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막말’ 고교 교사 모욕 혐의로 약식기소

입력 2021.09.14 (17:30) 수정 2021.09.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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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모욕한 혐의로 고등학교 교사가 벌금형에 약식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정재훈 부장검사)은 오늘(14일) 휘문고 교사 정 모 씨를 모욕 혐의로 약식기소했습니다.

앞서 정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 전 함장에 대해 “천안함이 폭침이라 치면 파직에 귀양을 갔어야 할 함장이란 XX”라고 하며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정 씨는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2차례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정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수사기관은 문제의 글이 구체적인 사실 적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모욕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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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막말’ 고교 교사 모욕 혐의로 약식기소
    • 입력 2021-09-14 17:30:25
    • 수정2021-09-14 17:31:42
    사회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모욕한 혐의로 고등학교 교사가 벌금형에 약식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정재훈 부장검사)은 오늘(14일) 휘문고 교사 정 모 씨를 모욕 혐의로 약식기소했습니다.

앞서 정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 전 함장에 대해 “천안함이 폭침이라 치면 파직에 귀양을 갔어야 할 함장이란 XX”라고 하며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정 씨는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2차례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정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수사기관은 문제의 글이 구체적인 사실 적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모욕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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