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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미, 손준성 텔레그램 계정 삭제에 “새로운 판단 영역”
입력 2021.09.15 (16:28) 수정 2021.09.15 (17:18) 사회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는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가 최근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하면서 여당 측이 제기한 증거인멸 주장에 대해 "새로운 판단 영역이 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후보자는 오늘(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손 검사가 지난 13일 본인의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했다며 이에 대한 견해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실관계에 관한 기사를 본 기억은 있지만, SNS 계정 삭제가 (증거인멸에) 해당하느냐에 관한 실무적인 사례는 들은 기억이 없고, 새로운 판단 영역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구체적 사건이 현재 관련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관해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려운 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후보자는 배우자가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창원시 부시장 직에 지원해 정치 편향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의 질의에는 "그렇게 생각하실 만한 소지를 드려서 송구하다"면서도 "남편이 고향에 가고 싶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배우자는 전혀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며 "행정 쪽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예전부터 알았기 때문에 말리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자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항소심 변호를 맡은 것과 관련해 "적절한 수임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피고인의 입장에서 훌륭한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남편이 판단할 영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자는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서 재판부가 1년 3개월 동안 공판 기일만 진행하고 재판을 열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질의에는 "경위는 잘 모르지만 재판 지연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틀림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오경미, 손준성 텔레그램 계정 삭제에 “새로운 판단 영역”
    • 입력 2021-09-15 16:28:35
    • 수정2021-09-15 17:18:28
    사회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는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가 최근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하면서 여당 측이 제기한 증거인멸 주장에 대해 "새로운 판단 영역이 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후보자는 오늘(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손 검사가 지난 13일 본인의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했다며 이에 대한 견해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실관계에 관한 기사를 본 기억은 있지만, SNS 계정 삭제가 (증거인멸에) 해당하느냐에 관한 실무적인 사례는 들은 기억이 없고, 새로운 판단 영역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구체적 사건이 현재 관련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관해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려운 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후보자는 배우자가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창원시 부시장 직에 지원해 정치 편향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의 질의에는 "그렇게 생각하실 만한 소지를 드려서 송구하다"면서도 "남편이 고향에 가고 싶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배우자는 전혀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며 "행정 쪽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예전부터 알았기 때문에 말리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자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항소심 변호를 맡은 것과 관련해 "적절한 수임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피고인의 입장에서 훌륭한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남편이 판단할 영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자는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서 재판부가 1년 3개월 동안 공판 기일만 진행하고 재판을 열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질의에는 "경위는 잘 모르지만 재판 지연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틀림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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