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중인 신형 美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빈 술병 발견돼 조사 착수

입력 2021.09.19 (19:16) 수정 2021.09.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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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제작 중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빈 술병들이 발견돼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보잉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제작 중인 신형 에어포스원 2대 가운데 1대에서 최근 내용물이 비어있는 소형 데킬라 병 2개가 발견돼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빈 병들이 비행기 안 어디에서 발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보잉은 상업·군용 항공기 연료탱크 등에서 누더기 천 등과 같은 이물질이 발견되는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보잉 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인적 문제라며, 품질과 제조 작업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은 "보잉은 이번 프로그램이 엄격한 품질관리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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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9 19:16:35
    • 수정2021-09-19 20:02:05
    국제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제작 중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빈 술병들이 발견돼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보잉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제작 중인 신형 에어포스원 2대 가운데 1대에서 최근 내용물이 비어있는 소형 데킬라 병 2개가 발견돼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빈 병들이 비행기 안 어디에서 발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보잉은 상업·군용 항공기 연료탱크 등에서 누더기 천 등과 같은 이물질이 발견되는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보잉 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인적 문제라며, 품질과 제조 작업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당국은 "보잉은 이번 프로그램이 엄격한 품질관리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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