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재택 치료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3,500명…전국 확대 추진”

입력 2021.09.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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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일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재택치료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경기도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5명 등 모두 91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기일 통제관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3,500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진행했다”며 “이달 13일 경기도에 특별생활치료센터가 개소해 재택치료 환자가 고열 등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면 센터에서 관리한 뒤 병원이나 집으로 돌아가는 체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통제관은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서울, 인천, 제주 등에서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시도별로 전담조직을 꾸리고, 대상자 확대, 재택치료자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통제관은 “오늘 기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모두 959병상 중 480병상, 50.1%가 사용이 가능”하며“ 감염병 전담병원은 9,733병상 중 3,761병상, 생활치료센터도 1만 9,513병상 중 8,933병상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수도권, 지난 9월에 비수도권 의료기관에 행정명령 시행해 병상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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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재택 치료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3,500명…전국 확대 추진”
    • 입력 2021-09-17 11:23:56
    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일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재택치료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경기도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5명 등 모두 91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기일 통제관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3,500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진행했다”며 “이달 13일 경기도에 특별생활치료센터가 개소해 재택치료 환자가 고열 등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면 센터에서 관리한 뒤 병원이나 집으로 돌아가는 체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통제관은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서울, 인천, 제주 등에서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시도별로 전담조직을 꾸리고, 대상자 확대, 재택치료자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통제관은 “오늘 기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모두 959병상 중 480병상, 50.1%가 사용이 가능”하며“ 감염병 전담병원은 9,733병상 중 3,761병상, 생활치료센터도 1만 9,513병상 중 8,933병상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수도권, 지난 9월에 비수도권 의료기관에 행정명령 시행해 병상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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