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집 앞에 둔 세탁기가 사라졌다…CCTV 돌려보니
입력 2021.09.19 (09:00) 취재K

석인욱 씨는 지난달 30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현관문 앞에 잠시 놔둔 세탁기가 출근할 때는 분명히 있었는데, 퇴근하니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올봄 지인에게서 선물 받은 아기용 세탁기인데, 잘 쓰지 않아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올리려 밖에 놔둔 상태였습니다.

당황한 석 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CCTV를 돌려봤습니다. 세탁기를 가져간 건 배송기사였습니다.


■ 문 앞에 둔 세탁기 가져간 배송기사..."버리는 건 줄 알고"

배송기사가 석 씨 집 앞에 물건을 내려놓은 시간은 오후 3시 반 정도입니다. 배달 직후 배송기사가 세탁기를 가져가는 장면이 엘리베이터 CCTV에 잡혔습니다.


CCTV를 확인한 석 씨는 배송회사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배송기사는 며칠 뒤 예고도 없이 밤 중에 찾아와 세탁기를 돌려주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배송 기사는 회사 측에 "버려진 물건인 줄 알고 가져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배송 기사가 소속된 회사는 이번에 세탁기를 가져가 문제를 일으킨 기사는 정식 직원이 아니고, 배달 건당 돈을 받는 촉탁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더는 배송 업무를 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집 앞에 둔 세탁기가 사라졌다…CCTV 돌려보니
    • 입력 2021-09-19 09:00:10
    취재K

석인욱 씨는 지난달 30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현관문 앞에 잠시 놔둔 세탁기가 출근할 때는 분명히 있었는데, 퇴근하니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올봄 지인에게서 선물 받은 아기용 세탁기인데, 잘 쓰지 않아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올리려 밖에 놔둔 상태였습니다.

당황한 석 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CCTV를 돌려봤습니다. 세탁기를 가져간 건 배송기사였습니다.


■ 문 앞에 둔 세탁기 가져간 배송기사..."버리는 건 줄 알고"

배송기사가 석 씨 집 앞에 물건을 내려놓은 시간은 오후 3시 반 정도입니다. 배달 직후 배송기사가 세탁기를 가져가는 장면이 엘리베이터 CCTV에 잡혔습니다.


CCTV를 확인한 석 씨는 배송회사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배송기사는 며칠 뒤 예고도 없이 밤 중에 찾아와 세탁기를 돌려주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배송 기사는 회사 측에 "버려진 물건인 줄 알고 가져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배송 기사가 소속된 회사는 이번에 세탁기를 가져가 문제를 일으킨 기사는 정식 직원이 아니고, 배달 건당 돈을 받는 촉탁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더는 배송 업무를 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