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방미… “北, 미·일과 국교 수립해야 한반도 안정”

입력 2021.09.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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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늘(1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송 대표는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에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미 간의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미 의회 지도자와 싱크탱크 관계자, 언론인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유엔 총회 참석차 출국한 것과 관련 해선 “30년 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와 국교가 수립되었지만, 북한은 아직도 미국, 일본과 국교가 수립되지 않았다”면서 “교차 승인이 되어야 한반도가 법률적으로 안정된 체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의 해외 방문은 5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워싱턴 DC에서 머물면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등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들과 만나고,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등 주요 의회 관계자도 면담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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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방미… “北, 미·일과 국교 수립해야 한반도 안정”
    • 입력 2021-09-19 11:30:17
    정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늘(1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송 대표는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에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미 간의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미 의회 지도자와 싱크탱크 관계자, 언론인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유엔 총회 참석차 출국한 것과 관련 해선 “30년 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와 국교가 수립되었지만, 북한은 아직도 미국, 일본과 국교가 수립되지 않았다”면서 “교차 승인이 되어야 한반도가 법률적으로 안정된 체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의 해외 방문은 5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워싱턴 DC에서 머물면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등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들과 만나고,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등 주요 의회 관계자도 면담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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