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부 장관 “IT기업, 청년 채용 확대·직장 내 괴롭힘 근절 당부”

입력 2021.09.15 (14:09) 수정 2021.09.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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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카카오와 네이버 등 주요 IT기업 대표들을 만나 청년 신규 채용 확대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을 당부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15일)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카카오와 네이버, 넥슨 등 주요 IT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많은 청년이 취업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준비할 때는 우리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을 더 크게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IT 기업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이 됐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많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IT업계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언급하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일부 IT기업에서정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임금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등 일부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안 장관은 “최근 직장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특히 변화의 중심인 MZ 세대(20∼30대)는 직장 문화에 매우 민감하고 공감과 소통, 공정하고 합리적인 문화를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희망하는 더욱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진을 중심으로 노사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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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5 14:09:52
    • 수정2021-09-15 14:13:24
    경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카카오와 네이버 등 주요 IT기업 대표들을 만나 청년 신규 채용 확대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을 당부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15일)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카카오와 네이버, 넥슨 등 주요 IT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많은 청년이 취업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준비할 때는 우리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을 더 크게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IT 기업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이 됐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많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IT업계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언급하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일부 IT기업에서정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임금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등 일부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안 장관은 “최근 직장 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특히 변화의 중심인 MZ 세대(20∼30대)는 직장 문화에 매우 민감하고 공감과 소통, 공정하고 합리적인 문화를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희망하는 더욱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진을 중심으로 노사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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