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방역 긴장감 낮고 유동성 커져 증가세 전환”

입력 2021.09.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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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국내에서 유행한 이래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수도권에 방역 긴장감이 낮고 인구 유동성이 커져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을 하면서 일부 방역 조치를 조심스럽게 완화시킨 영향도 없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거리두기 체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고민할 때 상당한 고민거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방역 긴장감이 낮아지고 인구 유동성이 커지면서 유행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전환한다고 판단하지만, 더 큰 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수도권 주민들이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수도권 증가세가 비수도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면서, “연휴에 접종 완료를 마친 부모님께 방문해줄 것과 고향 방문 전에 PCR 검사를 받기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5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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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수도권 방역 긴장감 낮고 유동성 커져 증가세 전환”
    • 입력 2021-09-15 11:37:36
    사회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유행한 이래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수도권에 방역 긴장감이 낮고 인구 유동성이 커져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을 하면서 일부 방역 조치를 조심스럽게 완화시킨 영향도 없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거리두기 체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고민할 때 상당한 고민거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방역 긴장감이 낮아지고 인구 유동성이 커지면서 유행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전환한다고 판단하지만, 더 큰 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수도권 주민들이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수도권 증가세가 비수도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면서, “연휴에 접종 완료를 마친 부모님께 방문해줄 것과 고향 방문 전에 PCR 검사를 받기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5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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