 이건 공수처 수사를 통해서 밝히면 될 일이에요.

▼박성중 그렇죠. 그러면...

▼박홍근 그런데 왜 공수처에 이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을 당 대표, 원내대표 시작해서 의원님들까지 진짜 무리로 와서 그렇게 막습니까? 정정당당하게 밝히면 될 일이고, 그리고 제가 좀 더 말씀을 드리면 이런 거죠. 우선 지금 박지원 원장 문제 관련해서는 확인된 게 아무것도 없어요. 계속 그것도 마찬가지로 지금 억지를 부리시는 건데, 오히려 확인되고 있는 것은 손준성 검사하고 김웅 의원 간에 이 시설 관계에 대해서는 이제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텔레그램의 계정이 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은 점차 하나씩, 하나씩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진실로 입증되고 있는 것인데, 여전히 여기의 불리한 국면을 호도하기 위해서 지금 야당은 계속 그렇게 가고 있는 거고요. 이 수사정보정책관 말씀하셨잖아요. 여기가 어떤 자리인지 잘 아시죠?

▼박성중 알죠. 본인이 임명한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박홍근 과거에 범죄정보기획관이라고 해가지고 소위 검찰총장의 눈과 귀가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완전...

▼박성중 그것을 추미애 장관을 임명한 사람입니다.

▼박홍근 친위 부대... 그래서 그걸 유임을 요구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 인물에 대해서.

▼박성중 유임 요구는 나중에, 나중에 할 수도 있겠죠.

▼박홍근 어제 그게 박범계 장관이...

▼박성중 또 바뀌면 또 서로 불편하니까 추미애 장관하고.

▼박홍근 그리고 이 손 검사가 어떤 분입니까? 아시죠? 과거 지금 국민의힘 쪽의 아주 유력한 분의 사위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전반적 상황들을 우리는 그러니까 추정하지 않습니다. 이제 공수처에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될 일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걸 왜 무슨 과도한 정치 공세라고 막고 있습니까?

▼박성중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김웅 의원에 대해서 압수수색 검사해서 우리가 막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절차, 압수수색 할 때는 절차가 구체적인 목록이 명시돼야 됩니다. 그리고 본인한테 허락을 얻어야 됩니다. 이런 걸 하지 않고 절차와 그걸 안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문제를 삼은 것이고, 그다음 날 정확하게 하니까 저희들은 인정했고요. 그다음에 윤 전 총장이 관여되고 안 되고의 문제를 떠나서 두 분은, 김웅과 손준성 검사는 동기입니다. 충분히 서로 이야기가 주고받을 수 있는, 윤 총장 관계없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그 두 분 관계는 두 분의 관계지 윤 전 총장이 직접 관여했다고 결론을 낼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것을 여권은 그렇게 할 것이다, 추정을 하기 때문에...

▼박홍근 현직 검사가 고발장 작성에 관여했다는 것은 지금 인정을 하시는 건데.

▼박성중 문제라고 하는 것이죠.

▼박홍근 그러면 그때 당시의 검찰 총수가 누구였습니까? 그러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 공수처를 통해서 밝히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희는.

▼박성중 앞으로 팩트는 밝혀지지 않겠습니까?

◎범기영 제가 좀 정리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두 분 지금 말씀하시는 걸 보면 손 검사, 손준성 검사로부터 어떤 고발장이나 증거 자료가 제보자한테 넘어간 거, 이 부분까지는 별로 이견이 없는 것 같아요.

▼박성중 네, 그거야 팩트...

◎범기영 그 위에 이제 실제로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 후보와 연관이 있느냐, 이 부분은 수사로 밝혀져야 되는 거고요. 저희가 논리로 싸울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게. 일단 박지원 국정원과 조성은 씨를 공수처에 고발을 하면서 제3의 인물, 성명 불상자를 명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거 관련해서 이 자리에 동석했다는 증거랄지 이런 게 확인된 바가 있습니까?

▼박성중 우선 다시 한번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번 사건은 박지원 원장의 대선 개입이고 불법 정치 조작 사건이다, 저희들은 말씀을 그렇게 드리고 싶고, 지금 이거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정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정보를 지금 확인 중에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다음에 저희들이 제3의 불상자를 수사 기관에, 공수처에 고발을 하게 된 것은 공수처에서 직접 조사, 수사해서 CCTV 확인이라든지 모든 사람이 요새 들어갈 때는 QR 코드를 다 찍고 들어갑니다. QR 코드 확인해보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제3의 불상자를 고발했던 것이죠. 그리고 지금 현재 언론에서도 일부 추정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 제3의 인물은 여러 언론에서 이 모 씨라고 자꾸 나오고 있습니다.

▼박홍근 아니, 그걸 이 모 씨라고 언론에서 얘기한 게 아니라 우리 홍준표 후보의 측근이라고 윤석열 후보 측에서 얘기한 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본인도 아니다, 홍준표 캠프 쪽에서 그냥 깜짝 놀라고. 더구나 박지원 원장은 그런 사람 알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저희가 보기에는 지난번에 계속 제기하는 것들이 무슨 황당한 캠프 하고 연결돼 있다는 이야기 들으셨죠? 김웅 의원이 그렇게 이야기하셨어요. 그래서 그게 이재명 후보, 제가 이재명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후보 쪽이라고 하는 얘기가 들려서 실제 그렇게 언급을 한 것으로 저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캠프 안에 다 명단을, 임명장 나간 부분부터 시작해서 혹시 상근 스태프 중에 있는지를 봤는데 없어요. 그러니까 그때도 그렇게 호들갑을 떨더니 사실 아무것도 없었고 지금도 이 모 씨라고 하는 분에 대해서도 그쪽에서 그렇게 얘기하지만, 그러니까 계속 제가 보기에는 과거의 정치 공작에 능한 분들이 뭔가 새로운 어떤 이야기를 꺼내 가지고 앞의 것을 덮고 가려고 하는 그런 술수로밖에 볼 수 없는 거죠.

▼박성중 전혀 아닙니다. 지금 조금 더 파악하시면 알겠지만, 저희 윤석열 후보 측에서도 홍준표 캠프라고 이야기한 적은 없고요. 어느 후보의 캠프라고 했지, 그거는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여권에서 어느 누가 제공을 했는지 모르지만, 언론에 약간 제공해서 홍준표의 이 모 씨라는 게 계속 나오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제가 아까 세 번째 이야기한 기존의 정치 공작설을 우리 야권 내부 암투설로, 우리 야권의 후보 간, 캠프 간의 암투설로 포장을 하고 프레임 전쟁을 한다는 쪽으로 아까 말씀드린 겁니다.

◎범기영 지금 당에 여러 제보가 들어가고 있다고 했으니까 확인 중이라고 하셨고, 그러니까 일단 홍준표 캠프는 아닌 겁니까, 그러면?

▼박성중 그것은 모르죠. 이 모 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제 확인을 해봐야죠. 그래서 우리가 공수처에 고발을 했고, 공수처에서 확인을 해보면 금방 나올 수 있는 문제 아닙니까?

◎범기영 그러니까 이제 동석했다고 거론한 박지원 원장도 조성은 씨도 그 이 모 씨라는 분도 실명을 내고 인터뷰도 했더군요. 전혀 아예 모르는 분이다. 이런 취지로 부인하고 있어서. 이게 규명을 하기는 사실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호텔에 드나든 사람들은 다 확인을 할 수 있을 텐데.

▼박성중 그렇죠. 다 확인해보면 금방 나올 수 있는 거죠.

◎범기영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그러면? 조성은 씨가 인터넷 언론, 뉴스버스에 제보를 한 시점은 7월로 알려져 있죠, 7월 하순. 7월에 뉴스버스에 한 제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국정원장이 직접 8월에 만나서 개입을 했다, 이런 이야기가 되는 건데, 지금 국민의힘의 논리에 의하면. 그게 좀 말이 되나, 이런 반론도 있어요.

▼박성중 그전에 여러 가지 지금 언론 기사라든지 다른 정황을 보면 조성은 씨가 국정원장 만난 건 그 훨씬 이전에, 사저도 가고 호텔도 가고 어디도 가고 많이 만났거든요. 그다음에 SNS의 글도 보고 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7월에 뉴스버스의 제보는 맞다면 맞는 것이고요. 8월에 만날 수도 있고 그 이전에 만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정황이 지금 복합적으로 내재되 있다. 그래서 이 관계를 좀 정확히 하려면 공수처라든지 이런 데에서 다양한 증거들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끼워 맞춰야 된다, 이런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범기영 국정원장에 대한 부분도 공수처가 빨리 수사를 하라? 이런 요구이시고요. 어떤 입장이신가요?

▼박홍근 보니까 우리 국민의힘 당 대표, 원내대표 모두 한때는 공수처 수사를 되게 촉구하시다가 막상 또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들어가니까 거기에서는 정책 탄압이라고 또 이렇게 얘기하시다가 앞뒤가 계속 바뀌더라고요. 이번 사건은 딱 두 가지 사건 아닙니까?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소위 청구, 소위 합작한 그런 고발 사건이냐. 이것의 핵심은 윤석열 총장 체제에서 검사가 고발장을 작성했느냐 그리고 이 작성한 고발장이 김웅 의원에게 전달돼서 결국은 고발장을 토대로 실제 고발이 이루어졌느냐, 이게 결국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에 이걸 규명하는 게 하나고요. 두 번째는 이제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총장 장모와 관련된 사건에 있어서도 이 검찰총장 체제에, 그 시절에 또 대응 문건을 만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이건 명백한 또 오늘, 어제 기사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희는 이 두 사건을 보니까 윤석열 체제가 아주 검찰 권력을 사유화했구나, 이런 저희로서는 추론을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그게 증거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찌 보면 그전 고발 사건보다 이 사건은 훨씬 더 심각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완전 검찰을 자기 장모를 위한 변호인처럼 또는 무슨 경호원처럼 이렇게 부린 사건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갈수록 이 사안은 심각해지고 있다, 공수처가 보다 빠르게 속도에 임해서 이 두 사건에 대한 그런 정확한 실체를 규명해서 책임을 물을 건 물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범기영 일단 오늘...

▼박성중 지금 여권이, 여권이 계속 윤석열 가족 건 또 장모 건, 부인 건 뭐 이렇게 해서 온 기관이 개입해서 지금 막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 자체도 저희들은 믿을 수가 없어요. 하도 많이 터트려대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정상적인 수사 기관에서 좀 증거를 가지고 제대로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범기영 일단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오늘 기자단 공지가 나왔는데요. 이런 취지입니다. 그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는 모른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장모 사건에 관한 문건이 어떻게 작성됐는지 알지 못한다. 문건을 보고받은 사실이 없고 누가 어떤 경위로 작성한 것인지도 알지 못한다. 검찰총장에게 개별적으로 보고할 필요가 없는 통상 업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런 취지로...

▼박성중 개인 검사가 충성심에서 자기 사적으로 해가지고 할 수도 있는 문제고, 여러 가지 측면이 있었겠죠.

▼박홍근 그런데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에 어떤 표현들이 있냐 하면, 윤석열 총장의 최 씨, 장모를 거기다가 피해자 또는 투자자라고 변론하는 차원의 표현들을 쓰고 있어요. 또한, 거기에 보면 검찰 수사 진행 중인 피의자와 관련된 수사임에도 불구하고 지휘부에게 보고하기 위해서 이런 내용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고요. 거기에 전혀 사건과 무관한 분들도 거기의 어떤 별건 수사의 결과겠죠? 이 처벌 사항까지 다 기재를 해놓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속도 있게 수사가 있으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면 아마 윤 총장이 거기에서 책임이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박성중 저희들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는 걸 바랍니다, 팩트대로. 괜히 팩트가 아닌 것을 하는 양 계속 몰아가는 우리 여권의 태도가 저희들은 의심스럽다, 이 말입니다. 앞으로 이게 끝나면 다른 게 또 나올 것 같습니다. 앞으로 3월 9일까지...

▼박홍근 이건 다 언론에서... 언론에서, 제보자에서 나온 것이지 우리가 만들어낸 이야기 아니에요.

▼박성중 계속,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정당당하게 대선을 위해서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박홍근 아, 그럼요.

◎범기영 그러니까 제가 이제 가정에 기반한 질문이긴 합니다만, 이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이게 윤석열 후보라는 요소를 빼놓고 보면 검찰 조직이 검찰총장 가족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 이것들을 검토한 자료를 만드는 것, 이거는 적절한가요?

▼박성중 공적 기관에서 작성하는 건 적절하지 않죠. 그러나 개인이 꼭 공무 시간이 아니라도 다른 시간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자기의 어떤 상관을 위해서 여러 가지 검토해보는 경우는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공식적으로 그걸 작성했다면 그건 적절하지 않죠.

▼박홍근 그 당시가 이제 한참 추미애 법무부 장관하고 윤석열 총장이 대립하던 시기거든요. 그런데 그 장모 사건이 다시 재고발이 이루어지면서 본격 수사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이게 만들어진 거예요. 그리고 그 내용 자체를 검찰에서 만든 거로 여러 가지 지금 문서의 유형이라든가 내용이라든가 내부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부 정보망을 통해서 확인하지 않으면 어려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명명백백하게 검찰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여져서 어제 법무부 장관도 지금 내부 확인 중에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성중 확인해서, 팩트 확인해보시죠.

◎범기영 박 의원님은 계속 그 말씀이네요. 그러니까 수사 기관이 빨리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해야 된다.

▼박성중 개인이 방금 이야기한 대로 자기 근무 시간 외에 자기 상관을 위해서 여러 가지 검토를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게 됐는지 아니면 공적 어떤 시간에, 근무 시간에 정말 하나의 공무 기관의 공무의 어떤 그런 형태로 작성됐는지. 만약에 그게 작성됐다는 문제는 있다고 봐야죠.

◎범기영 그런데 개인이 근무 시간 외에 상관을 위해서 그런 걸 작성하는...

▼박성중 그거는 개인이 개인의 어떤 사적인 일이니까요.

◎범기영 알겠습니다.

▼박홍근 그런데 뭐 시간대의 문제가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내부 기밀을, 소위 정보망이 있지 않습니까, 검찰들만 이용하는. 그걸 이용해서 작성했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라는 겁니다.

◎범기영 아무튼 공수처와 검찰이 양쪽으로 지금 수사와 조사가 진행 중이니까 드러나는 증거를 가지고 나중에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보시죠. 각 당 경선 상황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으로 가겠습니다. 어제 정세균 후보가 사퇴를 했습니다. 사퇴의 변 한번 들어보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녹취> 정세균 / 전 국무총리 (어제)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을 더 사랑합니다. 그래서 저의 결정은 민주당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결정입니다.

<녹취> 기자 (어제)
다른 후보를 지지 선언할 계획은 아직 없으신가요?

<녹취> 정세균 / 전 국무총리 (어제)
제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저는 일관되게 민주당을 지지할 겁니다.

◎범기영 홀가분해 보이는 표정으로 떠났는데, 이재명 캠프에서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가장 관심 있게 봤을 것 같은데요?

▼박홍근 아닙니다. 저희는 우선은 정세균 전 총리께서 중도 포기하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정치 후배로서 개인적으로도 되게 마음이 착잡하고 무거웠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인품 훌륭하시고 역량 출중하신 분인데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신 거 아닙니까? 다만 경선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도 결국은 두 분의 관계가 오랜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 대해서 어제 제가 이재명 후보하고 저녁에도 말씀을 좀 나눠봤습니다만 너무 인간적으로 미안하고 죄송해서 어떻게 전화를 드려야 할지, 찾아봬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먼저 하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이제 아마 오늘 통화를 하셨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저희는 우선은 뭐 우리에게 유불리의 문제를 가지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우선은 너무나 고생하신 분이 중간에 사퇴한 것에 대한 이 안타까움, 이것을 우선 좀 표명하는 그런 시간을 저희들도 갖고, 더 이럴수록 우리가 겸손하게 진정성 갖고 그분을 도왔던 분들에게도 좀 이렇게 접근을 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1차 적으로는 그게 도리일 것 같긴 한데 어쨌거나 경선이 진행 중이니까 그 표가 어디로 갈까, 4% 정도 지지율이 나오셨잖아요? 그거는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박홍근 저희는 이제 지금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리고 결선을 가지 않는 게 저희들의 목표인데, 그 이유는 다른 것보다 우선은 이게 경선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부의 갈등이 격화되고 이게 나중에 원팀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정권 재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압도적 지지를 해 달라, 이런 취지거든요. 전북 출신이기 때문에 전북 중심으로 하는 그런 기반이 확고히 있으신 분으로 저희들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도 그동안 전북뿐만 아니라 호남 지역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확인되고 있었고요. 그래서 우리 정세균 전 총리가 표방했던 그런 어떤 정치적 정책 노선, 이런 것들을 우리가 잘 승계해 나가고요. 그러면서 정 총리께서 정말 열망했던 정권 재창출에 대한 그 뜻을 우리 이재명 후보나 또는 민주당이 잘 받아안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해 나가면 결국은 정 전 총리를 지지했던 분들의 마음도 우리가 조금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범기영 그런데 경쟁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평가를 하시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정세균 전 총리의 후보 사퇴.

▼박성중 우선 호남의 표심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아마 민주당 경선 후보의 분수령이 호남의 표심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실제 호남의 표심이 민주당 전체 대의원, 당원 전부 합쳐서 거의 30%에 육박, 20만 명, 거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차이가 11만 표거든요. 여기에서 만약에 뒤집어진다면 상당히 결선 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에 호남 지역 여론조사를 한번 보면 이낙연 후보가 한 40%대... 아니,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가 바로 밑으로 붙어 있고 거기에 또 정세균 후보도 거의 6~7%에 돼 있기 때문에 두 분이 합치면 상당히 많이 앞서는 그런 결과가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상당히 결선까지 가고 재미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여하튼 여러 가지 측면에서는 굉장히 영향이 있을 것이다, 또 재미있을 것이다, 변수가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범기영 상대 당 경선이 재미있으면 안 되는데 재미있을 것이라고. 그러니까 일단 이낙연 후보는 의원직 사퇴 카드도 던지고 오늘 오전에도 국회의장과 면담을 했다고 하더군요. 의원직 사퇴한 사직안을 빨리 처리해 달라, 이런 입장을 다시 한번 보였다고 하던데, 일단 호남 경선을 앞에 두고 돌아갈 다리를 불사르고 이런 상태인데, 정세균 후보가 사퇴를 했어요. 그러니까 전북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재명 캠프 입장에서는 좀 긴장되는 상황일 것 같긴 해요.

▼박홍근 아무래도 국민들 보기에는 약간 볼거리가 생긴 건 사실입니다만, 저희로서는 이제 지난 슈퍼위크 결과가 좀 더 압도적으로 나오지 못한 거나 또 정 총리께서 그만두신 거나 또 이낙연 전 총리가 의원직 사퇴를 한 거나, 이런 것들을 우리 내부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그런 측면도 분명 있습니다. 저는 호남 민심은요,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우리가 밀어주자,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호남 민심의 핵심은 개혁 정신이 있습니다. 누가 더 한국 사회를 바르게 제대로 이끌어나갈 것인가, 이걸 보는 게 저는 위대한 호남 정신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다가오는 호남 경선에서도 저는 그게 표심으로 드러날 것이다. 결코, 호남민들이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개혁 정신을 누가 제대로 구현할 것인지와 함께 또 하나는 결국 본선에서 누가 이길 거냐, 이걸 보십니다. 이게 전략적 판단들을 잘하시는 분들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이재명 후보에게 좀 더 많은 마음을 주실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이제 이낙연 전 대표께서 의원직 사퇴 부분은 저희도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결기를 보여주시고 진정성을 보여주신 거라고 평가를 합니다만, 아마 이제 호남 민심이 추석을 통해서 또 형성되기 때문에 그전에 확실히 자기 문제를 정리하고 나서 좀 더 그런 어떤 동정의 마음을 얻기 위한 그런 어떤 의지 표현이 아니신가, 이렇게 분석을 합니다.

▼박성중 조금 전에 정세균을 말씀했는데 이낙연이라고...

▼박홍근 이낙연 전 대표 말씀드린 거죠.

◎범기영 국민의힘 이야기도 좀 해볼까요? 그러니까 오늘이 여론조사 1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 마감일이죠? 전망은 어떻게 하세요?

▼박성중 전망은 상당히 다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차 컷오프에서 지금 앞서가는 두 분, 두 분도 굉장히 양쪽 진영을 가지고 있고 이번 1차가 굉장히 분수령이기 때문에, 그런데 다행히 1차에서 순위라든지 지지율 발표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관심은 많다. 그리고 당원들, 또 우리 국회의원이라든지 원외 지구당 위원들도 굉장히 관심은 많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후보가 지금 11명이 남아 있고 그중의 8명으로 추리는 거죠. 그러니까 3명만 떨어지는 건데, 누구일까요?

▼박성중 여기에서 그 이야기를 하면 좀 그렇지 않겠습니까? 여하튼 저희들 입장은 여론조사라든지 당원의 어떤 여러 가지 동향이라든지, 여론 동향이라든지 이런 걸 분석해보면 2강은 거의 정해져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3강은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뭐 이런 3강이 그다음 3강이 되는 것 같고...

◎범기영 2강 3중.

▼박성중 예, 3중. 그다음은 쭉 따라붙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이번... 내일 10시에 공개되는데요. 전체적인 순위라든지 지지율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누가 될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범기영 5위는 누구일까요, 그러면?

▼박성중 그래서 어렵습니다. 아까 방금 이야기한 대로 제가 이야기는 해드렸습니다.

▼박홍근 너무 많이 납셔가지고 저도 사실은 이름을 다 모를 정도더라고요. 다만...

◎범기영 그러니까 5위가 중요한 거는 2차 컷오프가 4명으로 추려지니까, 1차 컷오프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더라도 누가 막판에 아쉽게 떨어질까. 떨어지는 걸 자꾸 이야기해서 그런데, 그것 때문에 그런데, 실명을 말씀하시긴 좀 어렵군요.

▼박성중 아까 3, 4...

▼박홍근 순위 공개는 안 한다는 거 아닙니까?

▼박성중 네, 2중을 했습니다.

▼박홍근 그러니까 결국 뭐 여당 입장에서 보기에도 결국은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양자 대결로 갈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대체로 국민들도 그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요. 결과적으로 중간에 다섯 분 안에 누가 들어올 거냐, 어떤 4명 최종적으로 누가 남느냐, 이걸 떠나서 대체로 그렇게 저희들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범기영 그렇군요. 영상을 잠깐 하나 보고 또 말씀 계속 이어갈까요? 어제 국민의힘 주요 주자들은 모두 영남으로 달려갔습니다. 유세 장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 1차 컷오프 앞두고 일제히 영남행

윤석열, 검찰고발 사주 의혹 악재 속 지지층 다잡기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맞으면 더욱 강해지는 강철처럼, 저한테는 이런 공작과 모략이 큰 힘이 됩니다. 왜 그러느냐? 바로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홍준표 “이미 ‘골든 크로스’ 성사”…자신감 ↑

<녹취>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추석 전후보다 한 2주일 앞서서 골든크로스가 되는 바람에 이 행사가 더욱 빛이 난다. 대구 신공항을 박정희 공장으로 이름 짓고, 가덕도 신공항은 김영삼 공항으로 이름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유승민 “난 대구의 아들, 서운함 거둬달라”

<녹취>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대구 경북의 아들이 이번에 출마를 해서 여러분들께서 지지해 주시면 제가 꼭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 제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저는 정권 교체, 가장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유승민 후보가 하는 말을 보면 아직도 강을 못 건너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서운함을 거둬달라는 이야기를 지금도 하거든요. 당내에 저런 정서가 실제로 남아 있어서 그런 겁니까?

▼박성중 아무래도 본인의 마음속에도 남아 있고 또 일부 현장을 가보면 적극적인 지지자들이 그런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니까 아마 그런 표현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범기영 하긴 저게 지금 서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한 발언인데, 대구 거리에 나가면 보수 정당 정치인들은 이야기를 많이 듣긴 하시겠어요.

▼박성중 특히 태극기 부대라든지 강성 보수들, 이야기를 바로 쏘거든요.

◎범기영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보면 때리면 때릴수록 지지율이 올라갈 거다. 자신감을 좀 보이던데, 실제로는 그런데 좀 박스권에 갇혀 있긴 하잖아요, 지금 지지율이.

▼박성중 통상적으로 지금까지 어떤 추이를 보면 여권하고 대립각을 세워서 열심히 싸울 때는 상당히 지지율이 올라갔습니다. 작년 12월 달에 추미애 장관하고 붙을 때도 그랬고 올해 3월 달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하는 경우도 상당히 그랬습니다. 그래서 여권 후보하고 대립각을 세우고 강경하게 나갈 때는 올라갔다. 그다음에 내부에 대립각을 세우고 할 때는, 홍준표라든지 두테르테 관련, 이럴 때는 정체가 됐기 때문에 전체로 봤을 때 앞으로는 내부보다는 여권하고 강력하게 대립각을 세워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박홍근 빨리 후보가 정해져서 이렇게 좀 우리가 제대로 한번 좀 승부를 겨뤄보면 좋겠는데요. 그동안 윤석열 후보께서 지금 제기하신 그런 부분들은 누가 바깥에서 없는 말을 지어낸 게 아니라, 때리면 때린다는 이야기가 사실 본인이 실언하거나 실수하거나 자초한 측면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좀 공부가 제대로 돼서 여야 후보가 정해지면, 또는 아니면 이제 8명 또 4명으로 국민의힘도 후보가 압축되면 안에 좀 토론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정작 우리 민주당은 사람들이 이제는 너무 많지 않냐고 할 정도로 토론이 이제 이루어지고 있는데, 정작 국민의힘은 그런 후보의 생각, 마인드, 정책,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 같아서, 일단은 기다려집니다. 윤석열 후보가 얼마만큼 준비가 돼 있는지.

▼박성중 알겠습니다. 기다려주십시오. 13명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할 수가 없고 비전 발표회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했습니다. 언론, 각 언론이 그걸 공개를 안 해줬기 때문에, 우리 내부의 오른 소리라든지 통해서 충분히 했습니다만 국민한테 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8명으로 압축되고 4명으로 압축되면 여러 가지 후보자들의 철학과 비전, 앞으로 행동 양식 또 대통령이 갖춰야 할 어떤 자질, 이런 게 충분히 드러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홍근 기다려보겠습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비전 발표회를 저희 사사건건은 최대한 전해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후보 수가 많긴 많더라고요.

▼박성중 네, 열세 분입니다.

◎범기영 저희 편집하는 팀에서 아주 애를 먹었다는... 홍준표 후보가 아까 현장 가서 한 이야기 보면 박정희 공항 이야기도 하고요. 당선되면 첫날 사면하겠다는 발언도 하더군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보면 역선택이든
뭐든 아무튼 산토끼들한테는 일정 부분 호소를 지금 하고 있으니 이제는 집토끼를 몰겠다, 이런 뜻으로 봐야 됩니까?

▼박성중 아무래도 지금 홍준표 후보자 입장에서는 집토끼 몰이를 하는 것이 적절한 때다, 이렇게 해서 그런 현상을 이야기한 것 같고요. 다만 세 분이 다 빅3,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대부분이 다 대구에 갔습니다. 왜? 대구가 우리의 책임 당원의 30%입니다. PK가 20%입니다. 두 지역이 합쳐서 50%입니다. 아마 그쪽 지역에 계속 몰려다니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 때문이고요. 지금 1차에는 책임 당원이 20%입니다만 2차 경선은 30%입니다. 앞으로 본 경선은 50%입니다. 아마 앞으로 더 몰려가지 않을까, 더 집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범기영 중도 유권자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가 좀 궁금해지긴 하네요.

▼박홍근 그러니까요. 이제 저는 이번에 박근혜, 이명박 전직 대통령 사면도 언급하시지 않았습니까? 또 방금 얘기한 것처럼 그런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공항 이야기도 하셨는데 결국은 이제 국민의힘 지지층들에게 좀 더 호소하겠다, 이런 전략으로 읽혀지긴 합니다만 보통 선거 전략의 기초는 집토끼를 먼저 잡고 그리고 이제 산토끼로, 그러니까 먼저 지지층들을 결속을 다지고 나서 외연 확장, 중도를 공략하는 건데, 갑자기 방향을 바꾸셔가지고 그게 제대로 갈 수 있을지 염려는 됩니다.

▼박성중 그거는 상황에 따라서 전략을 달리해야 되는데, 지금 우리 내부의 여러 가지 어떤 여론조사를 보면 당원들의 지지는 윤석열 후보가 좀 높거든요. 또 일반층의 지지는 여러 가지 어떤 호남의 선택, 20~30대의 선택, 이런 것 때문에 홍준표 후보가 약간 또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 전략적인 차원에서 그렇게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박홍근 염려되는 것은 혹시나 그게 다시 말씀하신 것처럼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여전히 과거에 머무르지 않겠냐고 하는 그런 국민들, 또는 합리적인 어떤 유권자들의 그런 우려가 나올까 봐 염려 삼아 말씀드렸습니다.

◎범기영 그 강을 어떻게 건너왔는데 다시 돌아가진 않겠죠.

▼박성중 안 갔습니다. 대선 후보들인데 그 정도 철학과 신념이 없겠습니까?

◎범기영 여의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성중, 박홍근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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