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V투어 삼성화재, 56연승
입력 2004.0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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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 V투어에서 최강인 삼성화재가 56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상대는 패기의 상무.
투지 넘친 상무의 공격에 삼성화재는 첫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벽은 쉽게 무너질 만큼 약하지 않았습니다.
2세트부터 겁없는 거포 이형두와 김세진의 강타가 폭발합니다.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자는 삼성화재.
슈퍼리그를 포함해 이번 V투어까지 무려 56연승 행진입니다.
지나친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기록을 이어가는 것도 분명 의미 있는 일입니다.
⊙김세진(삼성화재): 지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죠?
안 지려고 계속 생각하고 계속 경기에 임할 거고요...
⊙기자: 반면 여자부의 LG정유는 오늘도 흥국생명에게 무너졌습니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이끌고 갔지만 최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3: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벌써 6연속 패배, 99년까지 연속 우승을 기억하는 LG정유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상대는 패기의 상무.
투지 넘친 상무의 공격에 삼성화재는 첫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벽은 쉽게 무너질 만큼 약하지 않았습니다.
2세트부터 겁없는 거포 이형두와 김세진의 강타가 폭발합니다.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자는 삼성화재.
슈퍼리그를 포함해 이번 V투어까지 무려 56연승 행진입니다.
지나친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기록을 이어가는 것도 분명 의미 있는 일입니다.
⊙김세진(삼성화재): 지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죠?
안 지려고 계속 생각하고 계속 경기에 임할 거고요...
⊙기자: 반면 여자부의 LG정유는 오늘도 흥국생명에게 무너졌습니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이끌고 갔지만 최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3: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벌써 6연속 패배, 99년까지 연속 우승을 기억하는 LG정유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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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 V투어에서 최강인 삼성화재가 56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상대는 패기의 상무.
투지 넘친 상무의 공격에 삼성화재는 첫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벽은 쉽게 무너질 만큼 약하지 않았습니다.
2세트부터 겁없는 거포 이형두와 김세진의 강타가 폭발합니다.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자는 삼성화재.
슈퍼리그를 포함해 이번 V투어까지 무려 56연승 행진입니다.
지나친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기록을 이어가는 것도 분명 의미 있는 일입니다.
⊙김세진(삼성화재): 지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죠?
안 지려고 계속 생각하고 계속 경기에 임할 거고요...
⊙기자: 반면 여자부의 LG정유는 오늘도 흥국생명에게 무너졌습니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이끌고 갔지만 최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3: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벌써 6연속 패배, 99년까지 연속 우승을 기억하는 LG정유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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