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 외교장관 회담…양자 현안, 한반도 정세 등 논의
입력 2021.09.15 (01:01)
수정 2021.09.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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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이 오늘(15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양 장관이 만나는 건 지난 4월 정 장관이 중국 푸젠성 샤먼을 방문한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이 여섯 달 만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고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이 북핵수석 협의를 가진 직후인 만큼, 양국 간에 한반도 정세와 대북 대화재개, 관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왕 부장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주요 동맹인 한국과의 회담에서 대미 견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입니다.
아울러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양국 간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 부장은 오전 중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양국 외교부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외교장관 회담이 양국 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어제(14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왕 부장은,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양 장관이 만나는 건 지난 4월 정 장관이 중국 푸젠성 샤먼을 방문한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이 여섯 달 만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고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이 북핵수석 협의를 가진 직후인 만큼, 양국 간에 한반도 정세와 대북 대화재개, 관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왕 부장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주요 동맹인 한국과의 회담에서 대미 견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입니다.
아울러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양국 간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 부장은 오전 중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양국 외교부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외교장관 회담이 양국 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어제(14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왕 부장은,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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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15 01:02:01

한·중 외교장관이 오늘(15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양 장관이 만나는 건 지난 4월 정 장관이 중국 푸젠성 샤먼을 방문한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이 여섯 달 만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고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이 북핵수석 협의를 가진 직후인 만큼, 양국 간에 한반도 정세와 대북 대화재개, 관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왕 부장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주요 동맹인 한국과의 회담에서 대미 견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입니다.
아울러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양국 간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 부장은 오전 중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양국 외교부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외교장관 회담이 양국 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어제(14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왕 부장은,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양 장관이 만나는 건 지난 4월 정 장관이 중국 푸젠성 샤먼을 방문한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이 여섯 달 만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고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이 북핵수석 협의를 가진 직후인 만큼, 양국 간에 한반도 정세와 대북 대화재개, 관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왕 부장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주요 동맹인 한국과의 회담에서 대미 견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입니다.
아울러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양국 간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 부장은 오전 중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양국 외교부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외교장관 회담이 양국 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어제(14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왕 부장은,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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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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