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허용…하루 만에 23만 명 참여”

입력 2021.09.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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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잔여백신으로도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시행 첫날인 17일 하루 동안 23만 100명이 잔여백신 2차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잔여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4만 3,782명의 5.3배에 달합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의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는 1~2차 접종 간격이 6주로 돼 있는데,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로 단축할 수 있어 희망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잔여백신 활용으로 접종 완료 증가 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정부는 10월 말로 목표한 전 국민 접종 완료율 70%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4분기 접종 계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신부와 12~17세 소아ㆍ청소년에 대한 접종 확대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 여부 등을 전문가와 논의 중입니다. 관련 발표는 9월 마지막 주에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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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허용…하루 만에 23만 명 참여”
    • 입력 2021-09-19 10:03:36
    사회
정부가 잔여백신으로도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시행 첫날인 17일 하루 동안 23만 100명이 잔여백신 2차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잔여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4만 3,782명의 5.3배에 달합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의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는 1~2차 접종 간격이 6주로 돼 있는데,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로 단축할 수 있어 희망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잔여백신 활용으로 접종 완료 증가 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정부는 10월 말로 목표한 전 국민 접종 완료율 70%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4분기 접종 계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신부와 12~17세 소아ㆍ청소년에 대한 접종 확대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 여부 등을 전문가와 논의 중입니다. 관련 발표는 9월 마지막 주에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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