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간 건강 개선’ 기능성 식약처 인정
입력 2021.09.15 (17:23)
수정 2021.09.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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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려인삼은 예로부터 무병장수를 도와주는 우리 대표 약용작물로 알려졌지만, 오래 먹을 경우 간에 부담을 줄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왔는데요.
오히려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내온 인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서입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실시한 5년여의 연구 끝에 간 기능 개선효과가 인정된 겁니다.
연구팀은 간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약간 높은 만19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 60명에게 인삼추출물을 하루 2.4그램씩 12주 동안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개선 효과가 뚜렷했습니다.
간세포 손상시 증가하는 ALT가 15.67% 감소했고, 알코올과 관련된 간질환이나 담도계 질환시 수치가 높은 감마GT도 5.93% 떨어지는 등 수치 전반이 개선됐습니다.
[표미경/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효능연구팀장 : "인삼을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는데, 저희가 동물실험과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간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다는데.."]
다양한 효능을 가진 사포닌의 특이성분도 고려인삼이 외국삼에 비해 더 다양하고 함량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인삼에 대한 식약처 인증 항목이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뼈 건강에 이어 간 건강 기능성까지 추가돼 4가지로 늘었습니다.
[김영수/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 그리고 인삼재배농가, 간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인삼이 호흡기 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지 연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고려인삼은 예로부터 무병장수를 도와주는 우리 대표 약용작물로 알려졌지만, 오래 먹을 경우 간에 부담을 줄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왔는데요.
오히려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내온 인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서입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실시한 5년여의 연구 끝에 간 기능 개선효과가 인정된 겁니다.
연구팀은 간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약간 높은 만19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 60명에게 인삼추출물을 하루 2.4그램씩 12주 동안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개선 효과가 뚜렷했습니다.
간세포 손상시 증가하는 ALT가 15.67% 감소했고, 알코올과 관련된 간질환이나 담도계 질환시 수치가 높은 감마GT도 5.93% 떨어지는 등 수치 전반이 개선됐습니다.
[표미경/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효능연구팀장 : "인삼을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는데, 저희가 동물실험과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간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다는데.."]
다양한 효능을 가진 사포닌의 특이성분도 고려인삼이 외국삼에 비해 더 다양하고 함량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인삼에 대한 식약처 인증 항목이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뼈 건강에 이어 간 건강 기능성까지 추가돼 4가지로 늘었습니다.
[김영수/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 그리고 인삼재배농가, 간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인삼이 호흡기 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지 연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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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간 건강 개선’ 기능성 식약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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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15 17:23:57
- 수정2021-09-15 17:32:25
[앵커]
고려인삼은 예로부터 무병장수를 도와주는 우리 대표 약용작물로 알려졌지만, 오래 먹을 경우 간에 부담을 줄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왔는데요.
오히려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내온 인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서입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실시한 5년여의 연구 끝에 간 기능 개선효과가 인정된 겁니다.
연구팀은 간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약간 높은 만19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 60명에게 인삼추출물을 하루 2.4그램씩 12주 동안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개선 효과가 뚜렷했습니다.
간세포 손상시 증가하는 ALT가 15.67% 감소했고, 알코올과 관련된 간질환이나 담도계 질환시 수치가 높은 감마GT도 5.93% 떨어지는 등 수치 전반이 개선됐습니다.
[표미경/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효능연구팀장 : "인삼을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는데, 저희가 동물실험과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간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다는데.."]
다양한 효능을 가진 사포닌의 특이성분도 고려인삼이 외국삼에 비해 더 다양하고 함량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인삼에 대한 식약처 인증 항목이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뼈 건강에 이어 간 건강 기능성까지 추가돼 4가지로 늘었습니다.
[김영수/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 그리고 인삼재배농가, 간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인삼이 호흡기 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지 연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고려인삼은 예로부터 무병장수를 도와주는 우리 대표 약용작물로 알려졌지만, 오래 먹을 경우 간에 부담을 줄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왔는데요.
오히려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내온 인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서입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실시한 5년여의 연구 끝에 간 기능 개선효과가 인정된 겁니다.
연구팀은 간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약간 높은 만19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 60명에게 인삼추출물을 하루 2.4그램씩 12주 동안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개선 효과가 뚜렷했습니다.
간세포 손상시 증가하는 ALT가 15.67% 감소했고, 알코올과 관련된 간질환이나 담도계 질환시 수치가 높은 감마GT도 5.93% 떨어지는 등 수치 전반이 개선됐습니다.
[표미경/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효능연구팀장 : "인삼을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는데, 저희가 동물실험과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간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다는데.."]
다양한 효능을 가진 사포닌의 특이성분도 고려인삼이 외국삼에 비해 더 다양하고 함량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인삼에 대한 식약처 인증 항목이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뼈 건강에 이어 간 건강 기능성까지 추가돼 4가지로 늘었습니다.
[김영수/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 그리고 인삼재배농가, 간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인삼이 호흡기 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지 연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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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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