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백신 접종 뒤 공복에도 타이레놀 등 복용 가능”

보건당국이 백신을 맞은 뒤 공복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먹어도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늘(1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먹을 때 공복에도 먹을 수 있다면서, 다만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음주는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해열진통제는 전신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는데 속쓰림 등 소화계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어 공복에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은 1일 최대 용량(4천㎎) 이상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감기약과 두통약 등 다른 의약품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