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증권신고서 정정한다…상장 연기 가능성 높아져
입력 2021.09.15 (09:48)
수정 2021.09.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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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이 다시 한번 늦춰질 전망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감독원과 증권신고서 정정범위와 상장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당장 이번 달 29~30일 예정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일부 핀테크 업체의 금융상품 소개 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판단하고, 오는 25일 전면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운전자 보험, 반려동물 보험, 해외여행자 보험 등 일부 보험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개선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이 나오면, 변화한 사업 환경 등을 담아 증권신고서를 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가 9월 말 정정신고서를 제출한다면 10월 중순에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권업계는 빨라야 11월 이후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역시 미뤄질 전망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0일까지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기로 했지만, 제출 시한을 17일로 연장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감독원과 증권신고서 정정범위와 상장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당장 이번 달 29~30일 예정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일부 핀테크 업체의 금융상품 소개 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판단하고, 오는 25일 전면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운전자 보험, 반려동물 보험, 해외여행자 보험 등 일부 보험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개선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이 나오면, 변화한 사업 환경 등을 담아 증권신고서를 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가 9월 말 정정신고서를 제출한다면 10월 중순에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권업계는 빨라야 11월 이후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역시 미뤄질 전망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0일까지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기로 했지만, 제출 시한을 17일로 연장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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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 증권신고서 정정한다…상장 연기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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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15 09:48:10
- 수정2021-09-15 10:45:50

카카오페이의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이 다시 한번 늦춰질 전망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감독원과 증권신고서 정정범위와 상장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당장 이번 달 29~30일 예정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일부 핀테크 업체의 금융상품 소개 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판단하고, 오는 25일 전면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운전자 보험, 반려동물 보험, 해외여행자 보험 등 일부 보험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개선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이 나오면, 변화한 사업 환경 등을 담아 증권신고서를 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가 9월 말 정정신고서를 제출한다면 10월 중순에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권업계는 빨라야 11월 이후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역시 미뤄질 전망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0일까지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기로 했지만, 제출 시한을 17일로 연장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감독원과 증권신고서 정정범위와 상장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당장 이번 달 29~30일 예정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일부 핀테크 업체의 금융상품 소개 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판단하고, 오는 25일 전면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운전자 보험, 반려동물 보험, 해외여행자 보험 등 일부 보험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개선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이 나오면, 변화한 사업 환경 등을 담아 증권신고서를 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가 9월 말 정정신고서를 제출한다면 10월 중순에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권업계는 빨라야 11월 이후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역시 미뤄질 전망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0일까지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기로 했지만, 제출 시한을 17일로 연장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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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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