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집중호우 피해 ‘우려’…피해 발생 시 대피는?
입력 2021.09.17 (07:20)
수정 2021.09.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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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을 받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강인희 기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습니까?
[리포트]
네, 이번 태풍 찬투는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한라산 진달래밭의 경우 지난 13일부터의 누적 강수량만 1100mm가 넘었습니다.
해안지역도 이렇게 붉은 색을 띄고 있죠.
강수량이 400mm를 넘었다는 뜻인데요.
출근길도 걱정입니다.
바람도 거세졌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서 초속 27.4미터, 마라도에서 초속 23.5미터의 바람이 관측됐는데요.
지붕이 뜯겨나가는 정도의 거센 바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같은 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가 인명피해 우려 지역 88곳을 지정했는데요.
침수 우려 지역 위주로 확인해 볼까요.
서귀포 법환포구 지구입니다.
폭풍 해일과 높은 파도로 월파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이 일대에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침수피해가 났을 경우 대피 장소는 법환 마을회관입니다.
이번엔 제주시의 용담 2동의 한천지구입니다.
2016년 태풍 차바와 2007년 태풍 나리 때 하천이 범람했던 곳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피장소는 종합경기장 주차장입니다.
제주시 연동의 흘천지구 일댑니다.
지난해 8월 장마 때 다리를 건너던 학생이 물살에 휩쓸렸다 가까스로 빠져나왔는데, 역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나머지 피해 우려 지역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파와 붕괴, 침수, 범람 우려 지역 잘 확인하셔서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제주지역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을 받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강인희 기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습니까?
[리포트]
네, 이번 태풍 찬투는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한라산 진달래밭의 경우 지난 13일부터의 누적 강수량만 1100mm가 넘었습니다.
해안지역도 이렇게 붉은 색을 띄고 있죠.
강수량이 400mm를 넘었다는 뜻인데요.
출근길도 걱정입니다.
바람도 거세졌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서 초속 27.4미터, 마라도에서 초속 23.5미터의 바람이 관측됐는데요.
지붕이 뜯겨나가는 정도의 거센 바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같은 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가 인명피해 우려 지역 88곳을 지정했는데요.
침수 우려 지역 위주로 확인해 볼까요.
서귀포 법환포구 지구입니다.
폭풍 해일과 높은 파도로 월파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이 일대에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침수피해가 났을 경우 대피 장소는 법환 마을회관입니다.
이번엔 제주시의 용담 2동의 한천지구입니다.
2016년 태풍 차바와 2007년 태풍 나리 때 하천이 범람했던 곳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피장소는 종합경기장 주차장입니다.
제주시 연동의 흘천지구 일댑니다.
지난해 8월 장마 때 다리를 건너던 학생이 물살에 휩쓸렸다 가까스로 빠져나왔는데, 역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나머지 피해 우려 지역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파와 붕괴, 침수, 범람 우려 지역 잘 확인하셔서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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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17 07:26:37
[앵커]
제주지역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을 받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강인희 기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습니까?
[리포트]
네, 이번 태풍 찬투는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한라산 진달래밭의 경우 지난 13일부터의 누적 강수량만 1100mm가 넘었습니다.
해안지역도 이렇게 붉은 색을 띄고 있죠.
강수량이 400mm를 넘었다는 뜻인데요.
출근길도 걱정입니다.
바람도 거세졌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서 초속 27.4미터, 마라도에서 초속 23.5미터의 바람이 관측됐는데요.
지붕이 뜯겨나가는 정도의 거센 바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같은 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가 인명피해 우려 지역 88곳을 지정했는데요.
침수 우려 지역 위주로 확인해 볼까요.
서귀포 법환포구 지구입니다.
폭풍 해일과 높은 파도로 월파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이 일대에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침수피해가 났을 경우 대피 장소는 법환 마을회관입니다.
이번엔 제주시의 용담 2동의 한천지구입니다.
2016년 태풍 차바와 2007년 태풍 나리 때 하천이 범람했던 곳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피장소는 종합경기장 주차장입니다.
제주시 연동의 흘천지구 일댑니다.
지난해 8월 장마 때 다리를 건너던 학생이 물살에 휩쓸렸다 가까스로 빠져나왔는데, 역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나머지 피해 우려 지역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파와 붕괴, 침수, 범람 우려 지역 잘 확인하셔서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제주지역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을 받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강인희 기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습니까?
[리포트]
네, 이번 태풍 찬투는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한라산 진달래밭의 경우 지난 13일부터의 누적 강수량만 1100mm가 넘었습니다.
해안지역도 이렇게 붉은 색을 띄고 있죠.
강수량이 400mm를 넘었다는 뜻인데요.
출근길도 걱정입니다.
바람도 거세졌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서 초속 27.4미터, 마라도에서 초속 23.5미터의 바람이 관측됐는데요.
지붕이 뜯겨나가는 정도의 거센 바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같은 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가 인명피해 우려 지역 88곳을 지정했는데요.
침수 우려 지역 위주로 확인해 볼까요.
서귀포 법환포구 지구입니다.
폭풍 해일과 높은 파도로 월파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이 일대에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침수피해가 났을 경우 대피 장소는 법환 마을회관입니다.
이번엔 제주시의 용담 2동의 한천지구입니다.
2016년 태풍 차바와 2007년 태풍 나리 때 하천이 범람했던 곳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피장소는 종합경기장 주차장입니다.
제주시 연동의 흘천지구 일댑니다.
지난해 8월 장마 때 다리를 건너던 학생이 물살에 휩쓸렸다 가까스로 빠져나왔는데, 역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나머지 피해 우려 지역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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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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