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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일 선거하면 정당 지지율 못 이겨…상당히 비관적”
입력 2021.09.15 (13:43) 수정 2021.09.15 (13:47)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내일이 선거라면 결코 이기지 못하는 정당 지지율을 갖고, 있고 젊은 세대에게서 멀어지는 경향성을 가진 후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당내 초선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내년 선거가 정말 녹록지 않다”며 “이 지점에 대한 냉철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제가 당 대표가 된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38∼42%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고, 상대 정당인 민주당은 3∼4% 정도 낮은 경향성이 있다”며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가 현재 상황으로 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40대가 많이 밀려나서, 경기는 열세, 서울은 약간 우세, 인천도 약간 열세로 선거 구도가 재편됐다”면서 “2012년 대선 때보다 표가 잘 나올까에 대해서 아직 상당히 비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저희가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얻은 20대 투표율을 보면 전체 3명 중 1명이 투표했다”며 주력 지지층으로 편입하기 시작한 청년층의 투표율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30대와 60대 이상의 전통적 지지층이 결합해서 달려들 수 있는 어젠다가 있어야지만 묶어서 메시지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카카오 문제’를 거론하며 젊은 세대는 반독점이 얼마나 위험한지 호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젊은 세대들은 말 하나에 휙휙 넘어간다”면서 한 후보 캠프가 특정 인사를 영입했다가 젊은 층 반대에 부딪혀 철회한 사례를 들었습니다. 홍준표 후보 캠프의 이영돈 전 PD 영입 발표 철회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또 “당 경선 1·2위 후보를 계속 관찰한다. 유세 현장의 인터뷰를 보면 굉장히 그림이 안 좋다”면서 “비하 의도는 없는데 지금 보면 깃발을 안 들고 오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확장이 안 되는 후보를 보면 조직을 동원해 유세장을 채웠는데, 나중에 충성 경쟁이나 조직간 경쟁으로 비춰지면 젊은 세대가 가장 싫어할 것”이라며 손수건 등을 단체로 들고 자신들만의 표식을 만드는 현상이 나타나면 “젊은 세대와 괴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젊은 세대가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텔레그램을 준 사람, 받은 사람은 있는데 왜 앞으로 안 나아가냐’라는 것”이라며 “당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고, 동료 의원이 얽혀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이런 게 젊은 세대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지점이다. 명쾌하게 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내일 선거하면 정당 지지율 못 이겨…상당히 비관적”
    • 입력 2021-09-15 13:43:03
    • 수정2021-09-15 13:47:40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내일이 선거라면 결코 이기지 못하는 정당 지지율을 갖고, 있고 젊은 세대에게서 멀어지는 경향성을 가진 후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당내 초선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내년 선거가 정말 녹록지 않다”며 “이 지점에 대한 냉철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제가 당 대표가 된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38∼42%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고, 상대 정당인 민주당은 3∼4% 정도 낮은 경향성이 있다”며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가 현재 상황으로 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40대가 많이 밀려나서, 경기는 열세, 서울은 약간 우세, 인천도 약간 열세로 선거 구도가 재편됐다”면서 “2012년 대선 때보다 표가 잘 나올까에 대해서 아직 상당히 비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저희가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얻은 20대 투표율을 보면 전체 3명 중 1명이 투표했다”며 주력 지지층으로 편입하기 시작한 청년층의 투표율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30대와 60대 이상의 전통적 지지층이 결합해서 달려들 수 있는 어젠다가 있어야지만 묶어서 메시지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카카오 문제’를 거론하며 젊은 세대는 반독점이 얼마나 위험한지 호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젊은 세대들은 말 하나에 휙휙 넘어간다”면서 한 후보 캠프가 특정 인사를 영입했다가 젊은 층 반대에 부딪혀 철회한 사례를 들었습니다. 홍준표 후보 캠프의 이영돈 전 PD 영입 발표 철회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또 “당 경선 1·2위 후보를 계속 관찰한다. 유세 현장의 인터뷰를 보면 굉장히 그림이 안 좋다”면서 “비하 의도는 없는데 지금 보면 깃발을 안 들고 오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확장이 안 되는 후보를 보면 조직을 동원해 유세장을 채웠는데, 나중에 충성 경쟁이나 조직간 경쟁으로 비춰지면 젊은 세대가 가장 싫어할 것”이라며 손수건 등을 단체로 들고 자신들만의 표식을 만드는 현상이 나타나면 “젊은 세대와 괴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젊은 세대가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텔레그램을 준 사람, 받은 사람은 있는데 왜 앞으로 안 나아가냐’라는 것”이라며 “당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고, 동료 의원이 얽혀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이런 게 젊은 세대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지점이다. 명쾌하게 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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