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소통 돕는 ‘다차로 하이패스’ 추석 전 개통

한국도로공사는 기흥동탄, 춘천, 포항 등 13개 영업소의 다차로 하이패스를 추석 연휴 전 조기 개통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2∼4개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해 고속도로 본선과 동일하게 차로 폭을 확보한 시설물을 말합니다.

이번에 다차로 하이패스가 조기 개통한 영업소는 군포, 서평택, 매송, 청북, 기흥동탄, 춘천, 판암, 북광주, 남구미, 경산, 팔공산, 포항, 진주 등 13곳입니다.

이들 13곳의 다차로 하이패스는 당초 추석 이후에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추석을 앞두고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찍 개통됐습니다.

도로공사는 또 올해 연말까지 21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개통이 예정된 21개 영업소는 안산, 송탄, 평택, 서이천, 남사, 군자, 이천, 북대전, 서산, 당진, 목포, 남순천, 구미, 다사, 지천, 연경, 상매, 서김해, 동창원, 진례, 양산 등입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구분 시설물을 없애 차로 폭이 넓어짐에 따라 안전하고 빠르게 영업소를 통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차로 하이패스가 구축되면 차량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30㎞에서 시속 50∼80㎞로 빨라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도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