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건축사회, 해체공사장 현장점검반 시범 운영

입력 2021.09.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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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건축사회와 협업해 건축사들이 직접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점검반을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광주 붕괴사고 이후 모든 해체공사장에서 착공신고를 의무화하고 즉시 현장안전점검을 시행했음에도 여전히 사고가 발생해 공공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건축사회와 협업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점검반은 해체공사 경험이 풍부한 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가 2인 1조를 이뤄 해체공사 현장의 위해요소와 안전관리 운영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점검대상은 도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근처 등 사고 발생 시 더 위험한 해체공사장 48곳입니다. 해체계획서 현장 비치 여부와 계획서대로 해체를 진행했는지 여부, 가시설물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현장점검에서 심각한 안전관리 문제가 발견될 경우 허가권자인 자치구를 통해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건축사회는 지난 6월부터 '해체공사감리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해체감리자로 지정된 건축사와 건축주를 대상으로 감리업무 관련 상담과 민원 조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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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서울시건축사회, 해체공사장 현장점검반 시범 운영
    • 입력 2021-09-15 11:16:59
    사회
서울시가 서울시건축사회와 협업해 건축사들이 직접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점검반을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광주 붕괴사고 이후 모든 해체공사장에서 착공신고를 의무화하고 즉시 현장안전점검을 시행했음에도 여전히 사고가 발생해 공공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건축사회와 협업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점검반은 해체공사 경험이 풍부한 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가 2인 1조를 이뤄 해체공사 현장의 위해요소와 안전관리 운영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점검대상은 도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근처 등 사고 발생 시 더 위험한 해체공사장 48곳입니다. 해체계획서 현장 비치 여부와 계획서대로 해체를 진행했는지 여부, 가시설물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현장점검에서 심각한 안전관리 문제가 발견될 경우 허가권자인 자치구를 통해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건축사회는 지난 6월부터 '해체공사감리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해체감리자로 지정된 건축사와 건축주를 대상으로 감리업무 관련 상담과 민원 조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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