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승부처 될 호남경선 앞두고 오늘(16일) TV토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호남 지역 지상파 방송사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TV 토론회에 참여합니다.

민주당 후보 5명은 오늘(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90분 동안 생방송 되는 호남권 TV토론에서 지역 발전 공약과 비전 등을 놓고 맞붙습니다.

추석 연휴에 최대 승부처가 될 호남 순회 경선이 시작돼,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토론회 전반부는 후보별로 호남권 대표 공약을 발표하면 이와 관련해 상대 후보에 질의를 받고 답하는 방식으로, 후반부는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누적 득표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는 호남 경선에서 사실상 당락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권리당원만 20만 명이 포진한 호남에서는 추석 당일인 21일부터 투표가 시작되며,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에서 투표 결과가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