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추절 맞아 집에 가던 학생 10명, 여객선 전복돼 숨져

입력 2021.09.19 (19:02) 수정 2021.09.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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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에서 중추절을 맞아 집으로 돌아가던 학생들이 탄 여객선이 전복되면서 1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간 18일 오후 5시쯤 구이저우성 류판수이시 짱커강에서 여객선 한 척이 전복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41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10명은 숨졌고 5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여객선 탑승자들은 대부분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집으로 돌아가던 학생들이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중국 신경보는 사고 당시 강가의 나무가 부러질 정도로 큰바람이 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여객선 정원이 40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고 당시 과적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경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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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9 19:02:17
    • 수정2021-09-19 20:01:04
    국제
중국 서남부에서 중추절을 맞아 집으로 돌아가던 학생들이 탄 여객선이 전복되면서 1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간 18일 오후 5시쯤 구이저우성 류판수이시 짱커강에서 여객선 한 척이 전복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41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10명은 숨졌고 5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여객선 탑승자들은 대부분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집으로 돌아가던 학생들이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중국 신경보는 사고 당시 강가의 나무가 부러질 정도로 큰바람이 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여객선 정원이 40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고 당시 과적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경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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