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안민석 “화천대유, 검찰 게이트로 번질 수도”…조경태 “곽상도 의원 아들이 근무했다는 부분 논란 될 수 있으니 낱낱이 밝혀줄 필요있어”

입력 2021.09.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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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국민의힘 승부처는 토론회, 홍준표 상승세 꺾기 어려울 것
-화천대유 핵심은 개발 과정에서 돈 받았나, 특혜 줬느냐 하는 것, 검찰 게이트로 비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민심은 사이다 원해, 여야 사이다 이재명 홍준표가 최종 후보 될 듯
-1% 기득권 대표하는 최재형 후보, 후보 사퇴하길
-박형준 시장 부산지검 수사결과 맞다면 허위사실 공표죄, 당선 무효

조경태
-윤석열 후보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 발언은 정중히 사과하는 게 옳아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이면 땡큐다” 홍 후보는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기를 바라고 있다 생각해서 O 들었을 것
-국회의원 비례대표는 없애야 된다고 생각해
-상속세는 부자세, 다만 기업에 대해선 개선할 부분 있을듯
-박형준 시장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재판 좀 더 지켜보는게 좋겠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비록>
■ 방송시간 : 9월 16일 (목) 17:30~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주진우: 5선의 지혜와 품격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이끈다. 5선의 정치 비책 <정비록>. 5선 의원 둘이 태평성대를 위해 큰 뜻을 도모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이끄는 5선의 품격. 수도권 내리 5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안민석: 안민석 의원입니다.

◇주진우: 영남권 내리 5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조경태: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 잘 계셨죠?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조경태: 분위기는 뭐 현재 상승하는 무드이기 때문에.

◇주진우: 홍준표 캠프 분위기 상승하고 있습니까?

◆조경태: 네, 네. 그래서 뭐 차분함 속에서 하여튼 기대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주진우: 1차 컷오프 결과 발표됐는데 1등 났습니까?

◆조경태: 그거는 알려줄 수 없는 게 그거는 우리 선거법상 순위를 발표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조경태: 네, 네.

◇주진우: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조경태: 감사합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신상 발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민석: 특별한 신상 발언은 없고요. 한 달 전에 조경태 의원님께서 홍준표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그때는 굉장히 오리무중이었고 윤석열 후보가 선두를 막강하게 유지할 때였는데요. 결과적으로 잘 선택하셨던 것 같고요.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홍준표 후보의 손을 잡아줬던 조경태 의원님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요즘 아마 기쁘실 거예요.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 홍준표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까?

◆조경태: 어...

◇주진우: 고민하시면 확신이 없었네요.

◆조경태: 그냥, 그냥 열심히 도와줬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고발 사주 의혹 논란에 홍준표 의원 이름이 이렇게 오르내렸는데요. 이 부분은 홍 의원은 황당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조경태: 제가 여러 채널로 확인해 보니까 이건 정말 허무맹랑한 음해였고요. 그런 부분이 조금 어느 캠프에서 이야기했는지 모르지만.

◇주진우: 윤석열 캠프에서 얘기했죠.

◆조경태: 그렇습니까? 아주 옳지 못한, 옳지 못한 그런 모습이었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이번에 추석, 추석을 두고 골든 크로스 할 거다. 이렇게 홍준표 후보가 계속 얘기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추석 앞두고 홍준표 역전을 제가 주진우 라이브에서.

◇주진우: 여러 번 얘기하셨죠.

◆안민석: 거의 10번 가까이 말씀드렸던 것 같고요.

◇주진우: 10번은 아니고 4번 정도 했어요, 4번.

◆안민석: 저희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고요. 이미 홍준표 상승세는 꺾기 어려울 것 같고요. 특히 이제 토론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만약에 홍준표, 윤석열이. 지금은 거의 박빙일 것 같아요. 토론회가 승부처인데 토론회는 홍준표 후보가 굉장히 재미를 볼 겁니다. 왜냐하면 토론 강자 홍준표가 지금 허점투성이인 윤석열 가족들 리스크부터 해서 본인의 시리즈가 10가지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이것을 토론 강자인 홍준표 후보가 그냥 두고 보겠는가. 특히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들께 여쭤보면 이미 국민들 가슴 속에서는 '저런 사람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겠구나. 대통령 준비가 안 돼 있구나.' 그것이 이제 토론회를 통해서 국민 민심이 확인될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토론을 하는 순간 지금 박빙인 윤석열, 홍준표 이 상황은 바로 홍준표의 대세론으로 그렇게 접어들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 어떻게 전망하세요?

◆조경태: 아마 곧 추석, 이제 곧 추석입니다만 추석 지나고 나서 2차, 3차 계속 토론회가 이어짐으로써 방금 우리 안민석 의원께서 말씀하셨다시피 국민들께서 능력과 자질 면에서 아마 홍준표 후보가 또 기타 후보의 차이들이 많이 벌어지지 않겠나 하는 그런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윤석열 후보가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서나."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면 좀 현실을 잘 모르시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이렇게 평가하는 평론가들이 많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지금 육체노동자분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계시지 않습니까? 이분들을 정말 폄하해서는 안 된다.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조경태: 지금 육체 노동하시는 분들이 아마 수백만 명이 훨씬 넘을 건데요. 그분들을 폄하하는 거고 그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일종의 인종 차별 우려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직업에 대해서 이렇게 천시하는 듯한 마인드는 상당히 지양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이, 점잖은 조경태 의원님이 이 정도 얘기하시면 굉장히 따끔하게 얘기하신 겁니다. 7617님께서 "국민의힘에서 특정 후보를 너무 편애하는 것 같은데 서운하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저희들은 당당하게 우리 국민과 또 미래를 생각하는 MZ세대와 함께 당당하게 걸어갈 계획이고요. 저는 국민의힘에서도 우리 홍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나고 더 많은 분들이 합류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시대 정신은 결국 거부할 수 없지 않겠나, 이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젊은 층에서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왜 젊은 층에서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홍 후보에 대한 지지가 과거에는 상당히 비호감이었는데요. 그 비호감이 호감으로 된 게 지금은 솔직담백하고 또 나오는 말씀들이 상당히 간결하고 또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언어들을 그리고 그런 멘트들을 하니까 아마도 상당히 '무야홍'이라는 닉네임도 젊은 MZ세대가 만들어주고. 그래서 상당히 친근하다고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비호감에서 호감도가 여야를 통틀어서 젊은이들한테는 아마 많이 앞서 나가는 그런. 이게 일종의 저는 기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기적이 이뤄지게 만들어준 우리 젊은 세대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진우: 홍준표 후보가 얼마 전에 국민 면접에서 "좌파들은 나 안 찍는다. 나는 신경 안 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좌파면 안 됩니까? 좌파 싫어하십니까?

◆조경태: 저는 사실은 지나치게 진모 전 교수가 이렇게 몰아붙이다 보니까 그런 표현을 한 것 같은데요. 저는 우리나라의 좌우의 이념적인 대결은 극복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좌든 우든 대한민국의 안위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걱정하는 그런 분들은 저는 함께, 누구든지 함께해야 된다는 그런 입장입니다.

◇주진우: 아니, 조경태 의원님 생각은 바르고 좋아요. 그런데 홍준표 후보 생각은 아니라니까요.

◆조경태: 조금씩 제가 중심을 잡아나가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주진우: 많이 해야 돼요. 바지 붙들어 잡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6910님 "존경하는 조경태 의원님 혹시 화이자는 맞으셨습니까? 그냥 궁금해서요." 이렇게 물어보는데 백신.

◆조경태: 저는 이제 여유용으로 1차는 맞았고요. 2차는 추석 지나고 바로 맞도록 지금 대기 중에 있습니다.

◇주진우: 얼른 맞고 나오십시오.

◆조경태: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한테 또 질문하겠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 이거 화천대유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냐. 계속해서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지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화천대유 사건, 핵심이 뭡니까?

◆안민석: 핵심은 이재명 지사가 이 개발 과정에서 돈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특혜를 줬느냐, 안 줬느냐일 텐데.

◇주진우: 그렇죠.

◆안민석: 민간이 가져갔겠죠. 이것을 이재명 시장 시절에 새로운 방식의 개발 모델을 만든 겁니다. 즉, 성남시와 민간이 함께 개발하는 공공개발 모델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여기서 나는 수익을 기존에 민간이 다 가져가던 것을 시에 필요한 SOC사업이라든지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환원시켜내는 이런 것들은 저는 시도는 굉장히 좋았다고 보고요. 그 과정에 비리나 특혜, 그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면 오히려 이런 새로운 공공개발 모델은 더 확산시켜나가야 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인데요. 그런데 이게 화천대유에 야당 곽상도 의원 아드님이 7년을 근무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화천대유가 어떻게 운영됐는지를 시장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수익을 또 극대화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했겠죠. 그런데 유감스러운 건 그 과정에서 이것이 자칫하면 화천대유라는 이 회사가 검찰들의 그런 먹거리와 놀 거리를 제공해 준 그런 측면이 있지 않나 싶어요. 어쩌면 이것이 검찰 게이트로까지 비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이미 특수 검찰 출신 이름들 또 현직을 포함해서 이름들이 거론되죠. 그리고 그들의 자녀 아마 곽상도 의원 말고도 또 있지 않을까 싶고요. 대체 곽상도 의원 아들이 어떻게 이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는지 그 취업 경위와 화천대유 실소유주, 언론인 출신이라는 그분, 그분하고 곽상도 의원하고 관계,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검사 출신, 검사 출신 이름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안민석: 이거 검찰 게이트, 그런 시선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저는 우리 기본적으로 안민석 의원님과 생각이 비슷하고요. 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출자금이 5,000만 원밖에 안 되는 신생 회사였습니다, 제가 확인해 보니까. 2015년에 시행권을 확보하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회사 설립 이후 한 달 만에 시행권을 따내거든요, 성남시로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지난해까지 개발 이익으로 출자금 5,000만 원짜리 회사가 1,000억의 막대한 이익을 챙겨간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성남시에서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게 출자금 5,000만 원짜리 신생 회사를 이 공공개발 하여튼 취지는 참 좋은 겁니다만 이 공공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과연 어떤 국민들이 납득이 갈 것인가. 지금 말씀하신 특정 국회의원 아들이 근무했다는 것 좋습니다. 그 부분도 저는 함께 상당한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그러한 부분이기 때문에 국민들께 이거는 낱낱이 밝혀줄 필요가 있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필요가 있습니다. 낱낱이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어떤 회사고 그리고 특혜를 줬는지 그리고 누구 또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는지 이거 밝혀야죠, 그렇죠? 조금 전 <주진우 라이브> 통신원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상대 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면 땡큐다." 이 질문에 유승민, 윤석열 후보는 X를 했고요. 나머지 후보, 홍준표 후보는 O를 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다른 후보들은 저는 여권에 있는 후보님들이 다 훌륭하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홍 후보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좀 아마 경쟁하기를 국민들께서는 바라고 있을 것이다. 초미의 관심사가 아니겠냐, 그런 취지에서 아마 O를 하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홍준표 후보 측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올라온다 생각하고 지금 대비하고 계십니까?

◆조경태: 저희들은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이 후보가 가장 앞서 있는 후보라고 보고 있고요. 결선 투표로 가더라도 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런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그러면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상대 당의 어떤 후보가 올라온다고 보고 지금 준비하고 계십니까?

◆안민석: 저희 캠프 쪽의 생각이 아니라요. 제가 3개월째 전국을 쭉 돌아다니면서 국민들과 우리 당원들 만나고 있는데요.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그다음에 국민의힘 홍준표, 이것이 대체적인 여론이거든요. 민심, 이것은 바뀌지 않을 것 같고요. 그런데 왜 그럴까. 제가 볼 때는 촛불혁명 제대로 성과도 안 나고 또 코로나 때 답답한 국민들 말하자면 고구마를 먹다 체한 국민들이 사이다를 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여당의 사이다 이재명, 야당의 사이다 홍준표. 사이다 후보 간의 경쟁이 될 것 같은데 단지 제가 볼 때는 홍준표 후보께서 그러면 이제 정책 경쟁 측면에서 보면 지금 제시하고 있는 정책들은 이재명 후보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의 기본 시리즈 정책에 비하면 홍준표 후보님이 내세우는 정책들은 상당히 황당한 그런 것들이 많아요. 대표적으로 국회의원 숫자를 100명 이하로 줄이겠다. 국회의원이 어떤 일을 제대로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인데. 숫자만 줄이면 국회의원들 권한만 더 막강해질 텐데요.

◇주진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그런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경태: 저는 국회의원 숫자를 기본적으로 비례대표는 없애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그리고 우리 의회를 조금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숫자가 지금보다. 어떤 구는 보면 갑, 을, 병, 정. 갑, 을, 병. 이렇게 막 한 구에 3명, 4명씩 있는 데도 있거든요. 저는 그런 지역은 조금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저는 최소한 국회의원 숫자는 한 50명에서 60명 정도는 줄여도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미국처럼 지역구 국회의원 제도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고요. 또 많은 국민들께서 사실은 국회의원 숫자를, 수를 줄여 달라는 그런 요구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홍준표 후보의 어떤 그런 공약은 결코 헛된 공약이 아니라 국민들의 여망을 담은 그런 공약이고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보면 전부 다 돈이 들어가는 공약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가 부채가 지금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재원 마련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안 쓰겠다는 그런 건데요. 결국 이런 부분들이 우리 국민들의 부담이고 또 미래 세대의 부담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의 공약들을 찬찬히 보시면 크게 돈이 들어가는 돈이 아니라.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조경태: 좋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말씀 잘 들었는데요. 그래서 홍준표, 이재명. 이재명, 홍준표의 경쟁은 네거티브 싸움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비전과 정책을 주는. 지금 국민들이 코로나 시대에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어느 후보가 이 시대를 헤쳐나갈 만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지 특히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지 않습니까? 부동산 정책을 서로 어떻게 가지고 제시하고 있는지 특히 청년들의 팍팍한 삶을 어떻게 녹여줄 수 있는 그런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또 특히 우리 국민들이 원했던 촛불혁명이 이렇게 미완으로 흐지부지하게 끝나고 있는데 조금 더 나라다운 나라를 만나기 위한 그런 후보들 간의 정책과 비전의 정정당당한 경쟁, 이 경쟁을 저는 기대하고 그쪽의 캠프 책임을 맡고 계시는 조경태 의원님도 꼭 그런 방향으로 홍준표 후보에게 조언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주진우: 5622님이 "이 말 저 하고 싶었는데요. 진짜 우리나라 국회의원님들 너무 많아요. 더 하고 싶은 말 있지만 잡혀갈까 봐 참습니다." 얘기하는데 홍준표 후보의 공약이 황당하다는 사람 있는데 또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민주당에서도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경태 의원님 하나만 물어볼게요. 최재형 후보가 캠프를 해체하고 상속세 전면 폐지를 들고 나왔는데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경태: 아마도 상속세라는 것이 부자세라고 이렇게 또 할 수도 있습니다만.

◇주진우: 있죠, 있죠.

◆조경태: 지금 각 나라들의 추세를 보면 상속세를 또 폐지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되고 다만 삼성과 같은 큰 회사들 있지 않습니까? 큰 회사들이 상속세를 못 내서 이게 좀 이렇게 계속 경영이 이어지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런 부분들이 만약에 있다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기업에 한해서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주진우: 아니, 조경태 의원님 삼성에서 상속세 못 내지 않아요. 돈 많은데요.

◆조경태: 아니, 회사는 많은데 개인이 왜 경영주가 뭡니까, 이어받는.

◇주진우: 부담이 된다.

◆조경태: 이어받는 부분이 중소기업이나 기업 하시는 분들이 아마 그런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외국의 사례들을 잘 좀. 우리가 명색이 OECD 국가이고 또 G20까지, G20 이런 데도 다 이렇게 해당되는 그런 국가이기 때문에.

◇주진우: G10이라고 해도 됩니다, 이제는.

◆조경태: 요즘은 G8까지도 이야기를 합니다만.

◇주진우: 8까지는 간다고.

◆조경태: 그런 나라들과 잘 비교해 가면서 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최재형 후보의 어떤 그런 공약은 또 개인의, 후보의 어떤 개인 공약이니까 또 그런 공약도 한번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저는 이번에 대선에 나온 여야 후보 중에서 만약에 저에게 가장 대표적으로 친일 세력을 대표하고 또 반공 세력을 대표하고 1% 가진 자 기득권을 대표하는, 대변하는 후보가 누구냐고 저에게 물으면 저는 서슴없이 최재형 후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번에 상속세 폐지하는 이것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부자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1% 부자들이 좋아하는 이런 공약을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분이 내세우는 것은 정말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요. 그런데 최재형 그분은 가짜 독립 유공자 행세하면서.

◇주진우: 알겠어요. 이제 최재형 후보 얘기는 그만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안민석: 국민들에게, 국민들에게 가슴속에 있다고 봅니다. 하루빨리 그분을 위해서라도 후보 사퇴하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그분 얘기는, 뉴스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산에 계시니까 조경태 의원님 박형준 시장 얘기 좀 물어볼게요. 선거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한 부분이 있었는데 홍익대 미대 교수가 와서.

◆조경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유학생 특별전형에 응시하면서 청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는데 뭐 "우리 딸이 거기에 지원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말이냐. 거짓말이다." 이렇게 했는데 박형준 후보가 거짓말, 박형준 시장이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요.

◆조경태: 이게 수사 결과가 그렇게 나와 있는 겁니까?

◇주진우: 수사 결과가 이제 거의 그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좀 너무하잖아요.

◆조경태: 이게 아마 그렇게 되면 허위 사실이 되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그 책임에 대해서 상당히 무거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고요. 다만 아직까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결과와 또 향후 재판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그런 입장입니다.

◇주진우: 그렇죠. 검찰 수사 발표가 되고 이제. 이건 또 교육 전문가 안민석 의원님이 한마디 하셔야죠.

◆안민석: 아니, 이 내용은 조경태 의원님이 좀 확인해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왜냐하면 이건 이제 부산지검의 수사 결과로 박형준 의원의 딸이 99년 2월 5일에 홍익대 실기시험을 봤다는 거로 확인됐어요. 그러면 응시를 한 적이 없다고 박형준 후보가 선거 동안 내내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허위 사실을 이야기한 거죠. 허위사실공표죄, 이건 당선 무효입니다. 그래서 박형준 후보는 당선 무효가 될 것이고요. 그럼 부산시장 후보로 조경태 의원님이 준비를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아이고 조경태 의원님은 한숨을 쉬고 계신 것 같은데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의원님 부산에 계신 분들한테 한마디 해 주시죠. 추석 인사요.

◆조경태: 지금 곧 이제 추석이 다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힘드시고 또 이번 주는 태풍까지 온다니까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우리 부산 시민과 또 사하 주민들께서 건강과 안위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요. 항상 몸조심하시고 또 마음만큼은 풍성한 추석 한가위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오산 시민 여러분, 가족과 함께 편안한 추석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진우: 저기 서로에게 한마디씩 하시죠,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오늘 박형준 후보의 허위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부산시장 포스트 박형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텐데요. 이제 조경태 의원님은.

◇주진우: 조경태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요, 지금.

◆안민석: 선거운동도 하셔야 되고 부산시장 준비도 하셔야 되고 여러모로 분주한, 마음이 분주한 추석을 보내게 되실 텐데요. 어쨌거나 홍준표 캠프에서 선대위원장을 수행하시는 동안에는 저도 이재명 후보님께.

◇주진우: 짧게, 짧게요.

◆안민석: 후보님께 정책 경쟁을 요청드릴 테니까 함께 정책 경쟁으로 좋은 정정당당한 그런 승부를 겨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추석 잘 보내십시오.

◆조경태: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십시오.

◇주진우: <정비록>. 안민석, 조경태 두 의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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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안민석 “화천대유, 검찰 게이트로 번질 수도”…조경태 “곽상도 의원 아들이 근무했다는 부분 논란 될 수 있으니 낱낱이 밝혀줄 필요있어”
    • 입력 2021-09-16 20:27:48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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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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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국민의힘 승부처는 토론회, 홍준표 상승세 꺾기 어려울 것
-화천대유 핵심은 개발 과정에서 돈 받았나, 특혜 줬느냐 하는 것, 검찰 게이트로 비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민심은 사이다 원해, 여야 사이다 이재명 홍준표가 최종 후보 될 듯
-1% 기득권 대표하는 최재형 후보, 후보 사퇴하길
-박형준 시장 부산지검 수사결과 맞다면 허위사실 공표죄, 당선 무효

조경태
-윤석열 후보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 발언은 정중히 사과하는 게 옳아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이면 땡큐다” 홍 후보는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기를 바라고 있다 생각해서 O 들었을 것
-국회의원 비례대표는 없애야 된다고 생각해
-상속세는 부자세, 다만 기업에 대해선 개선할 부분 있을듯
-박형준 시장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재판 좀 더 지켜보는게 좋겠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비록>
■ 방송시간 : 9월 16일 (목) 17:30~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주진우: 5선의 지혜와 품격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이끈다. 5선의 정치 비책 <정비록>. 5선 의원 둘이 태평성대를 위해 큰 뜻을 도모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이끄는 5선의 품격. 수도권 내리 5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안민석: 안민석 의원입니다.

◇주진우: 영남권 내리 5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조경태: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 잘 계셨죠?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조경태: 분위기는 뭐 현재 상승하는 무드이기 때문에.

◇주진우: 홍준표 캠프 분위기 상승하고 있습니까?

◆조경태: 네, 네. 그래서 뭐 차분함 속에서 하여튼 기대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주진우: 1차 컷오프 결과 발표됐는데 1등 났습니까?

◆조경태: 그거는 알려줄 수 없는 게 그거는 우리 선거법상 순위를 발표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조경태: 네, 네.

◇주진우: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조경태: 감사합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신상 발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민석: 특별한 신상 발언은 없고요. 한 달 전에 조경태 의원님께서 홍준표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그때는 굉장히 오리무중이었고 윤석열 후보가 선두를 막강하게 유지할 때였는데요. 결과적으로 잘 선택하셨던 것 같고요.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홍준표 후보의 손을 잡아줬던 조경태 의원님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요즘 아마 기쁘실 거예요.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 홍준표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까?

◆조경태: 어...

◇주진우: 고민하시면 확신이 없었네요.

◆조경태: 그냥, 그냥 열심히 도와줬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고발 사주 의혹 논란에 홍준표 의원 이름이 이렇게 오르내렸는데요. 이 부분은 홍 의원은 황당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조경태: 제가 여러 채널로 확인해 보니까 이건 정말 허무맹랑한 음해였고요. 그런 부분이 조금 어느 캠프에서 이야기했는지 모르지만.

◇주진우: 윤석열 캠프에서 얘기했죠.

◆조경태: 그렇습니까? 아주 옳지 못한, 옳지 못한 그런 모습이었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이번에 추석, 추석을 두고 골든 크로스 할 거다. 이렇게 홍준표 후보가 계속 얘기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추석 앞두고 홍준표 역전을 제가 주진우 라이브에서.

◇주진우: 여러 번 얘기하셨죠.

◆안민석: 거의 10번 가까이 말씀드렸던 것 같고요.

◇주진우: 10번은 아니고 4번 정도 했어요, 4번.

◆안민석: 저희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고요. 이미 홍준표 상승세는 꺾기 어려울 것 같고요. 특히 이제 토론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만약에 홍준표, 윤석열이. 지금은 거의 박빙일 것 같아요. 토론회가 승부처인데 토론회는 홍준표 후보가 굉장히 재미를 볼 겁니다. 왜냐하면 토론 강자 홍준표가 지금 허점투성이인 윤석열 가족들 리스크부터 해서 본인의 시리즈가 10가지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이것을 토론 강자인 홍준표 후보가 그냥 두고 보겠는가. 특히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들께 여쭤보면 이미 국민들 가슴 속에서는 '저런 사람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겠구나. 대통령 준비가 안 돼 있구나.' 그것이 이제 토론회를 통해서 국민 민심이 확인될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토론을 하는 순간 지금 박빙인 윤석열, 홍준표 이 상황은 바로 홍준표의 대세론으로 그렇게 접어들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 어떻게 전망하세요?

◆조경태: 아마 곧 추석, 이제 곧 추석입니다만 추석 지나고 나서 2차, 3차 계속 토론회가 이어짐으로써 방금 우리 안민석 의원께서 말씀하셨다시피 국민들께서 능력과 자질 면에서 아마 홍준표 후보가 또 기타 후보의 차이들이 많이 벌어지지 않겠나 하는 그런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윤석열 후보가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서나."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면 좀 현실을 잘 모르시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이렇게 평가하는 평론가들이 많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지금 육체노동자분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계시지 않습니까? 이분들을 정말 폄하해서는 안 된다.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조경태: 지금 육체 노동하시는 분들이 아마 수백만 명이 훨씬 넘을 건데요. 그분들을 폄하하는 거고 그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일종의 인종 차별 우려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직업에 대해서 이렇게 천시하는 듯한 마인드는 상당히 지양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이, 점잖은 조경태 의원님이 이 정도 얘기하시면 굉장히 따끔하게 얘기하신 겁니다. 7617님께서 "국민의힘에서 특정 후보를 너무 편애하는 것 같은데 서운하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저희들은 당당하게 우리 국민과 또 미래를 생각하는 MZ세대와 함께 당당하게 걸어갈 계획이고요. 저는 국민의힘에서도 우리 홍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나고 더 많은 분들이 합류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시대 정신은 결국 거부할 수 없지 않겠나, 이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젊은 층에서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왜 젊은 층에서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홍 후보에 대한 지지가 과거에는 상당히 비호감이었는데요. 그 비호감이 호감으로 된 게 지금은 솔직담백하고 또 나오는 말씀들이 상당히 간결하고 또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언어들을 그리고 그런 멘트들을 하니까 아마도 상당히 '무야홍'이라는 닉네임도 젊은 MZ세대가 만들어주고. 그래서 상당히 친근하다고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비호감에서 호감도가 여야를 통틀어서 젊은이들한테는 아마 많이 앞서 나가는 그런. 이게 일종의 저는 기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기적이 이뤄지게 만들어준 우리 젊은 세대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진우: 홍준표 후보가 얼마 전에 국민 면접에서 "좌파들은 나 안 찍는다. 나는 신경 안 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좌파면 안 됩니까? 좌파 싫어하십니까?

◆조경태: 저는 사실은 지나치게 진모 전 교수가 이렇게 몰아붙이다 보니까 그런 표현을 한 것 같은데요. 저는 우리나라의 좌우의 이념적인 대결은 극복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좌든 우든 대한민국의 안위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걱정하는 그런 분들은 저는 함께, 누구든지 함께해야 된다는 그런 입장입니다.

◇주진우: 아니, 조경태 의원님 생각은 바르고 좋아요. 그런데 홍준표 후보 생각은 아니라니까요.

◆조경태: 조금씩 제가 중심을 잡아나가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주진우: 많이 해야 돼요. 바지 붙들어 잡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6910님 "존경하는 조경태 의원님 혹시 화이자는 맞으셨습니까? 그냥 궁금해서요." 이렇게 물어보는데 백신.

◆조경태: 저는 이제 여유용으로 1차는 맞았고요. 2차는 추석 지나고 바로 맞도록 지금 대기 중에 있습니다.

◇주진우: 얼른 맞고 나오십시오.

◆조경태: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한테 또 질문하겠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 이거 화천대유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냐. 계속해서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지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화천대유 사건, 핵심이 뭡니까?

◆안민석: 핵심은 이재명 지사가 이 개발 과정에서 돈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특혜를 줬느냐, 안 줬느냐일 텐데.

◇주진우: 그렇죠.

◆안민석: 민간이 가져갔겠죠. 이것을 이재명 시장 시절에 새로운 방식의 개발 모델을 만든 겁니다. 즉, 성남시와 민간이 함께 개발하는 공공개발 모델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여기서 나는 수익을 기존에 민간이 다 가져가던 것을 시에 필요한 SOC사업이라든지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환원시켜내는 이런 것들은 저는 시도는 굉장히 좋았다고 보고요. 그 과정에 비리나 특혜, 그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면 오히려 이런 새로운 공공개발 모델은 더 확산시켜나가야 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인데요. 그런데 이게 화천대유에 야당 곽상도 의원 아드님이 7년을 근무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화천대유가 어떻게 운영됐는지를 시장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수익을 또 극대화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했겠죠. 그런데 유감스러운 건 그 과정에서 이것이 자칫하면 화천대유라는 이 회사가 검찰들의 그런 먹거리와 놀 거리를 제공해 준 그런 측면이 있지 않나 싶어요. 어쩌면 이것이 검찰 게이트로까지 비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이미 특수 검찰 출신 이름들 또 현직을 포함해서 이름들이 거론되죠. 그리고 그들의 자녀 아마 곽상도 의원 말고도 또 있지 않을까 싶고요. 대체 곽상도 의원 아들이 어떻게 이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는지 그 취업 경위와 화천대유 실소유주, 언론인 출신이라는 그분, 그분하고 곽상도 의원하고 관계,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검사 출신, 검사 출신 이름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안민석: 이거 검찰 게이트, 그런 시선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주진우: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저는 우리 기본적으로 안민석 의원님과 생각이 비슷하고요. 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출자금이 5,000만 원밖에 안 되는 신생 회사였습니다, 제가 확인해 보니까. 2015년에 시행권을 확보하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회사 설립 이후 한 달 만에 시행권을 따내거든요, 성남시로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지난해까지 개발 이익으로 출자금 5,000만 원짜리 회사가 1,000억의 막대한 이익을 챙겨간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성남시에서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게 출자금 5,000만 원짜리 신생 회사를 이 공공개발 하여튼 취지는 참 좋은 겁니다만 이 공공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과연 어떤 국민들이 납득이 갈 것인가. 지금 말씀하신 특정 국회의원 아들이 근무했다는 것 좋습니다. 그 부분도 저는 함께 상당한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그러한 부분이기 때문에 국민들께 이거는 낱낱이 밝혀줄 필요가 있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필요가 있습니다. 낱낱이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어떤 회사고 그리고 특혜를 줬는지 그리고 누구 또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는지 이거 밝혀야죠, 그렇죠? 조금 전 <주진우 라이브> 통신원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상대 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면 땡큐다." 이 질문에 유승민, 윤석열 후보는 X를 했고요. 나머지 후보, 홍준표 후보는 O를 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다른 후보들은 저는 여권에 있는 후보님들이 다 훌륭하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홍 후보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좀 아마 경쟁하기를 국민들께서는 바라고 있을 것이다. 초미의 관심사가 아니겠냐, 그런 취지에서 아마 O를 하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홍준표 후보 측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올라온다 생각하고 지금 대비하고 계십니까?

◆조경태: 저희들은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이 후보가 가장 앞서 있는 후보라고 보고 있고요. 결선 투표로 가더라도 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런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그러면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상대 당의 어떤 후보가 올라온다고 보고 지금 준비하고 계십니까?

◆안민석: 저희 캠프 쪽의 생각이 아니라요. 제가 3개월째 전국을 쭉 돌아다니면서 국민들과 우리 당원들 만나고 있는데요.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그다음에 국민의힘 홍준표, 이것이 대체적인 여론이거든요. 민심, 이것은 바뀌지 않을 것 같고요. 그런데 왜 그럴까. 제가 볼 때는 촛불혁명 제대로 성과도 안 나고 또 코로나 때 답답한 국민들 말하자면 고구마를 먹다 체한 국민들이 사이다를 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여당의 사이다 이재명, 야당의 사이다 홍준표. 사이다 후보 간의 경쟁이 될 것 같은데 단지 제가 볼 때는 홍준표 후보께서 그러면 이제 정책 경쟁 측면에서 보면 지금 제시하고 있는 정책들은 이재명 후보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의 기본 시리즈 정책에 비하면 홍준표 후보님이 내세우는 정책들은 상당히 황당한 그런 것들이 많아요. 대표적으로 국회의원 숫자를 100명 이하로 줄이겠다. 국회의원이 어떤 일을 제대로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인데. 숫자만 줄이면 국회의원들 권한만 더 막강해질 텐데요.

◇주진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그런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경태: 저는 국회의원 숫자를 기본적으로 비례대표는 없애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그리고 우리 의회를 조금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숫자가 지금보다. 어떤 구는 보면 갑, 을, 병, 정. 갑, 을, 병. 이렇게 막 한 구에 3명, 4명씩 있는 데도 있거든요. 저는 그런 지역은 조금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저는 최소한 국회의원 숫자는 한 50명에서 60명 정도는 줄여도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미국처럼 지역구 국회의원 제도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고요. 또 많은 국민들께서 사실은 국회의원 숫자를, 수를 줄여 달라는 그런 요구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홍준표 후보의 어떤 그런 공약은 결코 헛된 공약이 아니라 국민들의 여망을 담은 그런 공약이고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보면 전부 다 돈이 들어가는 공약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가 부채가 지금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재원 마련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안 쓰겠다는 그런 건데요. 결국 이런 부분들이 우리 국민들의 부담이고 또 미래 세대의 부담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의 공약들을 찬찬히 보시면 크게 돈이 들어가는 돈이 아니라.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조경태: 좋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말씀 잘 들었는데요. 그래서 홍준표, 이재명. 이재명, 홍준표의 경쟁은 네거티브 싸움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비전과 정책을 주는. 지금 국민들이 코로나 시대에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어느 후보가 이 시대를 헤쳐나갈 만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지 특히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지 않습니까? 부동산 정책을 서로 어떻게 가지고 제시하고 있는지 특히 청년들의 팍팍한 삶을 어떻게 녹여줄 수 있는 그런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또 특히 우리 국민들이 원했던 촛불혁명이 이렇게 미완으로 흐지부지하게 끝나고 있는데 조금 더 나라다운 나라를 만나기 위한 그런 후보들 간의 정책과 비전의 정정당당한 경쟁, 이 경쟁을 저는 기대하고 그쪽의 캠프 책임을 맡고 계시는 조경태 의원님도 꼭 그런 방향으로 홍준표 후보에게 조언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주진우: 5622님이 "이 말 저 하고 싶었는데요. 진짜 우리나라 국회의원님들 너무 많아요. 더 하고 싶은 말 있지만 잡혀갈까 봐 참습니다." 얘기하는데 홍준표 후보의 공약이 황당하다는 사람 있는데 또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민주당에서도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경태 의원님 하나만 물어볼게요. 최재형 후보가 캠프를 해체하고 상속세 전면 폐지를 들고 나왔는데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경태: 아마도 상속세라는 것이 부자세라고 이렇게 또 할 수도 있습니다만.

◇주진우: 있죠, 있죠.

◆조경태: 지금 각 나라들의 추세를 보면 상속세를 또 폐지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되고 다만 삼성과 같은 큰 회사들 있지 않습니까? 큰 회사들이 상속세를 못 내서 이게 좀 이렇게 계속 경영이 이어지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런 부분들이 만약에 있다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기업에 한해서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주진우: 아니, 조경태 의원님 삼성에서 상속세 못 내지 않아요. 돈 많은데요.

◆조경태: 아니, 회사는 많은데 개인이 왜 경영주가 뭡니까, 이어받는.

◇주진우: 부담이 된다.

◆조경태: 이어받는 부분이 중소기업이나 기업 하시는 분들이 아마 그런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외국의 사례들을 잘 좀. 우리가 명색이 OECD 국가이고 또 G20까지, G20 이런 데도 다 이렇게 해당되는 그런 국가이기 때문에.

◇주진우: G10이라고 해도 됩니다, 이제는.

◆조경태: 요즘은 G8까지도 이야기를 합니다만.

◇주진우: 8까지는 간다고.

◆조경태: 그런 나라들과 잘 비교해 가면서 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최재형 후보의 어떤 그런 공약은 또 개인의, 후보의 어떤 개인 공약이니까 또 그런 공약도 한번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저는 이번에 대선에 나온 여야 후보 중에서 만약에 저에게 가장 대표적으로 친일 세력을 대표하고 또 반공 세력을 대표하고 1% 가진 자 기득권을 대표하는, 대변하는 후보가 누구냐고 저에게 물으면 저는 서슴없이 최재형 후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번에 상속세 폐지하는 이것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부자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1% 부자들이 좋아하는 이런 공약을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분이 내세우는 것은 정말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요. 그런데 최재형 그분은 가짜 독립 유공자 행세하면서.

◇주진우: 알겠어요. 이제 최재형 후보 얘기는 그만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안민석: 국민들에게, 국민들에게 가슴속에 있다고 봅니다. 하루빨리 그분을 위해서라도 후보 사퇴하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그분 얘기는, 뉴스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산에 계시니까 조경태 의원님 박형준 시장 얘기 좀 물어볼게요. 선거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한 부분이 있었는데 홍익대 미대 교수가 와서.

◆조경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유학생 특별전형에 응시하면서 청탁이 있었다, 이 얘기를 했는데 뭐 "우리 딸이 거기에 지원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말이냐. 거짓말이다." 이렇게 했는데 박형준 후보가 거짓말, 박형준 시장이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요.

◆조경태: 이게 수사 결과가 그렇게 나와 있는 겁니까?

◇주진우: 수사 결과가 이제 거의 그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좀 너무하잖아요.

◆조경태: 이게 아마 그렇게 되면 허위 사실이 되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그 책임에 대해서 상당히 무거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고요. 다만 아직까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결과와 또 향후 재판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그런 입장입니다.

◇주진우: 그렇죠. 검찰 수사 발표가 되고 이제. 이건 또 교육 전문가 안민석 의원님이 한마디 하셔야죠.

◆안민석: 아니, 이 내용은 조경태 의원님이 좀 확인해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왜냐하면 이건 이제 부산지검의 수사 결과로 박형준 의원의 딸이 99년 2월 5일에 홍익대 실기시험을 봤다는 거로 확인됐어요. 그러면 응시를 한 적이 없다고 박형준 후보가 선거 동안 내내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허위 사실을 이야기한 거죠. 허위사실공표죄, 이건 당선 무효입니다. 그래서 박형준 후보는 당선 무효가 될 것이고요. 그럼 부산시장 후보로 조경태 의원님이 준비를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아이고 조경태 의원님은 한숨을 쉬고 계신 것 같은데 조경태 의원님. 조경태 의원님 부산에 계신 분들한테 한마디 해 주시죠. 추석 인사요.

◆조경태: 지금 곧 이제 추석이 다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힘드시고 또 이번 주는 태풍까지 온다니까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우리 부산 시민과 또 사하 주민들께서 건강과 안위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요. 항상 몸조심하시고 또 마음만큼은 풍성한 추석 한가위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주진우: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오산 시민 여러분, 가족과 함께 편안한 추석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진우: 저기 서로에게 한마디씩 하시죠,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오늘 박형준 후보의 허위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부산시장 포스트 박형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텐데요. 이제 조경태 의원님은.

◇주진우: 조경태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요, 지금.

◆안민석: 선거운동도 하셔야 되고 부산시장 준비도 하셔야 되고 여러모로 분주한, 마음이 분주한 추석을 보내게 되실 텐데요. 어쨌거나 홍준표 캠프에서 선대위원장을 수행하시는 동안에는 저도 이재명 후보님께.

◇주진우: 짧게, 짧게요.

◆안민석: 후보님께 정책 경쟁을 요청드릴 테니까 함께 정책 경쟁으로 좋은 정정당당한 그런 승부를 겨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추석 잘 보내십시오.

◆조경태: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십시오.

◇주진우: <정비록>. 안민석, 조경태 두 의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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