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로 일군 값진 메달…도쿄장애인올림픽 선수단 환영식

입력 2021.09.15 (19:22) 수정 2021.09.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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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도쿄장애인올림픽'이 얼마 전 막을 내렸습니다.

이 대회에 강원도에선 선수와 임원 10명이 참가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오늘(15일) 춘천에서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보치아 페어 결승전.

표적구에 공을 얼마나 가까이 던지느냐로 승패를 겨루는 경깁니다.

연장전 끝에 우리나라가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9번 연속으로 패럴림픽 보치아를 제패하는 순간입니다.

강원도 소속 정호원 선수 등 장애인 선수 3명이 일궈낸 영광의 승리였습니다.

[정호원/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강원도장애인체육회 : "금메달 따서 보치아 페어에서 9연패를 달성해서 매우 기쁩니다."]

또, 강릉 출신 유도 최광근 선수도 남자 유도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2012년과 2016년 금메달에 이어 3번째 메달 획득입니다.

사격에서도 강원도 소속 심영집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강원도 선수단이 딴 메달은 금 1개, 동 2개가 됐습니다.

이 밖에 탁구와 농구 등 다른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도 대한민국의 명예를 한껏 드높였습니다.

[양희구/강원도체육회장 :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값진 투지와 땀방울은 우리 강원도 체육의 자랑이며 여러 선수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이번 도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강원도 선수와 임원은 모두 10명.

우리 선수들은 다음 달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으로 무대를 옮겨 지역의 명예를 걸고 또 한 번 명승부를 펼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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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지로 일군 값진 메달…도쿄장애인올림픽 선수단 환영식
    • 입력 2021-09-15 19:22:51
    • 수정2021-09-15 20:09:14
    뉴스7(춘천)
[앵커]

'2020도쿄장애인올림픽'이 얼마 전 막을 내렸습니다.

이 대회에 강원도에선 선수와 임원 10명이 참가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오늘(15일) 춘천에서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보치아 페어 결승전.

표적구에 공을 얼마나 가까이 던지느냐로 승패를 겨루는 경깁니다.

연장전 끝에 우리나라가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9번 연속으로 패럴림픽 보치아를 제패하는 순간입니다.

강원도 소속 정호원 선수 등 장애인 선수 3명이 일궈낸 영광의 승리였습니다.

[정호원/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강원도장애인체육회 : "금메달 따서 보치아 페어에서 9연패를 달성해서 매우 기쁩니다."]

또, 강릉 출신 유도 최광근 선수도 남자 유도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2012년과 2016년 금메달에 이어 3번째 메달 획득입니다.

사격에서도 강원도 소속 심영집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강원도 선수단이 딴 메달은 금 1개, 동 2개가 됐습니다.

이 밖에 탁구와 농구 등 다른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도 대한민국의 명예를 한껏 드높였습니다.

[양희구/강원도체육회장 :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값진 투지와 땀방울은 우리 강원도 체육의 자랑이며 여러 선수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이번 도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강원도 선수와 임원은 모두 10명.

우리 선수들은 다음 달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으로 무대를 옮겨 지역의 명예를 걸고 또 한 번 명승부를 펼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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