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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학 수업 결손 회복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1.09.14 (21:41) 수정 2021.09.14 (22:07)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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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학교 수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수학이 걱정인데요.

강원도교육청이 이른바 학습 결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 반 동안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 내 코로나19 사태.

학교에선 등교 중지에 단축 수업까지 학습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허남호/강원도교육청 수학외국어담당 장학관 : "학습결손이 심각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위권뿐만 아니라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까지도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내놓은 대책은 '수학·영어 학습 결손 회복 프로젝트'입니다.

내년 2월까지 45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크게 4가집니다.

우선,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수준별 교육을 실시합니다.

둘째, 기숙사생들을 위한 별도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됩니다.

셋째, 또래 학생들끼리 서로 공부를 도와주는 멘토링 제도가 실시됩니다.

넷째는, 예비 중고등학생들에게 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영어, 수학 교재를 나눠주고 동영상 강의를 듣도록 합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학력 상황과 효과를 증명할 지표는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명분은 개인정보 보호와 줄세우기식 학력 평가를 안 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비교 평가가 빠진 교육정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경진/춘천시 석사동 : "학교에서도 지금 어느 정도 수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지도 확실하게 모르겠고 그러니까 엄마들은 학부모들은 불안하니까 사교육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학력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 하는 게 먼저라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영어·수학 수업 결손 회복 프로젝트 추진
    • 입력 2021-09-14 21:41:47
    • 수정2021-09-14 22:07:14
    뉴스9(춘천)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학교 수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수학이 걱정인데요.

강원도교육청이 이른바 학습 결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 반 동안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 내 코로나19 사태.

학교에선 등교 중지에 단축 수업까지 학습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허남호/강원도교육청 수학외국어담당 장학관 : "학습결손이 심각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위권뿐만 아니라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까지도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내놓은 대책은 '수학·영어 학습 결손 회복 프로젝트'입니다.

내년 2월까지 45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크게 4가집니다.

우선,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수준별 교육을 실시합니다.

둘째, 기숙사생들을 위한 별도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됩니다.

셋째, 또래 학생들끼리 서로 공부를 도와주는 멘토링 제도가 실시됩니다.

넷째는, 예비 중고등학생들에게 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영어, 수학 교재를 나눠주고 동영상 강의를 듣도록 합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학력 상황과 효과를 증명할 지표는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명분은 개인정보 보호와 줄세우기식 학력 평가를 안 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비교 평가가 빠진 교육정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경진/춘천시 석사동 : "학교에서도 지금 어느 정도 수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지도 확실하게 모르겠고 그러니까 엄마들은 학부모들은 불안하니까 사교육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학력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 하는 게 먼저라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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