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강기정 “윤석열, 주변 파리들이 계속 사고 낼 것·최재형은 불출마 검토할 듯”…김재원 “황교안 8강은 이변, 박지원이 호랑이? 민가 내려오면 때려잡아야”

입력 2021.09.15 (21:02) 수정 2021.09.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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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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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여당의 연이은 정치공작, 정치판을 중상모략으로 더럽히고 있다
- 박지원이 호랑이? 민가 내려오면 때려잡아야
- 김종인 선대위원장 복귀? 당 최종 후보가 지명, 아직은 결정권 없어
- 황교안, 컷오프 8강 후보 된 건 이변
- 정세균 사퇴? 인간적으로 대통령 안 될 사람이 1위하는 것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는 듯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박지원 원장 끌어들인 야당은 물타기의 전형
- 윤석열은 공수처 조사 받고 의혹부터 해소해야
- 손준성 청와대 비호세력? 인사 원칙 무시한 발언
- 윤석열 주변 파리들? 검증 없이 캠프 합류, 앞으로도 계속 사고 낼 듯
- 홍준표는 윤석열 캠프 깜도 안 되는 파리들 모임으로 보는 듯
- 최재형, 캠프 흔들리면 후보도 같이 흔들려 사실상 불출마 검토할 듯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원기옥>
■ 방송시간 : 9월 15일 (수) 18:2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수석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에너지를 모아서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귀에 착착 감깁니다. 주진우 라이브 특급 조합,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서 오세요.

◆강기정: 네,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김재원: 요즘 아시다시피 조금 복잡합니다.

◇주진우: 많이 복잡했는데 표정이 많이 좋아지셨네요.

◆강기정: 아니, 공명선거 추진을 해야 하는데.

◆김재원: 공명선거 하잖아요, 공명선거. 그런데 이제 여당에서 저렇게 정치 공작을 많이 하니까 조금 바쁘죠, 아무래도.

◆강기정: 정치 공작 그 단어 말고 다른 단어 좀 만들어보세요.

◆김재원: 그러면 정치판을 중상모략으로 괴롭히고 있다고 해야죠.

◇주진우: 여당에서 그렇습니까?

◆김재원: 그렇죠.

◇주진우: 누가 그랬어요?

◆김재원: 다 그래요?

◇주진우: 다요?

◆강기정: 그러니까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막 자기들끼리 고발장 써서 선거 개입하고 또 가만히 있는데 윤석열 장모 변호 문건 만들어서 어떻게 하다가 걸려서 지금 또 검찰이 난리가 나고. 그러니까 다 윤석열 검찰이란 말이에요.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김재원: 가만히 있기는 뭘 가만히 있어요. 그거 전부 다 뒤에서 배후 조종하고.

◆강기정: 박지원 배후 조종?

◆김재원: 서류도 찾아내서, 어디서 찾아냈는지는 몰라도 찾아내서 그냥 언론에 흘려서 그다음에 그거 가지고 공격하고. 아니, 제가 청와대에서 나오고 얼마 * 제가 근무했던 정무수석실에서 뭐 캐비닛 문건이 발견되었다 하고 *4304 시끄럽게 했거든요. 그래서 매일 참 일어나 보면 무슨 문건, 무슨 문건 하면서 불려가 조사도 많이 받았어요. 결론은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주진우: 그런데 지금 작년에 만든, 검찰에서 만든 문건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검사가 고발장을 써서 야당 정치인한테 줬다 이거는 문제잖아요.

◆김재원: 아직 안 드러났잖아요.

◇주진우: 안 드러났는데 만약 그랬다면 문제죠.

◆김재원: 만약에 안 그랬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주진우: 아니, 그랬다고...

◆김재원: 안 그랬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주진우: 준성이한테 받았다고 했잖아요.

◆강기정: 아니, 사실, 사실...

◆김재원: 그리고 또 하나는 아니, 뭐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파일을 줬든 말든 그것은 검사와 국회의원 후보자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문제로 처리하면 돼요. 그런데 그 사건에다가 굳이 또 야권 지지율 1위 후보인 윤석열 총장을 끄집어 넣어서 거기를 이 사건의 배후 조종자로 만들어서 또 거기다가 우리가 이제 재작년부터 국회에서 드러눕고 농성하고 한 게 다 그 공수처 출범 때문에 그랬잖아요. 이 공수처 출범시키면 결국 괴물이 될 것이다. 선거판에 뛰어들거나 정치에 직접 개입해서 나라 전체를 쑥밭으로 만들 거다. 이런 괴물 공수처는 출범시키면 안 된다 했는데 결국 지금 나왔잖아요. 공수처가 나타나서 윤석열 후보는 사실 아무런 지금 드러난 것도 없는데도 고발 한 번 당했다고 피의자로 입건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도 이 사건을 사실상 배후 조종한 것으로 보이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했거든요. 그런데 왜 거기는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습니까?

◆강기정: 딱 그러니까 지금처럼 얘기를 해야 해요. 야당에서는, 국민의힘에서는 그래,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을 써서 김웅, 정점식 그리고 고발장 실행을 했고 또 검사가 어인 이유가...

◆김재원: 저거 봐, 근거도 없이, 근거도 없이 또 저러잖아요.

◆강기정: 어인 이유인지 윤석열 장모 변호 관련 자료를 만들어서 아무튼 만들었다. 이것이 한편에서는 선거 개입 의혹이고 한편에는 친인척, 사적 친인척 변론을 하는 검사로서 문제가 있다, 있어 보인다. 그러나 윤석열과 관계는 빨리 수사해라. 야당이 이렇게 얘기하면 돼요. 그런데 그냥 야당도 같이 이거를 박지원을 끌어들이고 막 물타기를 하고 그러니까 뒤죽박죽돼서 이제...

◆김재원: 박지원을 끌어들인 적이 없고 박지원이 참전을 했죠, 스스로. 그러면서 뭐 호랑이 꼬리를 밟았느니 어쩌고 호랑이가 응? 그 내곡동 산에만 있지 왜 소공동까지 내려와서 헤집고 다니다가 꼬리가 잡혀서.

◇주진우: 범은 가끔 내려와요.

◆김재원: 민가에 나오면 전부 때려잡아야죠.

◇주진우: 민가에 내려오면요?

◆김재원: 네.

◇주진우: 아니, 사람도 만나고 밥은 먹어야 할 거 아닙니까.

◆김재원: 아니, 간첩 잡으라고 저 내곡동에 공관까지 마련해줬으면 거기서 24시간 근무하면서 일을 해야지 맨날 내려와서 지금 조성은 씨 만나서 롯데호텔 38층 거기서 만난 거 그게 들통이 나니까 이제 막 화를 내면서 뭐 내가 다 알고 있다. 입 열면 많은 사람 다친다. 이거는요. 이거는 정말 이거는 정상적으로 국가정보원장이 아니고 옛날 중정 부장이든가 안기부장이든가 그런 사람들이 어디 권총 들이대고 협박하던 모습이에요. 백주대낮에 무슨 이런 일을 다 벌이는지 몰라요.

◆강기정: 그래서 박지원 원장이야 지금 장거리 순항 미사일 문제도 있고 또 대통령 UN 총회도 가고 또 여러 가지 아프간 문제나 지금 그런 데 대한 정보도 모으고 대책도 수립하는 이런.

◆김재원: 그런 일을 해야 하는데 왜 여기 나와서.

◆강기정: 그런 걸 놔둬야 하는데.

◆김재원: 제보, 사주나 하고.

◆강기정: 그 제보자하고 밥먹은 걸 트집 잡아서 마치 뭘 사주했던 것으로 몰아가니까 시끄러워지잖아요.

◆김재원: 트집 잡을 걸 트집 잡아요. 그게 다 사실인데.

◆강기정: 아무튼 그래서 본질이 지금 뒤바뀌면 안 돼요. 박지원 원장 이야기는 접어두고.

◆김재원: 국정원장이 정치에 개입하면 그것이 바로 형사처벌 대상이에요.

◆강기정: 큰일 나죠.

◆김재원: 7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 자격정지. 그리고 그러면 정치 관여가 어느 수준이냐. 국정원법에 나와 있잖아요. 특정 정치인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유포시키는 것. 이게 바로 정치 관여죄거든요. 형사처벌 대상이에요. 그런데 뭐라고 했습니까, 이번에?

◆강기정: 뭐라고 했어요?

◆김재원: 내가 무슨 폭로를 하면 내가 다 알고 있는데 어? 나를 화나게 하지 마라. 내가 입 열면 다 다친다. 그게 바로 정치 관여죄예요. 그리고 그보다도 조성은 씨가 제보를 하는데 만약에 그전날 다운로드 받은 자료 검토해서 야, 이거는 직접 제보를 지금 그쪽에서 취재를 한다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우리 이거는 단순하게 손준성 검사하고 김웅 잡을 게 아니고 윤석열을 때려잡아. 만약에 이렇게 모의를 했다면 이거야말로 어마어마한 정치 개입죄예요.

◇주진우: 만약 모의를 했다면.

◆김재원: 당연하죠.

◆강기정: 안 했다 그러잖아요. 7월 21일에.

◆김재원: 그리고 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그때 당시 상황이 아직까지 인터넷 언론에서 이거 보도하자고 계속 요구하는데 거절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래요.

◇주진우: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됩니다. 누구든 국정원장이든 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죠?

◆김재원: 당연하죠.

◇주진우: 2507님 “검사는 못 이겨요. 다들 조용히 합시다. 전직 김재원 검사님께서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거 고발사주 명명백백하게 지금 밝혀야 한다.” 이야기했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셨어요.

◆김재원: 아니에요. 지금도 밝혀야 해요. 명명백백하게. 그런데 이제 공수처에서 수사를 하고 있잖아요.

◇주진우: 공수처 수사해야죠. 공수처는 이런 걸 수사해야죠.

◆김재원: 수사해서 조금이라도 법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을 처벌하면 돼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네. 처벌하면 되고. 그점에서는 만약에 지금 등장인물들 사이에 거짓말을 하면 왜 거짓말을 하는지까지 밝혀내리라고 봐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 공수처가 바로 정치개입 내지는 정치공작의 주인공으로 나선 것이 바로 야권 1위 대선 주자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그걸 또 입건했다고 또 온 천하에 떠든 거예요. 그것이 문제라는 거죠.

◆강기정: 저는 공수처가 참 없었다면 지금 김웅 의원이나 전 검사나 또 손 검사의 압수수색을 했을까. 검찰에서 요리 빼고 저리 빼고 안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방금 이야기하신 대로 그대로예요. 조사 받을 사람 받고 의혹을 해소할 사람 해소하고 그렇게 갔으면 좋겠어요.

◇주진우: 7975님 문자 먼저 읽겠습니다. “너무너무 지겨우니까 그만 하세요. 여야 모두 확인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언쟁은 그만하고.”

◆김재원: 맞아요. 그래서 제발 저한테도 만일 이렇다면 어떻게 할래. 이런 거 묻지 마시고 드러난 것만 이야기하세요.

◇주진우: “사실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인정하고 책임지십시오. 추석 다가오는데 국민은 힘듭니다.” 계속 그런 이야기, 문자 옵니다. 그런데 이거는 하나 물어봐야 되겠는데 손준성 검사. 청와대에서 손준성 검사를 이렇게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강기정: 그건 결론적으로 검찰 인사는 다른 인사도 그렇습니다만.

◆김재원: 혹시 그때 정무수석이었잖아요. 혹시 정무수석으로 할 때 비호세력 아닙니까? 솔직히 자주하세요.

◆강기정: 그때 아무튼 검찰 인사는 법무부 장관이 총장과 협의해서 대통령한테 제청하도록 되어 있고 대통령은 제청한 안에 대해서 수정을 못합니다. 반려를 하거나 받들이거나 2가지만 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반려 또는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민정수석 반려가 안 되어야 되기 때문에. 반려가 된다는 것은 그 장관을 사실상 불신임 하는 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 장관과 즉, 추미애 장관과 청와대의 민정수석실하고 이렇게 조정을 하고 협의를 합니다. 그 과정이 협의를 하고 그 과정에 추천 경위라든가 검증 결과라든가 이런 것은 공개할 수 없도록 훈령에. 대통령 훈령에 딱 못이 박혀 있어요.

◆김재원: 그래서 비호했다는 거 아니에요.

◆강기정: 그래서 선택적으로 발언해서는 안 됩니다, 추미애 장관도.

◆김재원: 그러면 비호한 세력이 없었나요?

◆강기정: 결국은 그런 점에서 추미애 장관이 그 인사 과정에 대해서 선택적으로 발언했다거나 또는 마치 비호세력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이 인사 방식의 절차를 무시한 거죠. 원칙을 위배한 거죠, 지금.

◆김재원: 지금 다 저렇게 빙빙 돌리는 거 보니까 비호세력이 있는 거죠.

◆강기정: 아니, 청와대의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의 관계는 뭐 로비를 하거나 청와대가 어떤 검사 인사에게 로비를 하거나 뭐 압박을 하거나 이런 대상이 아니에요. 정확하게 장관은 대통령한테 제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제청할 때 제대로 이것이 통하게 하려면 민정수석하고 협의를 하게 됩니다. 그 협의하는 과정을 무슨 압력이다. 로비다. 압박이다. 이러면 안 되죠.

◆김재원: 그러면 그때 청와대에서는 스스로 계셨으니까.

◆강기정: 그렇죠. 제가 현직에 있었죠.

◆김재원: 손준성 검사를 쫓아내자 하니까 청와대에서는 쫓아내지 마라. 이렇게 한 모양이죠? 그게 비호세력이지.

◆강기정: 아니, 그 점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김재원: 그렇잖아요.

◆강기정: 훈련상 이야기해서는 안 되고요.

◆김재원: 그때 당시에 법무부 장관이 그렇게 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거는 대통령한테 올라가서 반려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결국은 민정수석이 서로 조율을 하면서 법무부 장관은 손준성 내보내겠다 하니까 청와대에서는 내보내지 마라. 이렇게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비호세력이라고 했잖아요.

◆강기정: 정확하게 2020년 3월 손준성 검사가 이 자리. 지금 문제된 자리로 오게 되는데 그때 임명은 아니, 제청은 추미애 장관이 했고요. 어제 이낙연 후보가 왜 추미애 후보는 손준성을 그 자리에 앉혔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서 추미애 후보는 그것을 이야기해주면 되는데 제청권과 임명권자의 역할을 이야기하면 되는데.

◆김재원: 청와대에서 밀었겠구만, 뭐.

◆강기정: 본인은 8월. 8월에 인사가 한 번 또 있습니다. 이때 8월에 손준성을 왜 내보내지. 왜 인사조치를 안 했냐고 답변을 하죠. 윤석열 총장이 그 사람만큼은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여러 군데에서.

◆김재원: 지금 무슨.

◆강기정: 압박이 들어왔다.

◆김재원: 무슨 말도 안 되는 그런 말씀을 하세요.

◆강기정: 본인이 확인해보세요.

◆김재원: 지금 법무부 장관은 그게 아니고.

◆강기정: 이건 윤석열 총장한테 확인해보세요.

◆김재원: 청와대에서 비호세력이 있어서 자기가 임명하고 싶지도 않은데 어쩔 수 없이 임명했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잖아요.

◆강기정: 아니, 이 점을 한마디만 더 드리면 윤석열 총장한테 당시 총장이었으니까. 3월 2000년 3월과 8월.

◆김재원: 보니까 아는 게 많을 것 같아.

◆강기정: 그리고 다음 해 3월. 다음 해 박범계 장관 때 또 인사가 있었어요. 이 과정에 윤석열 총장은 지속적으로 나의 오직 사람. 손준성만은 살려주라. 이 이야기 했다는 거예요.

◇주진우: 1632님께서 “사주 의혹 이거, 이걸로 대선판이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20대, 30대는 관심 없습니다.” 이야기합니다. 오늘 국민의힘 컷오프가 1차 컷오프가 끝났어요.

◆김재원: 그런데 결국은 비호세력이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강기정: 없죠. 비호세력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죠. 윤석열 총장의 거듭된 요구에 의해서 추미애 장관은.

◆김재원: 그러면 둘 중에 한 사람은 선거법 위반인데 추미애 장관을 고발하든 하시죠.

◆강기정: 아니죠. 왜.

◆김재원: 제가 그러면 공명선거추진단장 제가 고발해드릴까요?

◆강기정: 당시 추미애 장관은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거 아닙니까? 손준성이 누구인지 모르고 관심이 있어서 임명했다는 거잖아요.

◇주진우: 2030이 관심 없다고 해서 넘어가겠습니다, 다른 주제로. 홍준표 의원이 당에서 윤 총장만 이렇게 감싼다. 감싸기 바쁘다. 이렇게 계속 불만을 제기하던데.

◆김재원: 아니, 지금은 이제 사실은 이 문제가 시작됐고 출범을 지금 했으니까 정부여당 또 공수처의 그리고 대검까지 나선 이 정치공작에 우리 당이 막아주는 것은 우리 후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막아주는 건 당연한데요. 우리는 우리 후보, 어떤 후보라도 똑같이 보호를 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그러나 또 홍준표 의원께서 말씀하시듯이 형평성의 문제가 생길 그런 것까지 가지도 않을 것이고 또 하나는 당이 이제 공범이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공범이 될 정도까지 또 말려들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강기정: 그런데 지금 정점식 당 의원, 김웅 의원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 여기가 지금. 윤석열 후보는 놔두죠. 적어도 정점식 의원이 어떤 고발장 지금 검사가 썼다는 손 검사가 썼다는 어떤 고발장을 정점식 의원이 실행을 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당은 빨리 이 점에 대해서 아, 검사가 쓴 초안을 가지고 우리가 야당. 당시에 여당 의원을 여당 후보를 의원이 아니었죠. 후보를 고발했구나. 선거 개입. 선거 개입에 우리가 공범이구나. 검찰의 선거 개입에 공범이구나 하고 사과하고 진실규명 하고요. 빨리 그래줘야 돼요. 저는 그러지 않으니까 다 윤석열 사단이란 말입니다. 윤석열 후보, 김웅. 김웅은 아니죠. 정점식. 그러니까 윤석열을 보호한다, 후보를. 이런 오해를 받고.

◆김재원: 그게 윤석열하고 무슨 관계 있어요.

◆강기정: 아니, 정점식 의원이 윤석열 핵심이잖아요.

◆김재원: 최강욱 의원이 범죄를 저질러서 고발을 당했고 그리고 조사 받고 기소되어서 재판 받아서 유죄 판결 받은 사건인데 그게 무슨.

◆강기정: 아니, 그 사건을 그러니까 당에서 고발을 했어야지.

◆김재원: 그게 무슨 윤석열하고 무슨 관계 있어요?

◆강기정: 검사가 쓴 고발장.

◆김재원: 그건 아직 확인이 안 됐잖아요.

◇주진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선대위원장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막 돌고 있는데 이거는 맞습니까?

◆김재원: 선대위원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우리 당의 후보가 선출된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선출되면 그 이후에 우리 당의 후보가 선거 후보 대책위원장을 지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대책위원장은 그때 결정이 될 것이고요.

◇주진우: 아직은.

◆김재원: 지금은 우리가 결정권이 아무도 없죠.

◇주진우: 8강이 지금 진출했는데요. 8강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뽑았는데 예상하던대로입니까? 아니면.

◆김재원: 대강, 대강 예상되던 바죠.

◇주진우: 이변은 없었습니까?

◆김재원: 황교안 대표가 8강 안에 든 거는 약간 이변이었습니다.

◇주진우: 왜 황교안 대표는 국무총리도 하고 당대표도 하신 분인데요.

◆김재원: 그런데 최근에 여러 가지로 조금 위신이 손상되는 상황이 많이 되어서 그랬는데 그래도 8강 안에 들었던데.

◇주진우: 이 8강 후보 어떻게 보셨어요?

◆강기정: 8강 후보 중에 관심사는 이제 1등을 누가 했냐. 예를 들면 홍준표 후보가 만약 1등을 했다면 종합 1등을 했다면 사실상 지금 민심과 당심에서 윤석열 후보가 밀리고 있다는 걸 반증하고 윤석열 후보의 사실상 후보에서의 패배다. 이렇게 보입니다. 이 고발장과 또는 윤석열 변호 보고서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이런 결과가 아닐까. 이렇게 보이거든요.

◇주진우: 강기정 수석은 이 분석을 어떻게 보세요?

◆강기정: 공수처와 여당의 정치공작이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했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 윤석열 후보가.

◆김재원: 그런데 지금 돌고 있는 자료에 보면 또 윤석열 후보가 1등이라는 자료가 있고 그 외 자료는 제가 보지는 못했는데요.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사실은 우리 당의 자료는 지금 공개하지 않거든요. 누가 1등 했는지 몰라요. 홍준표 후보가 1등 했을 수도 있고 윤석열 후보가 1등 했을 수도 있는데.

◇주진우: 그래도 우리 김 최고위원은 다 아시잖아요.

◆김재원: 제가 진짜 몰라요. 안 물어봤어요. 왜냐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하는데 결정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아예 물어보지도 않았고 또 알면 괜히 알아서 무슨 한마디 해놓으면 그거 때문에 좀 오해도 받고 하기 때문에.

◆강기정: 그런데 사실상 민심하고 같이 결과가 나오지 않아요? 지금 민심은 홍준표 후보가 조금 더 앞서고 있죠.

◆김재원: 어쨌거나 그거는 또 여러 가지 사정이 앞으로 달라지겠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민심은 지금 상승세는 확실한데 홍준표의 상승세는 확실한데 아직 지켜봐야죠. 쉽지 않죠.

◆김재원: 그러니까 지금.

◇주진우: 8902님이 “김종인 위원장이 말한 윤석열 후보의 주변에 파리들”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정리될까요?

◆강기정: 뭐 그전에 신지호 의원이 이준석 탄핵해야 한다부터 윤석열 후보가 한때 지지율이 엄청 높았잖아요. 대세론이 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후보 주위에 모여들었죠. 그분들이 검증 받지 않고 캠프를 구성하면서 소위 앞으로 많은 사고들을 낼 거다 이렇게 보입니다.

◆김재원: 뭐 하여튼 대선캠프에는 사실 여러 사람이 모여들고 그 과정에 제 경험상 저도 많이 일을 해봤는데요. 일하는 사람은 20%고 나머지 80%는 이제 묻어서 또 가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을 또 파리라고 하는 것 같아요.

◆강기정: 그러니까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캠프를 향해서 깜도 안 되는 사람들 이런 표현도 쓰잖아요. 그러니까 홍준표 사람이 캠프 사람이 박지원과 제보자하고 3자 만났다. 이런 의혹을 이제 홍준표 캠프에서는 윤석열 캠프가 우리를 공격하는데 깜도 안 된다 이런데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윤석열 캠프가 깜도 안 된 파리들의 집합소라고 보는 거죠.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정세균 후보의 사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재원: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실 민주당 후보들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경험도 많고 또 일도 잘하실 분이고 그래도 정치인으로서도 여유가 있는 분인데 역시 민주당 자체가 가장 국민들에게 도움이 안 될 후보순으로 1, 2, 3, 4등으로 자꾸 가려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좀 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께서 그분도 굉장히 아주 괜찮은 분이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의원직 사퇴서를 내면서 그랬잖아요. 제가 가만히 보니까 그분 정말 진심인 것 같아요. 인간적으로 절대로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 지금 1위를 하는 데 대해서 굉장히 인간적으로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주진우: 덕담인 듯 인간적으로 디스를 하시네요. 덕담하는 줄 알았는데.

◆김재원: 참 안됐더라고요. 마음이 아프더라고.

◆강기정: 우리 정세균 후보가 아쉽게 민심과 당심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중간에 그만뒀는데 모든 분들 그럽니다. 경륜이나 어떤 화합의 정신이나 경제 마인드나 경험이나 정말 준비된 대통령 후보감이 맞다.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이 시대의 흐름과 시대 정신을 받지 못해서 중간에 그만둬서 매우 안타깝고. 그러나 저희들 같이 했던 캠프의 한 30여 명의 의원님들. 의원님들은 어떤 함께 움직이면서 본선 대비를 하자 이러고 있습니다.

◇주진우: 최재형 후보는 사퇴각 아닙니까?

◆김재원: 사퇴가 아니고 캠프 지금까지 캠프가 좀 자신의 본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는데 보자 하는데 실패했다 이렇게 판단하신 것 같아요. 캠프를 해산하고 새롭게 출발하겠다. 그런 이야기니까 끝까지 완주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강기정: 그런데 마음이야 완주를 하겠지만 이 정도 되면 캠프가 흔들려버리면 캠프는 같이 흔들리기 때문에 어제 제가 볼 때는 처음부터 그러면 나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캠프도 만들지 않고 홀로 뛰겠다. 그래서 몇 사람 스태프, 보좌진들 몇 사람 데리고 뛰었으면 모르는데 막 그냥 방방하게 꾸렸다가 지금 이야기 들어보니까 매일 아침 8시면 본부장단 회의도 하고 분주하게 움직일 회의가 사무실이 적막강산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정도 되면 최재형 후보는 사실상 캠프 해체를 넘어서서 불출마를 검토할 거고 이 정도 되면 다음에 4인으로 압축될 때 이제 당연히 힘들어지는 거 아니냐 싶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원기옥>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원기옥>은 추석에도 여러분한테 찾아갑니다. 김재원-강기정. 강기정-김재원. 두 분 감사합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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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강기정 “윤석열, 주변 파리들이 계속 사고 낼 것·최재형은 불출마 검토할 듯”…김재원 “황교안 8강은 이변, 박지원이 호랑이? 민가 내려오면 때려잡아야”
    • 입력 2021-09-15 21:02:19
    • 수정2021-09-15 21:04:26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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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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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여당의 연이은 정치공작, 정치판을 중상모략으로 더럽히고 있다
- 박지원이 호랑이? 민가 내려오면 때려잡아야
- 김종인 선대위원장 복귀? 당 최종 후보가 지명, 아직은 결정권 없어
- 황교안, 컷오프 8강 후보 된 건 이변
- 정세균 사퇴? 인간적으로 대통령 안 될 사람이 1위하는 것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는 듯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박지원 원장 끌어들인 야당은 물타기의 전형
- 윤석열은 공수처 조사 받고 의혹부터 해소해야
- 손준성 청와대 비호세력? 인사 원칙 무시한 발언
- 윤석열 주변 파리들? 검증 없이 캠프 합류, 앞으로도 계속 사고 낼 듯
- 홍준표는 윤석열 캠프 깜도 안 되는 파리들 모임으로 보는 듯
- 최재형, 캠프 흔들리면 후보도 같이 흔들려 사실상 불출마 검토할 듯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원기옥>
■ 방송시간 : 9월 15일 (수) 18:2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수석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에너지를 모아서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귀에 착착 감깁니다. 주진우 라이브 특급 조합,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서 오세요.

◆강기정: 네,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김재원: 요즘 아시다시피 조금 복잡합니다.

◇주진우: 많이 복잡했는데 표정이 많이 좋아지셨네요.

◆강기정: 아니, 공명선거 추진을 해야 하는데.

◆김재원: 공명선거 하잖아요, 공명선거. 그런데 이제 여당에서 저렇게 정치 공작을 많이 하니까 조금 바쁘죠, 아무래도.

◆강기정: 정치 공작 그 단어 말고 다른 단어 좀 만들어보세요.

◆김재원: 그러면 정치판을 중상모략으로 괴롭히고 있다고 해야죠.

◇주진우: 여당에서 그렇습니까?

◆김재원: 그렇죠.

◇주진우: 누가 그랬어요?

◆김재원: 다 그래요?

◇주진우: 다요?

◆강기정: 그러니까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막 자기들끼리 고발장 써서 선거 개입하고 또 가만히 있는데 윤석열 장모 변호 문건 만들어서 어떻게 하다가 걸려서 지금 또 검찰이 난리가 나고. 그러니까 다 윤석열 검찰이란 말이에요.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김재원: 가만히 있기는 뭘 가만히 있어요. 그거 전부 다 뒤에서 배후 조종하고.

◆강기정: 박지원 배후 조종?

◆김재원: 서류도 찾아내서, 어디서 찾아냈는지는 몰라도 찾아내서 그냥 언론에 흘려서 그다음에 그거 가지고 공격하고. 아니, 제가 청와대에서 나오고 얼마 * 제가 근무했던 정무수석실에서 뭐 캐비닛 문건이 발견되었다 하고 *4304 시끄럽게 했거든요. 그래서 매일 참 일어나 보면 무슨 문건, 무슨 문건 하면서 불려가 조사도 많이 받았어요. 결론은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주진우: 그런데 지금 작년에 만든, 검찰에서 만든 문건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검사가 고발장을 써서 야당 정치인한테 줬다 이거는 문제잖아요.

◆김재원: 아직 안 드러났잖아요.

◇주진우: 안 드러났는데 만약 그랬다면 문제죠.

◆김재원: 만약에 안 그랬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주진우: 아니, 그랬다고...

◆김재원: 안 그랬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주진우: 준성이한테 받았다고 했잖아요.

◆강기정: 아니, 사실, 사실...

◆김재원: 그리고 또 하나는 아니, 뭐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파일을 줬든 말든 그것은 검사와 국회의원 후보자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문제로 처리하면 돼요. 그런데 그 사건에다가 굳이 또 야권 지지율 1위 후보인 윤석열 총장을 끄집어 넣어서 거기를 이 사건의 배후 조종자로 만들어서 또 거기다가 우리가 이제 재작년부터 국회에서 드러눕고 농성하고 한 게 다 그 공수처 출범 때문에 그랬잖아요. 이 공수처 출범시키면 결국 괴물이 될 것이다. 선거판에 뛰어들거나 정치에 직접 개입해서 나라 전체를 쑥밭으로 만들 거다. 이런 괴물 공수처는 출범시키면 안 된다 했는데 결국 지금 나왔잖아요. 공수처가 나타나서 윤석열 후보는 사실 아무런 지금 드러난 것도 없는데도 고발 한 번 당했다고 피의자로 입건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도 이 사건을 사실상 배후 조종한 것으로 보이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했거든요. 그런데 왜 거기는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습니까?

◆강기정: 딱 그러니까 지금처럼 얘기를 해야 해요. 야당에서는, 국민의힘에서는 그래,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을 써서 김웅, 정점식 그리고 고발장 실행을 했고 또 검사가 어인 이유가...

◆김재원: 저거 봐, 근거도 없이, 근거도 없이 또 저러잖아요.

◆강기정: 어인 이유인지 윤석열 장모 변호 관련 자료를 만들어서 아무튼 만들었다. 이것이 한편에서는 선거 개입 의혹이고 한편에는 친인척, 사적 친인척 변론을 하는 검사로서 문제가 있다, 있어 보인다. 그러나 윤석열과 관계는 빨리 수사해라. 야당이 이렇게 얘기하면 돼요. 그런데 그냥 야당도 같이 이거를 박지원을 끌어들이고 막 물타기를 하고 그러니까 뒤죽박죽돼서 이제...

◆김재원: 박지원을 끌어들인 적이 없고 박지원이 참전을 했죠, 스스로. 그러면서 뭐 호랑이 꼬리를 밟았느니 어쩌고 호랑이가 응? 그 내곡동 산에만 있지 왜 소공동까지 내려와서 헤집고 다니다가 꼬리가 잡혀서.

◇주진우: 범은 가끔 내려와요.

◆김재원: 민가에 나오면 전부 때려잡아야죠.

◇주진우: 민가에 내려오면요?

◆김재원: 네.

◇주진우: 아니, 사람도 만나고 밥은 먹어야 할 거 아닙니까.

◆김재원: 아니, 간첩 잡으라고 저 내곡동에 공관까지 마련해줬으면 거기서 24시간 근무하면서 일을 해야지 맨날 내려와서 지금 조성은 씨 만나서 롯데호텔 38층 거기서 만난 거 그게 들통이 나니까 이제 막 화를 내면서 뭐 내가 다 알고 있다. 입 열면 많은 사람 다친다. 이거는요. 이거는 정말 이거는 정상적으로 국가정보원장이 아니고 옛날 중정 부장이든가 안기부장이든가 그런 사람들이 어디 권총 들이대고 협박하던 모습이에요. 백주대낮에 무슨 이런 일을 다 벌이는지 몰라요.

◆강기정: 그래서 박지원 원장이야 지금 장거리 순항 미사일 문제도 있고 또 대통령 UN 총회도 가고 또 여러 가지 아프간 문제나 지금 그런 데 대한 정보도 모으고 대책도 수립하는 이런.

◆김재원: 그런 일을 해야 하는데 왜 여기 나와서.

◆강기정: 그런 걸 놔둬야 하는데.

◆김재원: 제보, 사주나 하고.

◆강기정: 그 제보자하고 밥먹은 걸 트집 잡아서 마치 뭘 사주했던 것으로 몰아가니까 시끄러워지잖아요.

◆김재원: 트집 잡을 걸 트집 잡아요. 그게 다 사실인데.

◆강기정: 아무튼 그래서 본질이 지금 뒤바뀌면 안 돼요. 박지원 원장 이야기는 접어두고.

◆김재원: 국정원장이 정치에 개입하면 그것이 바로 형사처벌 대상이에요.

◆강기정: 큰일 나죠.

◆김재원: 7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 자격정지. 그리고 그러면 정치 관여가 어느 수준이냐. 국정원법에 나와 있잖아요. 특정 정치인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유포시키는 것. 이게 바로 정치 관여죄거든요. 형사처벌 대상이에요. 그런데 뭐라고 했습니까, 이번에?

◆강기정: 뭐라고 했어요?

◆김재원: 내가 무슨 폭로를 하면 내가 다 알고 있는데 어? 나를 화나게 하지 마라. 내가 입 열면 다 다친다. 그게 바로 정치 관여죄예요. 그리고 그보다도 조성은 씨가 제보를 하는데 만약에 그전날 다운로드 받은 자료 검토해서 야, 이거는 직접 제보를 지금 그쪽에서 취재를 한다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우리 이거는 단순하게 손준성 검사하고 김웅 잡을 게 아니고 윤석열을 때려잡아. 만약에 이렇게 모의를 했다면 이거야말로 어마어마한 정치 개입죄예요.

◇주진우: 만약 모의를 했다면.

◆김재원: 당연하죠.

◆강기정: 안 했다 그러잖아요. 7월 21일에.

◆김재원: 그리고 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그때 당시 상황이 아직까지 인터넷 언론에서 이거 보도하자고 계속 요구하는데 거절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래요.

◇주진우: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됩니다. 누구든 국정원장이든 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죠?

◆김재원: 당연하죠.

◇주진우: 2507님 “검사는 못 이겨요. 다들 조용히 합시다. 전직 김재원 검사님께서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거 고발사주 명명백백하게 지금 밝혀야 한다.” 이야기했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셨어요.

◆김재원: 아니에요. 지금도 밝혀야 해요. 명명백백하게. 그런데 이제 공수처에서 수사를 하고 있잖아요.

◇주진우: 공수처 수사해야죠. 공수처는 이런 걸 수사해야죠.

◆김재원: 수사해서 조금이라도 법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을 처벌하면 돼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네. 처벌하면 되고. 그점에서는 만약에 지금 등장인물들 사이에 거짓말을 하면 왜 거짓말을 하는지까지 밝혀내리라고 봐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 공수처가 바로 정치개입 내지는 정치공작의 주인공으로 나선 것이 바로 야권 1위 대선 주자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그걸 또 입건했다고 또 온 천하에 떠든 거예요. 그것이 문제라는 거죠.

◆강기정: 저는 공수처가 참 없었다면 지금 김웅 의원이나 전 검사나 또 손 검사의 압수수색을 했을까. 검찰에서 요리 빼고 저리 빼고 안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방금 이야기하신 대로 그대로예요. 조사 받을 사람 받고 의혹을 해소할 사람 해소하고 그렇게 갔으면 좋겠어요.

◇주진우: 7975님 문자 먼저 읽겠습니다. “너무너무 지겨우니까 그만 하세요. 여야 모두 확인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언쟁은 그만하고.”

◆김재원: 맞아요. 그래서 제발 저한테도 만일 이렇다면 어떻게 할래. 이런 거 묻지 마시고 드러난 것만 이야기하세요.

◇주진우: “사실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인정하고 책임지십시오. 추석 다가오는데 국민은 힘듭니다.” 계속 그런 이야기, 문자 옵니다. 그런데 이거는 하나 물어봐야 되겠는데 손준성 검사. 청와대에서 손준성 검사를 이렇게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강기정: 그건 결론적으로 검찰 인사는 다른 인사도 그렇습니다만.

◆김재원: 혹시 그때 정무수석이었잖아요. 혹시 정무수석으로 할 때 비호세력 아닙니까? 솔직히 자주하세요.

◆강기정: 그때 아무튼 검찰 인사는 법무부 장관이 총장과 협의해서 대통령한테 제청하도록 되어 있고 대통령은 제청한 안에 대해서 수정을 못합니다. 반려를 하거나 받들이거나 2가지만 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반려 또는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민정수석 반려가 안 되어야 되기 때문에. 반려가 된다는 것은 그 장관을 사실상 불신임 하는 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 장관과 즉, 추미애 장관과 청와대의 민정수석실하고 이렇게 조정을 하고 협의를 합니다. 그 과정이 협의를 하고 그 과정에 추천 경위라든가 검증 결과라든가 이런 것은 공개할 수 없도록 훈령에. 대통령 훈령에 딱 못이 박혀 있어요.

◆김재원: 그래서 비호했다는 거 아니에요.

◆강기정: 그래서 선택적으로 발언해서는 안 됩니다, 추미애 장관도.

◆김재원: 그러면 비호한 세력이 없었나요?

◆강기정: 결국은 그런 점에서 추미애 장관이 그 인사 과정에 대해서 선택적으로 발언했다거나 또는 마치 비호세력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이 인사 방식의 절차를 무시한 거죠. 원칙을 위배한 거죠, 지금.

◆김재원: 지금 다 저렇게 빙빙 돌리는 거 보니까 비호세력이 있는 거죠.

◆강기정: 아니, 청와대의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의 관계는 뭐 로비를 하거나 청와대가 어떤 검사 인사에게 로비를 하거나 뭐 압박을 하거나 이런 대상이 아니에요. 정확하게 장관은 대통령한테 제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제청할 때 제대로 이것이 통하게 하려면 민정수석하고 협의를 하게 됩니다. 그 협의하는 과정을 무슨 압력이다. 로비다. 압박이다. 이러면 안 되죠.

◆김재원: 그러면 그때 청와대에서는 스스로 계셨으니까.

◆강기정: 그렇죠. 제가 현직에 있었죠.

◆김재원: 손준성 검사를 쫓아내자 하니까 청와대에서는 쫓아내지 마라. 이렇게 한 모양이죠? 그게 비호세력이지.

◆강기정: 아니, 그 점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김재원: 그렇잖아요.

◆강기정: 훈련상 이야기해서는 안 되고요.

◆김재원: 그때 당시에 법무부 장관이 그렇게 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거는 대통령한테 올라가서 반려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결국은 민정수석이 서로 조율을 하면서 법무부 장관은 손준성 내보내겠다 하니까 청와대에서는 내보내지 마라. 이렇게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비호세력이라고 했잖아요.

◆강기정: 정확하게 2020년 3월 손준성 검사가 이 자리. 지금 문제된 자리로 오게 되는데 그때 임명은 아니, 제청은 추미애 장관이 했고요. 어제 이낙연 후보가 왜 추미애 후보는 손준성을 그 자리에 앉혔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서 추미애 후보는 그것을 이야기해주면 되는데 제청권과 임명권자의 역할을 이야기하면 되는데.

◆김재원: 청와대에서 밀었겠구만, 뭐.

◆강기정: 본인은 8월. 8월에 인사가 한 번 또 있습니다. 이때 8월에 손준성을 왜 내보내지. 왜 인사조치를 안 했냐고 답변을 하죠. 윤석열 총장이 그 사람만큼은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여러 군데에서.

◆김재원: 지금 무슨.

◆강기정: 압박이 들어왔다.

◆김재원: 무슨 말도 안 되는 그런 말씀을 하세요.

◆강기정: 본인이 확인해보세요.

◆김재원: 지금 법무부 장관은 그게 아니고.

◆강기정: 이건 윤석열 총장한테 확인해보세요.

◆김재원: 청와대에서 비호세력이 있어서 자기가 임명하고 싶지도 않은데 어쩔 수 없이 임명했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잖아요.

◆강기정: 아니, 이 점을 한마디만 더 드리면 윤석열 총장한테 당시 총장이었으니까. 3월 2000년 3월과 8월.

◆김재원: 보니까 아는 게 많을 것 같아.

◆강기정: 그리고 다음 해 3월. 다음 해 박범계 장관 때 또 인사가 있었어요. 이 과정에 윤석열 총장은 지속적으로 나의 오직 사람. 손준성만은 살려주라. 이 이야기 했다는 거예요.

◇주진우: 1632님께서 “사주 의혹 이거, 이걸로 대선판이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20대, 30대는 관심 없습니다.” 이야기합니다. 오늘 국민의힘 컷오프가 1차 컷오프가 끝났어요.

◆김재원: 그런데 결국은 비호세력이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강기정: 없죠. 비호세력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죠. 윤석열 총장의 거듭된 요구에 의해서 추미애 장관은.

◆김재원: 그러면 둘 중에 한 사람은 선거법 위반인데 추미애 장관을 고발하든 하시죠.

◆강기정: 아니죠. 왜.

◆김재원: 제가 그러면 공명선거추진단장 제가 고발해드릴까요?

◆강기정: 당시 추미애 장관은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거 아닙니까? 손준성이 누구인지 모르고 관심이 있어서 임명했다는 거잖아요.

◇주진우: 2030이 관심 없다고 해서 넘어가겠습니다, 다른 주제로. 홍준표 의원이 당에서 윤 총장만 이렇게 감싼다. 감싸기 바쁘다. 이렇게 계속 불만을 제기하던데.

◆김재원: 아니, 지금은 이제 사실은 이 문제가 시작됐고 출범을 지금 했으니까 정부여당 또 공수처의 그리고 대검까지 나선 이 정치공작에 우리 당이 막아주는 것은 우리 후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막아주는 건 당연한데요. 우리는 우리 후보, 어떤 후보라도 똑같이 보호를 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그러나 또 홍준표 의원께서 말씀하시듯이 형평성의 문제가 생길 그런 것까지 가지도 않을 것이고 또 하나는 당이 이제 공범이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공범이 될 정도까지 또 말려들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강기정: 그런데 지금 정점식 당 의원, 김웅 의원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 여기가 지금. 윤석열 후보는 놔두죠. 적어도 정점식 의원이 어떤 고발장 지금 검사가 썼다는 손 검사가 썼다는 어떤 고발장을 정점식 의원이 실행을 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당은 빨리 이 점에 대해서 아, 검사가 쓴 초안을 가지고 우리가 야당. 당시에 여당 의원을 여당 후보를 의원이 아니었죠. 후보를 고발했구나. 선거 개입. 선거 개입에 우리가 공범이구나. 검찰의 선거 개입에 공범이구나 하고 사과하고 진실규명 하고요. 빨리 그래줘야 돼요. 저는 그러지 않으니까 다 윤석열 사단이란 말입니다. 윤석열 후보, 김웅. 김웅은 아니죠. 정점식. 그러니까 윤석열을 보호한다, 후보를. 이런 오해를 받고.

◆김재원: 그게 윤석열하고 무슨 관계 있어요.

◆강기정: 아니, 정점식 의원이 윤석열 핵심이잖아요.

◆김재원: 최강욱 의원이 범죄를 저질러서 고발을 당했고 그리고 조사 받고 기소되어서 재판 받아서 유죄 판결 받은 사건인데 그게 무슨.

◆강기정: 아니, 그 사건을 그러니까 당에서 고발을 했어야지.

◆김재원: 그게 무슨 윤석열하고 무슨 관계 있어요?

◆강기정: 검사가 쓴 고발장.

◆김재원: 그건 아직 확인이 안 됐잖아요.

◇주진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선대위원장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막 돌고 있는데 이거는 맞습니까?

◆김재원: 선대위원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우리 당의 후보가 선출된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선출되면 그 이후에 우리 당의 후보가 선거 후보 대책위원장을 지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대책위원장은 그때 결정이 될 것이고요.

◇주진우: 아직은.

◆김재원: 지금은 우리가 결정권이 아무도 없죠.

◇주진우: 8강이 지금 진출했는데요. 8강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뽑았는데 예상하던대로입니까? 아니면.

◆김재원: 대강, 대강 예상되던 바죠.

◇주진우: 이변은 없었습니까?

◆김재원: 황교안 대표가 8강 안에 든 거는 약간 이변이었습니다.

◇주진우: 왜 황교안 대표는 국무총리도 하고 당대표도 하신 분인데요.

◆김재원: 그런데 최근에 여러 가지로 조금 위신이 손상되는 상황이 많이 되어서 그랬는데 그래도 8강 안에 들었던데.

◇주진우: 이 8강 후보 어떻게 보셨어요?

◆강기정: 8강 후보 중에 관심사는 이제 1등을 누가 했냐. 예를 들면 홍준표 후보가 만약 1등을 했다면 종합 1등을 했다면 사실상 지금 민심과 당심에서 윤석열 후보가 밀리고 있다는 걸 반증하고 윤석열 후보의 사실상 후보에서의 패배다. 이렇게 보입니다. 이 고발장과 또는 윤석열 변호 보고서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이런 결과가 아닐까. 이렇게 보이거든요.

◇주진우: 강기정 수석은 이 분석을 어떻게 보세요?

◆강기정: 공수처와 여당의 정치공작이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했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 윤석열 후보가.

◆김재원: 그런데 지금 돌고 있는 자료에 보면 또 윤석열 후보가 1등이라는 자료가 있고 그 외 자료는 제가 보지는 못했는데요.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사실은 우리 당의 자료는 지금 공개하지 않거든요. 누가 1등 했는지 몰라요. 홍준표 후보가 1등 했을 수도 있고 윤석열 후보가 1등 했을 수도 있는데.

◇주진우: 그래도 우리 김 최고위원은 다 아시잖아요.

◆김재원: 제가 진짜 몰라요. 안 물어봤어요. 왜냐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하는데 결정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아예 물어보지도 않았고 또 알면 괜히 알아서 무슨 한마디 해놓으면 그거 때문에 좀 오해도 받고 하기 때문에.

◆강기정: 그런데 사실상 민심하고 같이 결과가 나오지 않아요? 지금 민심은 홍준표 후보가 조금 더 앞서고 있죠.

◆김재원: 어쨌거나 그거는 또 여러 가지 사정이 앞으로 달라지겠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민심은 지금 상승세는 확실한데 홍준표의 상승세는 확실한데 아직 지켜봐야죠. 쉽지 않죠.

◆김재원: 그러니까 지금.

◇주진우: 8902님이 “김종인 위원장이 말한 윤석열 후보의 주변에 파리들”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정리될까요?

◆강기정: 뭐 그전에 신지호 의원이 이준석 탄핵해야 한다부터 윤석열 후보가 한때 지지율이 엄청 높았잖아요. 대세론이 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후보 주위에 모여들었죠. 그분들이 검증 받지 않고 캠프를 구성하면서 소위 앞으로 많은 사고들을 낼 거다 이렇게 보입니다.

◆김재원: 뭐 하여튼 대선캠프에는 사실 여러 사람이 모여들고 그 과정에 제 경험상 저도 많이 일을 해봤는데요. 일하는 사람은 20%고 나머지 80%는 이제 묻어서 또 가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을 또 파리라고 하는 것 같아요.

◆강기정: 그러니까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캠프를 향해서 깜도 안 되는 사람들 이런 표현도 쓰잖아요. 그러니까 홍준표 사람이 캠프 사람이 박지원과 제보자하고 3자 만났다. 이런 의혹을 이제 홍준표 캠프에서는 윤석열 캠프가 우리를 공격하는데 깜도 안 된다 이런데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윤석열 캠프가 깜도 안 된 파리들의 집합소라고 보는 거죠.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정세균 후보의 사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재원: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실 민주당 후보들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경험도 많고 또 일도 잘하실 분이고 그래도 정치인으로서도 여유가 있는 분인데 역시 민주당 자체가 가장 국민들에게 도움이 안 될 후보순으로 1, 2, 3, 4등으로 자꾸 가려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좀 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께서 그분도 굉장히 아주 괜찮은 분이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의원직 사퇴서를 내면서 그랬잖아요. 제가 가만히 보니까 그분 정말 진심인 것 같아요. 인간적으로 절대로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 지금 1위를 하는 데 대해서 굉장히 인간적으로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주진우: 덕담인 듯 인간적으로 디스를 하시네요. 덕담하는 줄 알았는데.

◆김재원: 참 안됐더라고요. 마음이 아프더라고.

◆강기정: 우리 정세균 후보가 아쉽게 민심과 당심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중간에 그만뒀는데 모든 분들 그럽니다. 경륜이나 어떤 화합의 정신이나 경제 마인드나 경험이나 정말 준비된 대통령 후보감이 맞다.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이 시대의 흐름과 시대 정신을 받지 못해서 중간에 그만둬서 매우 안타깝고. 그러나 저희들 같이 했던 캠프의 한 30여 명의 의원님들. 의원님들은 어떤 함께 움직이면서 본선 대비를 하자 이러고 있습니다.

◇주진우: 최재형 후보는 사퇴각 아닙니까?

◆김재원: 사퇴가 아니고 캠프 지금까지 캠프가 좀 자신의 본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는데 보자 하는데 실패했다 이렇게 판단하신 것 같아요. 캠프를 해산하고 새롭게 출발하겠다. 그런 이야기니까 끝까지 완주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강기정: 그런데 마음이야 완주를 하겠지만 이 정도 되면 캠프가 흔들려버리면 캠프는 같이 흔들리기 때문에 어제 제가 볼 때는 처음부터 그러면 나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캠프도 만들지 않고 홀로 뛰겠다. 그래서 몇 사람 스태프, 보좌진들 몇 사람 데리고 뛰었으면 모르는데 막 그냥 방방하게 꾸렸다가 지금 이야기 들어보니까 매일 아침 8시면 본부장단 회의도 하고 분주하게 움직일 회의가 사무실이 적막강산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정도 되면 최재형 후보는 사실상 캠프 해체를 넘어서서 불출마를 검토할 거고 이 정도 되면 다음에 4인으로 압축될 때 이제 당연히 힘들어지는 거 아니냐 싶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원기옥>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원기옥>은 추석에도 여러분한테 찾아갑니다. 김재원-강기정. 강기정-김재원. 두 분 감사합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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