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음주부터 백신 추가접종…50세 이상·의료진 등

입력 2021.09.15 (00:03) 수정 2021.09.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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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을 시작합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의회에서 전문가 권고에 따라 추가접종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코로나19에 취약한 젊은층으로, 2차 접종 6개월 이후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화이자가 없으면 모더나 반회분을 사용할 수 있고, 화이자·모더나에 알러지 문제가 있다면 아스트라제네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자비드 장관은 부스터샷이 영국 정부의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방안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자비드 장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령층에서 백신 면역력이 약해지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면서 부스터샷은 장기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부스터샷 계획 발표 전 성명에서 "팬데믹은 끝나려면 멀었다"며 백신, 새로운 치료제, 검사 덕분에 영국이 자유를 크게 제한하지 않고도 바이러스와 함께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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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다음주부터 백신 추가접종…50세 이상·의료진 등
    • 입력 2021-09-15 00:03:01
    • 수정2021-09-15 00:37:37
    국제
영국이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을 시작합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의회에서 전문가 권고에 따라 추가접종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코로나19에 취약한 젊은층으로, 2차 접종 6개월 이후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화이자가 없으면 모더나 반회분을 사용할 수 있고, 화이자·모더나에 알러지 문제가 있다면 아스트라제네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자비드 장관은 부스터샷이 영국 정부의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방안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자비드 장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령층에서 백신 면역력이 약해지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면서 부스터샷은 장기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부스터샷 계획 발표 전 성명에서 "팬데믹은 끝나려면 멀었다"며 백신, 새로운 치료제, 검사 덕분에 영국이 자유를 크게 제한하지 않고도 바이러스와 함께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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