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면 부스터샷 너무 일러…충분한 자료와 증거 부족”

입력 2021.09.19 (05:55) 수정 2021.09.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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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단은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추가 접종) 방안이 현재로선 너무 이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방송은 현지시간 18일 FDA 자문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실시 방안을 부결시킨 이유에 대해 보도하면서 전 국민 부스터샷을 시행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전면 추가 접종을 뒷받침할 충분한 자료와 증거가 없으며, 더 많은 데이터 확보와 오류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자문단이 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17일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6세 이상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방안을 표결한 결과, 16대 2의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시켰습니다. 대신 자문위는 부스터샷 대상을 중증 위험성이 큰 65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의료종사자와 구급요원, 경찰, 소방대원 등으로만 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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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면 부스터샷 너무 일러…충분한 자료와 증거 부족”
    • 입력 2021-09-19 05:55:20
    • 수정2021-09-19 06:40:14
    국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단은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추가 접종) 방안이 현재로선 너무 이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방송은 현지시간 18일 FDA 자문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실시 방안을 부결시킨 이유에 대해 보도하면서 전 국민 부스터샷을 시행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전면 추가 접종을 뒷받침할 충분한 자료와 증거가 없으며, 더 많은 데이터 확보와 오류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자문단이 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17일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6세 이상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방안을 표결한 결과, 16대 2의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시켰습니다. 대신 자문위는 부스터샷 대상을 중증 위험성이 큰 65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의료종사자와 구급요원, 경찰, 소방대원 등으로만 한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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