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70% 1차 접종 달성”…추석 연휴 앞두고 방역 점검

입력 2021.09.14 (19:02) 수정 2021.09.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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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 국민의 66%를 넘어, 이번 주 안으로 70% 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에 수도권 비중이 80%에 가까운 상황에서 정부는 추석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2만 5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397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66.2%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목표로 했던 추석 전 70% 접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1,49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으로 수도권이 국내 발생의 7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7명, 대전 40명, 울산 35명 등이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석 이동을 앞두고 특히 수도권에서 방역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특별대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모든 음식을 포장 판매하도록 하고, 혼잡 안내 시스템을 통해 분산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철도는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에도 창가석 우선 예매를 권고했습니다.

또, 추석이 대목인 상점과 물류, 택배 업종 종사자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명절을 맞아 이동과 접촉이 많은 곳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 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인구 이동량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한편 영유아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65살 이상 노인 접종은 다음 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모두 1,460만 명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독감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 접종 간격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접종 간격 없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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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70% 1차 접종 달성”…추석 연휴 앞두고 방역 점검
    • 입력 2021-09-14 19:02:45
    • 수정2021-09-14 19:07:53
    뉴스7(전주)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 국민의 66%를 넘어, 이번 주 안으로 70% 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에 수도권 비중이 80%에 가까운 상황에서 정부는 추석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2만 5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397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66.2%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목표로 했던 추석 전 70% 접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1,49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으로 수도권이 국내 발생의 7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7명, 대전 40명, 울산 35명 등이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석 이동을 앞두고 특히 수도권에서 방역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특별대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모든 음식을 포장 판매하도록 하고, 혼잡 안내 시스템을 통해 분산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철도는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에도 창가석 우선 예매를 권고했습니다.

또, 추석이 대목인 상점과 물류, 택배 업종 종사자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명절을 맞아 이동과 접촉이 많은 곳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 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인구 이동량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한편 영유아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65살 이상 노인 접종은 다음 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모두 1,460만 명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독감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 접종 간격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접종 간격 없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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