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전 경실련 본부장, SH 사장 재도전

입력 2021.09.15 (08:07) 수정 2021.09.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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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 번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다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본부장은 어제(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도전할까에 대해 며칠간 고민을 끝냈다"는 글을 올려 사장 재도전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렸습니다.

2000년부터 경실련에서 활동해온 김 전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해 주목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앞서 첫 공모에서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현아 전 국회의원이 다주택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뒤 두 번째 공모에 나섰던 김 전 본부장은 면접 심사에서 탈락해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종 후보자였던 정유승 전 SH 도시재생본부장과 한창섭 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에 대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재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 본부장에게 사장 공모를 직접 제안했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5개월 넘게 공석인 SH 사장 3차 공모 지원 마감은 모레(17일) 오후 6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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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헌동 전 경실련 본부장, SH 사장 재도전
    • 입력 2021-09-15 08:07:29
    • 수정2021-09-15 08:11:27
    사회
서울시가 세 번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다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본부장은 어제(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도전할까에 대해 며칠간 고민을 끝냈다"는 글을 올려 사장 재도전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렸습니다.

2000년부터 경실련에서 활동해온 김 전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해 주목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앞서 첫 공모에서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현아 전 국회의원이 다주택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뒤 두 번째 공모에 나섰던 김 전 본부장은 면접 심사에서 탈락해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종 후보자였던 정유승 전 SH 도시재생본부장과 한창섭 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에 대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재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 본부장에게 사장 공모를 직접 제안했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5개월 넘게 공석인 SH 사장 3차 공모 지원 마감은 모레(17일) 오후 6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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