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복고 감성 ‘카세트테이프 가게’의 부활

입력 2021.09.15 (12:45) 수정 2021.09.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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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카세트테이프 전용 판매 숍입니다.

1990년대 젊은이들의 문화를 상징하던 카세트테이프는 이후 30년 동안 잊혀진 물건이 되다시피 했는데요.

2019년 영국의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 카세트 전문 매장을 설립했습니다.

영국에서 마지막 남은 유일한 카세트 전문 매장으로, 팝과 록 등 일반 대중음악과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취급하고 있는데요.

최근 복고 열풍을 타고 요즘 젊은 가수들의 앨범도 카세트로 발매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카본/카세트 전문 매장 공동 대표 : "레이디 가가 등 젊은 가수들이 최근 다시 카세트테이프 앨범을 발매하고 있어 요즘 젊은 층들도 점점 카세트 문화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카세트테이프 15만 7천 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레이디 가가나 BTS 등 젊은 팝아티스트들이 카세트테이프 앨범을 내놓으며 20~30대 소비층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디지털음원 시대에 옛 향수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하는 중년 세대와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 덕분에 카세트테이프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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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복고 감성 ‘카세트테이프 가게’의 부활
    • 입력 2021-09-15 12:45:58
    • 수정2021-09-15 12:53:14
    뉴스 12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카세트테이프 전용 판매 숍입니다.

1990년대 젊은이들의 문화를 상징하던 카세트테이프는 이후 30년 동안 잊혀진 물건이 되다시피 했는데요.

2019년 영국의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 카세트 전문 매장을 설립했습니다.

영국에서 마지막 남은 유일한 카세트 전문 매장으로, 팝과 록 등 일반 대중음악과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취급하고 있는데요.

최근 복고 열풍을 타고 요즘 젊은 가수들의 앨범도 카세트로 발매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카본/카세트 전문 매장 공동 대표 : "레이디 가가 등 젊은 가수들이 최근 다시 카세트테이프 앨범을 발매하고 있어 요즘 젊은 층들도 점점 카세트 문화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카세트테이프 15만 7천 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레이디 가가나 BTS 등 젊은 팝아티스트들이 카세트테이프 앨범을 내놓으며 20~30대 소비층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디지털음원 시대에 옛 향수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하는 중년 세대와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 덕분에 카세트테이프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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