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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해안 많은 비…목요일부터 태풍 직접 영향
입력 2021.09.14 (21:36) 수정 2021.09.14 (22:2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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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의 찬투는 목요일인 모레(16일) 오후부터 한반도 남해상으로 향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이번엔 태풍의 위력과 경로,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지금 태풍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먼저 최근 이틀 시간 동안의 위성영상을 되짚어보겠습니다.

태풍은 하루 만에 400여 킬로미터를 북상해, 어젯밤(13일)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후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는 계속 비슷한 해역을 맴돌 듯 제자리걸음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심 부근에선 초속 35 미터 강풍이 몰아치는 강한 태풍이지만, 이동속도를 보면 한 시간에 19km, 마라톤 선수가 달리는 수준입니다.

태풍 남쪽에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걸려있고, 북쪽 고기압에선 강한 북동풍이 밀려와 경로가 막혔기 때문인데요,

목요일인 모레 오후부턴 이런 흐름이 해소되면서 태풍은 서서히 남해상으로 이동합니다.

금요일 새벽쯤 제주를 지난 뒤 낮 동안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때쯤 위력은 다소 강해져 남해상을 통과하는 동안엔 중간강도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태풍이 북상하기도 전에 이미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구체적인 전망도 내놨죠?

[기자]

네, 먼저 레이더 영상을 보면 지금 태풍 중심과 300여 km 남짓 떨어져 있는데도, 남해상으론 이틀째 강한 비구름이 포착됩니다.

태풍에서 올라온 열대 수증기가 북쪽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맞부딪히는 경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인데요,

태풍이 접근하기 전인 목요일 오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계속됩니다.

제주지역에 최고 300, 전남 남해안으로도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후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드는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사이엔 비바람이 더욱 거세집니다.

제주엔 최고 300mm의 비가 더 오고,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으로도 최고 250mm 폭우가 예상됩니다.

바람 역시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와 남해안에서 거세겠습니다.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 미터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는 곳도 있을 거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 시점에서의 태풍 위험 예상 시기는 제주는 목요일 오후부터입니다.

남부지방에선 금요일 새벽부터 순차적으로 비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한종헌 김보나
  • 제주·남해안 많은 비…목요일부터 태풍 직접 영향
    • 입력 2021-09-14 21:36:55
    • 수정2021-09-14 22:23:07
    뉴스 9
[앵커]

태풍의 찬투는 목요일인 모레(16일) 오후부터 한반도 남해상으로 향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이번엔 태풍의 위력과 경로,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지금 태풍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먼저 최근 이틀 시간 동안의 위성영상을 되짚어보겠습니다.

태풍은 하루 만에 400여 킬로미터를 북상해, 어젯밤(13일)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후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는 계속 비슷한 해역을 맴돌 듯 제자리걸음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심 부근에선 초속 35 미터 강풍이 몰아치는 강한 태풍이지만, 이동속도를 보면 한 시간에 19km, 마라톤 선수가 달리는 수준입니다.

태풍 남쪽에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걸려있고, 북쪽 고기압에선 강한 북동풍이 밀려와 경로가 막혔기 때문인데요,

목요일인 모레 오후부턴 이런 흐름이 해소되면서 태풍은 서서히 남해상으로 이동합니다.

금요일 새벽쯤 제주를 지난 뒤 낮 동안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때쯤 위력은 다소 강해져 남해상을 통과하는 동안엔 중간강도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태풍이 북상하기도 전에 이미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구체적인 전망도 내놨죠?

[기자]

네, 먼저 레이더 영상을 보면 지금 태풍 중심과 300여 km 남짓 떨어져 있는데도, 남해상으론 이틀째 강한 비구름이 포착됩니다.

태풍에서 올라온 열대 수증기가 북쪽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맞부딪히는 경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인데요,

태풍이 접근하기 전인 목요일 오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계속됩니다.

제주지역에 최고 300, 전남 남해안으로도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후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드는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사이엔 비바람이 더욱 거세집니다.

제주엔 최고 300mm의 비가 더 오고,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으로도 최고 250mm 폭우가 예상됩니다.

바람 역시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와 남해안에서 거세겠습니다.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 미터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는 곳도 있을 거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 시점에서의 태풍 위험 예상 시기는 제주는 목요일 오후부터입니다.

남부지방에선 금요일 새벽부터 순차적으로 비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한종헌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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