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37.7% 최고치 경신”

입력 2021.09.17 (15:47) 수정 2021.09.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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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오늘(17일) 기준 37.7%로, 어제(37.0%)에 이어 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4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 4,833명 가운데 9,364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7.1%(1만 1,708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산후조리원, 학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실내체육시설와 관련해 지난 14일 이후 총 25명,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12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포구 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는 13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됐고, 서대문구 중·고등학교 관련으로는 13일 이후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건설 현장과 관련해 13일 이후 종사자 13명과 가족 1명 등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에서는 파주시 건설 현장 관련으로 16일 이후 총 19명, 광주시 영어학원과 관련해 11일 이후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업소, 어린이집, 실내체육시설 등과 관련해 새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강원 속초시의 유흥업소와 관련해 13일 이후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원주시 외국인 근로자 관련으로 14일 이후 총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울산 동구 고등학교 축구부와 관련해서는 14일 이후 선수 11명과 지인 1명 등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영주시 어린이집(2번째 사례) 관련으로는 14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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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37.7% 최고치 경신”
    • 입력 2021-09-17 15:47:26
    • 수정2021-09-17 15:51:45
    사회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오늘(17일) 기준 37.7%로, 어제(37.0%)에 이어 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4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 4,833명 가운데 9,364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7.1%(1만 1,708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산후조리원, 학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실내체육시설와 관련해 지난 14일 이후 총 25명,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12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포구 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는 13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됐고, 서대문구 중·고등학교 관련으로는 13일 이후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건설 현장과 관련해 13일 이후 종사자 13명과 가족 1명 등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에서는 파주시 건설 현장 관련으로 16일 이후 총 19명, 광주시 영어학원과 관련해 11일 이후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업소, 어린이집, 실내체육시설 등과 관련해 새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강원 속초시의 유흥업소와 관련해 13일 이후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원주시 외국인 근로자 관련으로 14일 이후 총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울산 동구 고등학교 축구부와 관련해서는 14일 이후 선수 11명과 지인 1명 등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영주시 어린이집(2번째 사례) 관련으로는 14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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