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천대유 입건 전 조사…“의심 가는 자금 흐름 확인 중”

입력 2021.09.18 (00:23) 수정 2021.09.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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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화천대유와 관련해 "현재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화천대유와 관련해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달받았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천만 원 이상의 자금 거래 중 자금 세탁이나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 거로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으로 통보가 온다"면서, 해당 업체 임원들 계좌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까지 수사로 전환할 혐의점을 찾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입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익금의 상당액이 화천대유에 돌아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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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화천대유 입건 전 조사…“의심 가는 자금 흐름 확인 중”
    • 입력 2021-09-18 00:23:04
    • 수정2021-09-18 13:44:04
    사회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화천대유와 관련해 "현재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화천대유와 관련해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달받았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천만 원 이상의 자금 거래 중 자금 세탁이나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 거로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으로 통보가 온다"면서, 해당 업체 임원들 계좌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까지 수사로 전환할 혐의점을 찾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입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익금의 상당액이 화천대유에 돌아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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