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수 이동 본격화

입력 2004.0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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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성남에서 뛰던 윤정환이 오늘 전북 현대로 이적했습니다.
앞으로 스타급 선수들의 대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90년대 각급 대표팀에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았던 윤정환.
J리그에서 성남으로 복귀한 지난해 주전에서 밀려나는 시련을 겪었지만 이제 전북에서 새 출발하게 됐습니다.
팀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윤정환은 부천에서 함께 했던 조윤환 감독과 팀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윤정환(전북): 마지막으로 조 감독님하고 같이 해서 좋은 성적을 한번 내보기 위해서 이쪽으로 오게 됐습니다.
⊙조윤환(전북 감독): 올해에는 꼭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을 하겠습니다.
⊙기자: 윤정환에 이어 FA최대어 김대의도 성남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수원과 인천 사이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김대의는 빠르면 다음주 중 빅딜을 성사시킬 예정입니다.
⊙김대의: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면 더 좋겠고.
저도 더 열심히 해야 되겠죠.
⊙기자: 대전 김은중도 구단과 이적에 합의했고 이관우는 지난해에 연봉의 3배인 3억원을 요구하며 구단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태욱도 해외진출을 타진하며 안양에서 떠날 채비를 하는 등 160명에 달하는 FA 미계약 선수들이 새로운 둥지를 향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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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선수 이동 본격화
    • 입력 2004-0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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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성남에서 뛰던 윤정환이 오늘 전북 현대로 이적했습니다. 앞으로 스타급 선수들의 대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90년대 각급 대표팀에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았던 윤정환. J리그에서 성남으로 복귀한 지난해 주전에서 밀려나는 시련을 겪었지만 이제 전북에서 새 출발하게 됐습니다. 팀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윤정환은 부천에서 함께 했던 조윤환 감독과 팀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윤정환(전북): 마지막으로 조 감독님하고 같이 해서 좋은 성적을 한번 내보기 위해서 이쪽으로 오게 됐습니다. ⊙조윤환(전북 감독): 올해에는 꼭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을 하겠습니다. ⊙기자: 윤정환에 이어 FA최대어 김대의도 성남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수원과 인천 사이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김대의는 빠르면 다음주 중 빅딜을 성사시킬 예정입니다. ⊙김대의: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면 더 좋겠고. 저도 더 열심히 해야 되겠죠. ⊙기자: 대전 김은중도 구단과 이적에 합의했고 이관우는 지난해에 연봉의 3배인 3억원을 요구하며 구단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태욱도 해외진출을 타진하며 안양에서 떠날 채비를 하는 등 160명에 달하는 FA 미계약 선수들이 새로운 둥지를 향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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